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기현 "이재명, 검찰 조사는 소풍 아냐…'출석쇼' 민주당 대표들 특권인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바꾼 것과 관련해 “심각한 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이지 나들이 소풍 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험생이 정해진 수능일이 아니라, 수험생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날짜에 혼자 시험을 치러 가겠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가 검찰과 소환 일정을 놓고 이견을 보인데 대해 “지난 5월 부르지도 않은 검찰이 자기 마음대로 출석 쇼를 했던 송영길 전 대표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검찰의 소환 조사 일시를 마음대로 정하는 것은 평범한 일반 국민은 상상조차도 하기 어려운데 민주당 대표들에게는 그것이 마치 당연한 특권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말로 당당한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두려움 없이 조사에 임할 수 있는 법이다”며 “무엇이 두렵나, 영장 청구일을 언제로 하라거나 출석 조사일을 내일로 하라거나 하는 등으로 정치계산에 골몰하는 것은 자신이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도피 수단을 찾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