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평화동 복합문화센터에서 2023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4개 주민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 확대와 역량강화 지원, 주민사업체 발굴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김천시 남산동에 거주하는 5인 이상으로 비영리 주민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신청한 단체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남산마루, 남산동 다락방송단, 샘마실, 남산동 장승패밀리 등이며, 각 단체는 5월부터 11월까지 남산동 경로당을 활용한 힐링체조 및 사진교육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주민 쇼호스트를 활용한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 실습 추진, 청국장을 활용한 남산동만의 특색 있는 음식 및 간식개발, 민속문화 자원인 장승을 활용해 남산동의 역사 스토리텔링 및 전통놀이 개발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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