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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美 뉴욕서 국내 중기 지원…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성료

뉴욕 맨해튼 피어17에서 20~21일 양일간 엑스포 개최

올해부터 그룹차원 상생활동으로…신동빈 회장 의지 담겨

120개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참가…바이어와 상담회도

롯데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상생활동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롯데




롯데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1일(현지 시간) 양일간 미국 뉴욕 맨해튼 남동부에 위치한 피어17에서 개최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그룹의 6개 유통 계열사(홈쇼핑·백화점·마트·면세점·하이마트·코리아세븐)가 함께 진행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프로젝트다. 기존에는 일부 계열사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열었지만, 올해부터는 그룹 차원의 상생활동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롯데는 앞선 9월4~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서도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롯데가 중소기업 상생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배경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적극적인 상생 의지가 담겼다. 신 회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롯데지주(004990) 및 유통 관련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VCM에서 사회적으로 선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진심으로 우리 고객의 삶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을 어떻게 더 좋게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의사결정에 선한 가치가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수출 상담회와 제품 품평회, K컬처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해외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푸드, 뷰티 관련 중소기업들이 주로 구성됐다. 푸드존과 뷰티존으로 나뉘어 마련된 수출상담장에서 중소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준비해온 제품의 장점을 소개하는 등 판로개척에 힘썼다. 롯데는 원활한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140명의 글로벌 바이어와 중소기업을 매칭했다.



엑스포 현장에 쇼케이스를 설치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살펴보는 제품 품평회도 진행됐다. 제품 아래 QR코드를 통해 제품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바이어가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설문 페이지를 통해 관심있는 기업과의 즉석 매칭 및 온라인 상담도 이어졌다. 이 외에도 K푸드 쿠킹쇼와 K뷰티 메이크업 시연회 등도 진행됐다.

9월 20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롯데는 뉴욕 피어17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하며 ‘어메이징 벨리곰’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유치 필요성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 주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사진제공=롯데


엑스포가 열린 피어17 야외 광장에는 15m 높이의 ‘어메이징 벨리곰’이 전시됐다. 롯데는 벨리곰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필요성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 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유치 지원 활동도 펼쳤다.

롯데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들이 판로개척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수출 계약 및 글로벌 제품 경쟁력 확보 등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롯데 유통 계열사 바이어 초청 국내 입점 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바이어들과 추가 수출 상담도 이어질 수 있도록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임성복 롯데지주 CSV전무는 "9월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에서 연속으로 진행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그룹 계열사가 협업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그룹 차원의 통합 동반성장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한 발 앞장서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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