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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민주주의 정상회의서 첫 세션 맡는다

29일 경제세션 주재 예정

대만 비롯 110여개국 참여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2차 민주주의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열리는 한미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행사인 ‘제2차 민주주의정상회의’ 본회의의 첫 세션을 주재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 참여 일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번영’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주의정상회의는 미국 주도로 추진된 행사다. 이번 2차 회의의 공동 주최국은 한국과 미국·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다. 주요 일정은 29일 정상급 세션, 30일 장관급 세션이다. 행사에는 대만을 비롯해 110여 개국 정상과 유엔 등 국제기구 수장이 초청됐다. 이 중 29일의 본회의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회의는 5개 공동 주최국 정상이 주재하는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윤 대통령은 첫 번째 순서인 경제 세션을 주재한다. 해당 세션의 테마는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번영’이다. 또 한국은 이튿날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부패 대응에 있어서의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지역 회의도 주최한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이 경제 세션을 주재는 것에 대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전쟁과 가난을 극복하고 민주화된 선진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한국이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하는 국제사회 리더십을 발휘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가 중국과 러시아 등 특정 국가를 겨냥해 열리는 점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만의 회의 참여와 부패 방지 등의 문제와 관련해 “참가국 선정은 주최국인 미국이 여러 요소를 검토하고 공동 주최국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 짓는 과정을 거쳐왔다”며 “특정 국가를 배제한다거나 하는 이분법적 틀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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