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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4,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선정…현대차그룹, 美선 '최다 수상' 행진

PV5 패신저·EV4 등도 부스 전시

아이오닉9는 소비자 선정 전기차

美 '10대 위한 차량'도 최다 수상

기아의 첫 전기 세단 ‘EV4’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5’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기아(000270)의 첫 전기 세단 ‘EV4’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5’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미국 시사 주간지가 주최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서도 현대차(005380)그룹이 최다 수상 기업에 올라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재확인했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 전시회인 EV트렌드코리아는 올해 총 95개 업체가 참가해 451개 부스를 꾸리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한국배터리산업협회·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 비야디(BYD) 등 국내외 완성차뿐 아니라 이볼루션·EVSIS·에바 등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도 참여했다.

기아 EV4는 이날 환경부장관상인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33㎞까지 주행 가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의 아이오닉9도 ‘소비자 선정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충전상과 소비자 선정 충전사에는 에너지파트너스와 유플러스아이티가 각각 선정됐다.



기아의 첫 전기 세단 ‘EV4’. 사진 제공=기아


기아는 EV4와 함께 첫 번째 목적기반차량(PBV)인 ‘PV5’ 패신저(여객) 모델을 전시하기도 했다. PBV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LG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카인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도 선보였다. 스타일러와 스마트미러, 커피머신 등의 인공지능(AI) 가전이 탑재돼 프리랜서나 원격 근무자들에게 최적화된 차량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미국 시사 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주관하는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12개 부문 중 7개를 휩쓸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쏘울 등이 최고의 차량에 올라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이 생애 첫 차를 사려는 고객에게 긍정적 경험을 줄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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