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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키트' 피플바이오, IT기업에 경영권 매각

치매 조기진단키트 개발 기업

90억 유증…지분 22.8% 넘겨

이스턴네트웍스가 최대주주로

강성민 대표 3년간 유임…이사진은 교체

AI 치매 진단 기술 고도화 나서





치매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하는 피플바이오(304840)의 경영권이 IT 기업으로 넘어갔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턴네트웍스는 피플바이오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발행 예정 보통주(약 644만주)를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총 9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납입 일자는 다음달 19일이다. 피플바이오는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개발·영업·운영 등 사업활동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이스턴네트웍스는 피플바이오의 지분 22.8%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기존 최대주주는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로 올 6월 말 기준 7.6%를 보유했다.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강 대표는 유임되지만, 나머지 이사진은 이스턴네트웍스가 추천하는 인사로 재편된다.

강 대표는 앞으로 3년간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기존 바이오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강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법차손 문제에서 벗어나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그동안 쌓은 임상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치매 조기 진단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턴네트웍스는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 등 다양한 IT 자산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AI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16억 원, 순이익 2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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