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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유기농업자재 지원 나선 전남도

197억 투입…경영인 부담 해소 등 기대

전남도청 전경.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97억 원 규모의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를 지원해 지력 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사업 신청을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 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사업 대상자는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종자를 구입한 후 시군에 공급확인서, 자부담 지급 금융거래 자료 등 객관적 입증자료를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공시된 자재로 한정하며 상토는 공시 제품이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녹비작물 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조중생종·만생종)이며, 다만, 수단그라스는 인삼 재배농가만 지원한다.

유기농업자재 지원금액은 ㏊당 유기인증 농가 200만 원, 무농약인증 농가 150만 원, 일반농가 100만 원까지다. 녹비작물은 ㏊당 헤어리베치 60㎏, 녹비(청)보리 140㎏, 호밀 160㎏, 자운영·수단그라스 50㎏까지 지원한다. 단, 경관보전직불제, 조사료용 종자 구입비 지원 사업 대상 농지는 녹비작물 종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업자재 구입 전, 공시 조회나 스마트폰 간편확인 등으로 사전 적합 제품을 확인해야 한다”며 “유기농업자재 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력 증진과 유기농업 실천을 유도해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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