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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원전 10기 계획 웨스팅하우스 ‘수주 독점’… “북미회담 개최땐 동북아 충격 가능성↑”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허니문랠리 3000피 임박… 외국인 3조원 매수

디플레 심화하는 中… 미·중 회담 9일 예고

美 원전 10기 건설 발표… 웨스팅하우스 750억 달러 독점수주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국 증시 3000피 돌파 vs 중국 디플레 쇼크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원전 확대정책과 청정에너지 투자기회 급부상: 트럼프 행정부가 2030년까지 신규 원전 10기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웨스팅하우스가 750억 달러 규모 전체 수주를 목표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면서 글로벌 에너지 투자 판도가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청정에너지 섹터 비중을 확대하고 미국 원전 기업, 우라늄 ETF, 전력 인프라 중심으로 장기 포지션을 구축하는 전략적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다.

■ 한국 허니문랠리와 아시아 투자매력도 급상승: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3조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가 2855.77포인트까지 치솟아 3000선 돌파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아시아 선진국 포트폴리오 내 한국 투자 비중을 상향 조정하되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리스크를 감안하여 분할매수와 단계적 차익실현을 병행하는 정교한 전략이 효과적이다.

■ 중국 디플레이션 심화와 신흥국 투자전략 전면재검토: 중국 5월 CPI가 -0.1%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PPI도 -3.3%로 22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디플레이션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 A주 비중을 축소하고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신흥국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하는 구조적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멈춤 없는 허니문랠리…“3000P가 보인다” vs “시장 과열”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가 단 하루도 빠지지 않는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43.72포인트(1.55%) 오른 2855.77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3거래일 연속 1조 원가량 바이 코리아에 나서며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 현물을 총 3조원 이상 쓸어 담았다. 삼성전자를 3090억 원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담았고 SK하이닉스도 960억 원으로 세 번째로 많이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약달러 기조가 지속되고 환율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수급이 어느 정도 유지되느냐에 따라 이번 랠리의 기간과 폭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 디플레 심화하는 중국, 2차 무역협상 총력전 펴나

- 핵심 요약: 중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내려가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3.3% 떨어지며 22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이며 3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출은 미중 관세전쟁 휴전 속에서도 예상치를 밑돈 4.8% 증가에 그쳤다. 수입액은 3.4% 감소하며 로이터 전망치(0.9%)를 크게 밑돌았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은 5865톤으로 4월의 4785톤보다 23% 늘었지만 지난해 5월(6217톤)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미중 양국은 9일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갖고 수출통제를 주요 의제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3. ‘원전 확대’ 트럼프에…웨스팅하우스 수주 ‘美 신규원전’ 싹쓸이 야심

- 핵심 요약: 웨스팅하우스의 댄 서머 CEO는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해 미국 당국, 협력 업체들과 대형 원전 10기를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030년까지 미국에 신규 원전 10기를 건설하고 2050년까지는 원전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인 400GW로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현재 폴란드·중국 등에서 최소 12기의 추가 원전을 건설 중이거나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최근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놓고 한국과 경합했던 웨스팅하우스는 자체 개발 기술인 3세대 가압수형 원자로 ‘AP1000’을 최대 강점으로 뽑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에서 대형 원자로 10기 건설 비용은 건설 지연 또는 비용 초과를 제외한 기준으로 750억 달러로 추산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애플 줄이고 팔란티어·넷플릭스 비중↑…변동장서 빛 발하는 액티브 ETF

- 핵심 요약: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최근 1개월간 9.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일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유형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같은 기간 기록한 수익률 4.67%을 2배 이상 앞지르는 성과를 거뒀다. 애플 주가는 올 들어 16.37% 하락한 반면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 70% 가까이 폭등하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코어위브의 편입 비중을 엔비디아(8.06%)와 테슬라(6.66%) 다음으로 높게 잡았으며 코어위브 주가는 상장 이후 3개월도 안 돼 무려 250% 폭등했다.

5. IMF 때보다 복합적 위기 상황…노사 고통분담 이끌 리더십 필요



- 핵심 요약: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 노사정위원회는 발족된 지 약 한 달 만에 90개 이행 사항을 담은 2·6 노사정 대타협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당시 외환보유액이 39억 달러까지 급감해 국가 파산 위기였고 기업들의 줄도산으로 대량 실업이 발생하는 처참한 상황이었다. 8년 전 3%대였던 잠재성장률은 1%대까지 추락했으며 180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8년 전 IMF 때는 큰 경제적 추세가 상승이었는데 지금은 경제적 추세 자체가 하강과 침체 상태”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정년 연장, 청년 취업난, 주4.5일제, 주52시간제, 노란봉투법까지 성장과 직결되는 노사 현안이 수두룩한 상황이다.

6. “북미회담이 동북아에 충격 줄수도…한미일, 중국과 긴밀 조율해야”

- 핵심 요약: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북한은 6·25전쟁 이후 가장 유리한 전략적 위치에서 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북핵 인정, 일부 핵시설 가동 중단 등에 따른 경제제재 완화 등 다양한 안건에서 우리나라나 일본·중국 등의 이해관계와 어긋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전재성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는 북한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경제적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해 하반기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유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장퉈성 중국국제전략연구기금회 디렉터는 트럼프가 이민·연방정부 개혁과 러시아·중동·상호관세까지 이슈가 많아 북미 대화 재개가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다고 전망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새 정부의 기업 친화 정책이 기업 투자자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까요?

A.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재계 총수를 만나는 이례적 행보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투자 유치 환경 개선, 각종 규제 완화, 세제 혜택 확대 등이 예상되며, 특히 AI·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육성 정책이 기대됩니다.

Q. 바이오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A. 삼성바이오의 최신 공장 사례처럼 생산 최적화와 품질 관리 체계 구축이 핵심입니다. AI를 통한 디지털 생산 계획 수립으로 최적의 생산 프로세스를 설계합니다.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제한된 자원 환경에서도 AI 기술 도입을 통해 대기업 수준의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Q. K-뷰티 의료 관광 시장에서 어떤 전략이 효과적일까요?

A. 리쥬란 성공 사례처럼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혁신 제품 개발이 우선입니다. 스킨부스터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외국인 의료 소비 급증 추세를 고려할 때, 차별화된 성분과 기술력으로 시장에 진입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재시술 특성을 활용한 고객 리텐션 전략과 다국가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한국 투자 비중 확대 검토: 허니문랠리 지속 가능성과 외국인 수급 동향 면밀 모니터링, 분할매수 전략으로 변동성 리스크 관리

✓ 중국 투자 전략 전면 재검토: 디플레이션 심화로 중국 비중 축소하고 인도·베트남 등 안정적 신흥국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검토

✓ 청정에너지 섹터 확대 기회: 미국 원전 정책 수혜 기업과 우라늄 관련 투자처 발굴, 장기 성장 관점에서 포지션 구축

[키워드 TOP 5]

한국 허니문랠리, 중국 디플레이션, 미국 원전정책, 청정에너지투자, 액티브ETF, 지정학적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0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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