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6만 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26이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4% 오른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5만 원대로 추락한 이후 4거래일 만에 6만 원선을 다시 회복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26일 전 세계 약 40 개국에서 본격 출시한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이날 함께 출시된다.
전날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그룹 전체 매출액이 처음으로 400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10년 이후 삼성그룹의 매출 변동 추이와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삼성그룹 총 매출이 삼성전자의 성장세에 힘입어 400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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