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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 앞둔 메시, 1골 1도움 맹활약

최종 평가전서 아르헨티나 5 대 0 대승 이끌어

앞서 4차례 월드컵서 고배…카타르가 마지막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17일 UAE와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팀 동료 앙헬 디 마리아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특급 골잡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메시는 17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5 대 0 대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직전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메시와 함께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공격을 이끌었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브라이턴),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안드로 파라데스, 앙헬 디 마리아(이상 유벤투스) 등이 중원에 포진됐다.



메시는 전반 17분 알바레스의 선제 골을 도우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디 마리아의 연속 골에 힘입어 3 대 0으로 앞선 전반 44분에는 직접 골을 성공시켰다. 디 마리아가 만들어준 결정적 기회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메시는 서른다섯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마지막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시와 함께 월드컵 우승을 꿈꾸는 아르헨티나는 후반 호아킨 코레아(인터밀란)의 추가 골을 더해 5 대 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메시는 앞서 4차례 월드컵에 출전했다. 2006년 독일 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8강까지 갔고, 2014 브라질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16강 탈락했다. 서른다섯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카타르 대회는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메시는 이달 13일 아부다비에 마련된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해 동료들과 우승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C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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