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무주택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운영하는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다.
전하동에 위치한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은 지난 3월 총 20호에 대해 첫 입주가 진행됐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공급물량은 12평형 9호, 15평형 1호, 16평형 2호 등 총 12호다.
지원 대상은 동구 소재 사업체에 근무하는 18세 이상 38세 이하 청년 또는 신혼부부다. 입주자는 서류심사 후 다음달 중순 공개 추첨으로 선정한다. 입주는 11월부터 이뤄진다.
입주자는 예치금, 관리비, 월 8만∼15만 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기본 2년 임대계약을 체결한 뒤 1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 거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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