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사진)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13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판매 가격은 2000만 원대 중반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정통 SUV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우터 렌즈 클린 타입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는 SUV의 존재감을 뽐낸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역동성이 드러나도록 디자인했고 후면부에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시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넣었다.
실내는 역동적인 외관에 맞춰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고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 적용해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oogi@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