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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SMR 선도기업과 금융지원 논의

방문규(왼쪽 두번째)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존 홉킨스(〃 세번째) 뉴스케일파워 사장과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수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도기업인 뉴스케일파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2020년 최초로 설계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수은은 뉴스케일파워와 현재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진행 중인 소형모듈원자로 실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수은 측은 “소형모듈원자로는 발전용량이 300MW 수준의 공장에서 생산·조립하여 건설 가능한 원전으로 향후 수소 생산과 해수담수화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소형모듈원자로 선도기업인 뉴스케일파워와 국내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제3국에 진출할 시 금융지원 방안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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