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을 분양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237-9번지 일원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견본주택을 마련하고 다음달 분양 준비 작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59㎡A 133가구 △59㎡B 95가구 △59㎡C 272가구 △59㎡D 234가구 △59㎡E 112가구 △84㎡A 41가구 △84㎡B 302가구 △84㎡C 181가구로 구성된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급등하는 공사비로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단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명지동·대저2동 일원 대지면적 1만 1770㎢ 규모에 주거·상업·업무·산업·생태·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건설된다.
단지 인근에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서부산IC·명지IC 등이 가까워 부산 도심은 물론 김해·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강서선(트램)도 대표적인 교통 호재로 꼽힌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 노선은 명지오션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대저역(3호선)을 잇는 노선으로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돼 사업 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부산권의 숙원 사업인 대저대교와 엄궁대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착공된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8.24km,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엄궁대교는 에코델타시티와 사상구 엄궁동(승학터널)을 잇는 3km 길이의 6차로 교량으로 두 사업 모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낙대교 역시 올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하단~녹산선(계획), 강서선(추진 중)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고교 예정 부지도 위치한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와 대형 수변공원, 의료시설,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에는 ‘더 현대 부산’도 개점할 예정이다.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소형 평형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주택형 별로 팬트리·알파룸·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게스트하우스·독서실·골프클럽·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시니어클럽·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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