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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상승에도 약세 지속…비트코인 11만 달러대 보합 [디센터 시황]

투자심리 위축에 관망세

5일 오전 8시 20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41% 오른 1억 5584만 5000원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에도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63% 내린 11만 1335.2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낙폭이 더 크다. 전일 대비 2.92%내린 4,334.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엑스알피(XRP)는 1.11% 하락한 2.8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SOL)는 2.83.% 내린 204.13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혼조세다. 빗썸에서는 BTC가 전일 대비 1.41%오른 1억 5584만 5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12% 오른 608만 1000원에, XRP는 0.53% 떨어진 3,941원, SOL은 0.38% 내린 28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고용 지표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0.06포인트(0.77%) 오른 45,621.29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53.82포인트(0.83%), 209.97포인트(0.98%)씩 뛰었다.



반면 가상화폐 시장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경기 둔화 리스크를 더 높게 반영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향후 반등의 키는 5일 밤에 발표될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에 달려있다. 해당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할 경우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반등 모멘텀이 나올 수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4일(현지시간) 기준 전일 대비 4포인트 내린 51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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