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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거제조선소서 근로자 '여름나기' 지원

개인용 쿨토시·쿨마스크·냉음료 배포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김희철(왼쪽) 한화오션 대표이사가 23일 거제사업장 1도크 주변에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건네주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오션




김희철 한화오션(042660) 대표이사가 23일 거제 조선소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휴식 환경을 점검하고 온열 질환 예방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화오션은 “김 대표의 현장 점검 활동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이길성 한화오션 제조총괄 부사장 등 생산·안전 담당 임원들과 함께 1도크 주변 휴게실을 방문해 휴식 공간을 직접 점검했다.

김 대표는 각 시설 상황을 모두 확인하며 현장에서 만난 근로자들에게 체온을 낮춰줄 개인용 쿨토시, 쿨마스크 등을 건넸다. 그는 근로자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개인용 쿨토시, 쿨마스크를 각각 2만 5000여개씩 준비했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만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도 나눠줬다. 그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건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의 현장 경영 속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사업장 곳곳에는 온열질환 예방 홍보 현수막과 안내문이 새롭게 게시됐다.

한화오션은 폭염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책을 도입했다. 현장을 이동하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이동식 냉방버스,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얼음 생수’가 대표적이다. 체감 온도에 따라 오전과 오후 휴식시간을 기존보다 2배로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휴식을 연장하는 제도 역시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또 에어컨, 정수기, 식염 포도당 등이 비치된 임시 휴게실을 지난해 대비 3배 늘렸다. 아울러 주 2~3회 갈비탕, 닭백숙 등 보양식 및 생과일 화채·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중식 시 얼음 생수가 지급되며, 거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사내 매점에서 사용가능한 빙과·음료 쿠폰을 받는다. 한화오션은 이동식 대형 에어컨인 스팟쿨러 200여 대에 더해 작업 시 온도를 낮춰 줄 에어자켓, 쿨링기, 차광막, 파라솔 등도 추가 구매해 현장에 1220여 개를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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