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지난 3일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최한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이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한양과 보성산업, 전남, 해남군 등이 솔라시도 개발을 위해 함께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세계조경가대회를 마친 각국 대표단은 포스트투어 프로그램으로 솔라시도를 답사했다.
솔라시도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해남군 일대에 조성 중인 신(新)환경 미래도시로, 에너지·정원·스마트를 핵심 콘셉트로 개발되고 있다. 도시 전체를 9개 테마로 나눠 각각의 특색을 담은 ‘정원 속 도시’를 조성 중이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관계자는 “최근 기후위기와 팬데믹, 지역소멸과 같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현실 속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신환경 정원도시 조성은 기성세대의 책임과 의무라고 할 수 있다”며 “솔라시도가 새로운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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