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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집중호우 피해 성금 30억 기부…“물품·금융 지원으로 피해 지원”

전자·디플·전기 등 8개 관계사 참여

삼성전자서비스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 소속 팀원이 수해 지역 주민의 가정에 방문해 가전제품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 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009150), 삼성SDS,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 삼성물산(028260)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참가사들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 덜기 위해 성금 외에도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전제품 특별 점검,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 재난구호 쉘터 300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팀은 피해 지역에 이동형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과 휴대폰 세척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해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피해 고객들이 올해 7~9월에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 예정 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9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카드 대출은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삼성은 국내외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해 왔다. 올해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때도 구호 성금 30억원과 10억원 상당 가전제품을 기부하고 긴급구호키트 제공, 침수 가전 무상 점검 지원 등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삼성은 올해 초 미국 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도 가전·태블릿·PC 등 1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을 기부했고 2023년 튀르키예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구호 성금과 재난 극복을 위한 물품 등 3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는 등 국외 재난 발생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삼성, 집중호우 피해 성금 30억 기부…“물품·금융 지원으로 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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