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핀테크 IPO 전략: 케이뱅크가 세 번째 상장 도전에서 공모가를 전년 대비 최대 20.8% 낮춰 시가총액을 1조 원 가량 축소했다. 재무적 투자자와 대주주가 2026년 7월 적격 상장 기한 내 상장 완주를 위해 가격을 낮추더라도 투자금 회수를 우선시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 모험자본 공급: 금융 당국이 IMA와 발행어음 인가에 속도를 내며 부동산에 쏠린 자본을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고 있다. IMA 사업자는 2028년까지 조달 금액의 25%를 의무적으로 모험자본에 공급해야 하며, 2030년까지 총 30~40조 원 규모의 모험자본이 중소·중견기업과 벤처캐피털에 투입될 전망이다.
■ 글로벌 공급망: LG화학이 미국 고객사와 3조 7619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탈중국 공급망 구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HD현대는 인도 정부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2030년까지 1000척 이상의 신규 선박 발주를 앞둔 인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케이뱅크, 시총 1兆 낮춰 상장한다…‘카뱅’ 3분의1 수준
- 핵심 요약: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 도전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를 8300~9500원으로 잠정 확정하며 전년 대비 12.6~20.8% 낮췄다. 공모 주식 수도 8200만 주에서 6000만 주로 축소해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조 3672억~3조 8541억 원으로 전년 목표치보다 1조 원 가량 낮아졌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는 1.22~1.39배로 카카오뱅크의 1.61배보다 유의미하게 낮아져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2. “모험자본 공급 확대 절실”…금융당국 심사 속도전
- 핵심 요약:연내 심사 통과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인가가 증권선물위원회 의결로 9부 능선을 넘었다. 올 7월 심사 접수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연일 신속한 지정을 약속하며 모험자본 투자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한 결과다. IMA는 8조 원 이상 종투자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고 고객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하며, 2028년까지 조달 금액의 25%를 의무적으로 모험자본에 공급해야 한다.
3. ‘해외경제정보드림’ 플랫폼 올 방문자 1000만 명 돌파
- 핵심 요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해외경제정보드림 플랫폼의 올해 방문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202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년 만의 성과다. 85개 기관의 해외 수출·투자·경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이 플랫폼은 미국 통상정책 변동에 대응해 관세 및 통상정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자 이용자가 급증했다. 일평균 방문자는 2022년 1만 8950명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3만 3051명으로 1.7배 증가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로킷헬스케어, 심근 재생하는 AI 패치 개발…전임상 돌입
- 핵심 요약: 로킷헬스케어가 심근 수축·이완 기능을 구현하는 인공지능(AI) 심장 재생 패치를 개발하고 전임상 시험에 착수했다. 자가 세포를 추출해 3D 프린팅과 AI 기술을 접목해 만든 패치를 약해진 심장 근육이나 혈관 부분에 삽입하면 조직이 재생되는 원리다. 로킷헬스케어는 국내외 심장 분야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적응증을 심근경색·확장성 심근병증·심부전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5. LG화학 ‘脫중국 효과’…美서 양극재 4조 잭팟
- 핵심 요약: LG화학이 북미 지역 고객사와 3조 7619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7월 말까지이며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LG화학은 국내 청주공장 6만 톤, 구미공장 4만 톤, 중국 우시공장 5만 톤 등 총 15만 톤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2023년 토요타 북미 제조로부터 2조 9000억 원, 지난해 2월 제너럴모터스와 25조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도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6. 정기선 “HD현대, 인도 조선업 최고의 파트너”
- 핵심 요약: HD현대가 인도 정부와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13일 하딥 싱 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을 만나 상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는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10위, 2047년까지 세계 5위 조선 국가 진입을 목표로 1000척 이상의 상선과 군함 등 대규모 신규 선박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약 24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지난달에는 80억 달러의 지원 정책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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