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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튀르키예·시리아 복구에 50만 달러 기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해 전달 예정

"고통 겪는 사람·구호인력에 힘 되길"





신세계(004170)그룹이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5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될 예정으로 어린이재단은 현재 지진 피해 지역의 현지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주거 물품과 식량, 식수 등을 제공 중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최악의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사람들과 구호 인력에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특히 큰 충격에 빠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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