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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佛국영전력사와 중동·북아프리카 신재생·수소 공동개발

오만 태양광사업 공동 수주 계기로 협력관계 확대

박형덕(오른쪽 네 번째) 서부발전 사장과 브루노 벤싸송(가운데) EDF-R 사장 겸 EDF 수석부사장, 양사 관계자들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 및 수소 사업개발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프랑스 국영전력사(EDF)와 손잡고 해외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국영전력회사 EDF 본사에서 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 및 수소 사업개발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태양광·풍력 자원이 풍부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양사가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실무적 내용이 골자다. 서부발전과 EDF-R이 오만 마나 500㎿ 태양광 입찰사업을 준비하면서 맺은 신뢰 관계에서 비롯됐다. 사업 수주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려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서부발전은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35년까지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7기가와트(GW) 확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3%까지 높이고 2030년부터 해마다 수소 20만 톤, 암모니아 100만 톤을 연료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가스복합발전에 수소를 혼소하는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고 전력그룹사, 국내기업들과 공동으로 석탄발전에 암모니아를 혼소하는 실증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브루노 벤싸송(Bruno Bensasson) EDF-R 사장 겸 EDF 수석부사장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향후 사업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고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도 “UAE의 GW급 신재생에너지 입찰사업도 합심해 성공시키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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