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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와 SW 인재양성 맞손…'모비우스 부트캠프' 모집

모빌리티 SW 특화 교육프로그램 제공

구직자·협력사 재직자 300명 모집

우수 교육생에 협력사 채용기회 보장

현대모비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012330)가 협력사들과 손잡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모빌리티 SW 집중 교육과 실습으로 협력사의 SW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실무형 인재 채용으로 상생의 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21일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부트캠프는 단기 집중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비우스라는 명칭에는 경계 없이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협력사와 함께 모빌리티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부트캠프는 현대모비스의 SW 직무교육 관련 노하우를 주요 협력사로 수평 전개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맞아 SW 인재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지만 자체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주요 대학과 함께 하는 SW 채용연계 트랙, 국내 최대 상금 규모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대학생 우수인재 발굴 프로그램 SW 해커톤 대회 등 다양한 SW 인재 육성 체계를 정립해 왔다.

현대모비스 15개 참여 협력사의 인사·기술 담당자들은 1기 부트캠프를 준비하면서 협력사 현장의 문제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실습 과제를 발굴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서류 심사에도 직접 참여해 각자 니즈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데 관여할 예정이다.



부트캠프 모집 대상은 전국 자동차·소프트웨어 유관 학과 졸업 학기 대학생 또는 기졸업자, SW 유관 업무에 종사하는 협력사 재직자다. 모집 인원은 구직자 200명, 재직자 100명 등 총 300명이다. 구직자는 현대모비스 모비우스 부트캠프 모집 페이지를 통해 8월 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재직자는 별도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향후 취업 연계를 고려해 부트캠프 참여 협력사의 근무지를 감안한 지역 모집·인원 배분도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SW 공통 교육과 모빌리티 특화 SW 학습 과정을 망라한 이론 수업과 가상 환경에서의 실습, 유관 실무 프로젝트에 기반한 학습으로 성취도를 평가하는 총 6개월가량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구조학과 자동차 SW 공학 등 모빌리티 입문 교육부터 프로그래밍 언어와 운영체제 등을 학습하는 공통 SW 과정, 자동차 분야 SW 국제 표준 플랫폼 오토사(Autosar) 등을 다루는 모빌리티 SW 특화 과정, 현업 시나리오 기반 실습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수료 후에도 최대 24개월까지 교육 내용을 재수강할 수 있다. 종합 역량 리포트 발행 등 사후관리도 이어진다. 구직 참여자에게는 우수 교육생 협력사 채용 기회 보장과 면접·포트폴리오 관리 등 취업 지원 컨설팅을, 협력사 재직 참여자에게는 SW 개발 프로세스 관련 커리어 패스 코칭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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