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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경제 수장 회동…"에너지·인프라 협력 위한 소통 채널 마련"

추경호 부총리, 알이브라힘 사우디 장관 만나

"인프라·에너지·서비스 등 협력 및 교역 확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알이브라힘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수장이 만나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긴밀한 경제 협력을 약속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알이브라힘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과 회담했다. 두 장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거쳐 경제 협력을 위한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추 부총리는 “생산 동력 확충 및 다변화, 인적 자원 활용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나가겠다”며 “이러한 협력이 인프라와 에너지·서비스 등 여러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역을 확대해나갈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이브라힘 사우디 장관은 “사우디는 기존의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탈피해 성장 동력 다변화, 경제 활동 참여율 및 생산성 제고, 국가의 제도적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양국이 교역과 투자 확대를 넘어 중장기 경제 정책 수립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사우디는 최근 경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사우디의 최고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저녁 회동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역시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의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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