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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장 중 2470선 회복

유가증권시장서 기관 홀로 782억 원 순매수 중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상승세

다만 삼성전자는 아직 5만 원대 고전…현대차 2%대↑

"잭슨홀 미팅 이후 단기적인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450선에서 출발한 뒤 장 중 2470선까지 올라왔다. 전날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데 이어 원·달러 환율까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잭슨홀 미팅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코스피 상단이 제한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5일 오후 2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4.06포인트(0.98%) 오른 2471.5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12.34포인트(0.50%) 오른 2459.79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8억 원, 778억 원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78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02%), SK하이닉스(000660)(0.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1%), LG화학(051910)(0.16%), 현대차(005380)(2.13%), NAVER(035420)(1.24%), 카카오(035720)(1.47%) 등은 상승세다. 반면 삼성SDI(006400)는 1.02% 하락 중이다.



증권가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경계심이 잔존하면서 지수의 상승폭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다만 일부 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표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잭슨홀 미팅 이벤트를 소화한 후에는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 7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시장 불안이 촉발됐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잭슨홀 미팅 이후 단기적인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며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 시그널이 최근 가격 조정에 반영되고 있는 수준 이상으로 강화될 가능성을 낮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2.27포인트(1.55%) 오른 805.3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04포인트(0.26%) 오른 795.18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소폭 넓혔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61억 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오전에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장중 매수세로 전환해 384억 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319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체로 빨간불이 들어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35%), 에코프로비엠(247540)(1.04%), 엘앤에프(066970)(1.90%), HLB(028300)(2.76%), 카카오게임즈(293490)(1.52%)는 상승세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23일(현지 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9.64포인트(0.18%) 내린 3만 2969.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2.04포인트(0.29%) 하락한 4140.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23포인트(0.41%) 오른 1만 2431.5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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