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올해 라인업만 20여편"…카카오엔터, 글로벌 제작사 도약 선언

글로벌 OTT·TV·스크린에서 선보일 20여편 라인업 공개

넷플릭스 '종이의 집'·영화 '브로커' 등 기대작 가득

카카오엔터,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 도약 선언 /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올해 선보일 20여 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울러 카카오엔터는 그룹이 보유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산하 제작사들 간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제작사로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1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부터 글로벌 OTT·TV·스크린 등에서 선보일 오리지널 시리즈·드라마·영화 약 20여 편을 기획 및 제작한다고 밝혔다. 자체 제작 경쟁력을 갖춘 자회사들과 기획·개발 역량을 갖춘 본사와의 협업, 톱 크리에이터들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웹툰·웹소설 원작이자 산하 제작사 크로스픽쳐스가 제작한 SBS ‘사내맞선’, 산하 크리에이터 그룹 ‘글라인’의 선영 작가가 집필한 JTBC ‘기상청 사람들’, 산하 제작사인 로고스필름의 작품 tvN ‘군검사 도베르만’의 뒤를 이을 드라마 라인업들이 대기 중이다. 크로스픽쳐스의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회귀물로, 현재 방영 중이다. 박서준과 한소희가 출연하는 강은경 작가의 ‘경성 크리처’는 글앤그림미디어에서, 마약범죄 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은 바람픽쳐스와 사나이픽쳐스가 제작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결혼백서’ ‘빌린 몸’ ‘아쿠아맨’ 등 다양한 장르의 미드폼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이 외에도 ‘바니와 오빠들’을 비롯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원작의 작품들도 기획과 제작이 추진 중이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수리남’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이다. ‘수리남’은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첫 드라마 시리즈다. 하정우·황정민 등이 출연하는 마약왕과 국정원의 다툼을 다룬 작품이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넷플릭스의 베스트 작품인 ‘종이의 집’의 한국 리메이크판으로 유지태·김윤진 등이 출연해 기대를 받고 있다.

스크린에서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인 ‘브로커’부터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와 조훈현의 대결을 다룬 ‘승부’ 등도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 외에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들이 공개 플랫폼을 확정짓고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영상콘텐츠사업본부장은 "산하 제작 자회사들간의 협업은 물론, 독보적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들간의 공동제작 등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작품 기획·제작 역량과 마케팅, 유통 등 탄탄한 콘텐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톱 크리에이터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작품에 집중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청자들에 사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