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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단계별 맞춤 펫푸드' 사료시장서 인기

로얄캐닌, 시기별 제품 내놔

영양 가이드 라인 기준 제시





펫푸드 전문기업 로얄캐닌이 성장 단계별로 제공하고 있는 반려견·반려묘 펫푸드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로얄캐닌은 출생 직후부터 성견·성묘로 자라기 직전까지 약 1년 간의 시기를 3~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 필요한 영양 솔루션을 담은 ‘퍼피·키튼 영양 프로그램’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자신이 돌보는 반려동물을 좀 더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동물의 영양이다. 반려동물 푸드 업체들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이런 니즈에 맞춰 맞춤형 사료부터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등을 내놓고 있다. 수의사들은 반려견과 반려묘의 영양 가이드라인에서 성장기와 성장기 이후 성견시기를 구분해 36~40가지의 필수 영양소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로얄캐닌 미니 인도어 퍼피. 사진 제공=로얄캐닌


로얄캐닌은 전문가들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반려견과 반려묘의 성장 각 단계에 필요한 영양 솔루션을 담은 ‘퍼피·키튼 영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영양 프로그램 중 반려견은 △출생 직후부터 1개월까지 급여하는 ‘베이비독 밀크’ △1개월에서 2개월까지 급여하는 ‘스타터’ △3개월에서 10개월을 위한 ‘퍼피’ 3단계로 구성됐다. 반려묘는 △생후 2개월 전까지 급여하는 ‘베이비캣 밀크’ △2개월에서 4개월까지를 위한 ‘마더 앤 베이비캣’ △5개월에서 12개월용 ‘키튼’ △중성화부터 12개월까지 급여하는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4단계로 세분화했다.

로얄캐닌이 소개한 반려견·반려묘 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나이와 시기에 맞는 필수 영양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알아보고 이에 맞는 영양 관리법이 중요하다.



곽영화 로얄캐닌 수의사는 “갓 태어난 반려견과 반려묘는 약 1개월 간 ‘면역 공백기’를 거치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건강한 면역 체계 형성을 돕는 비타민 C·E, 루테인, 타우린 등을 공급해야 한다”며 “튼튼한 골격과 근육 발달을 위해서는 칼슘과 인,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생후 6주가 되면 성견·성묘의 두뇌는 약 70%까지 자라기 때문에 두뇌발달에 중요한 오메가3 지방산 이피에이(EPA)·디에이치에이(DHA) 성분이 함유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과 반려묘는 각각 10개월, 13개월령이 되면 성견·성묘용 사료로 전환해야 한다.



7세가 넘으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면역력이 낮아지는 등 신체 기능 전반에 걸쳐 노화가 시작된다. 이때부터는 반려견·반려묘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을 고려한 영양 관리가 요구된다.

곽 수의사는 “우리 몸이 나이에 따라 요구하는 영양소가 다른 것처럼 반려동물에게도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 영양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성장이 완료되는 시기와 노령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적절히 판단해서 사료를 교체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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