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이 일본 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국제선 운항에 본격 나섰다.
지난 7월 도입한 파라타항공 1호기 A330 기종이 투입된 첫 편의 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
국제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탑승객을 환송했다. 이들은 기념품을 전달하며 첫 국제선 이용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23일까지 주 7회 운항한다. 이어 24일부터는 주 12회로 확대된다.
국내 항공사 대부분이 일본행 항공편을 이른 아침 시간대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파라타항공은 오전 9~11시 출발 스케줄을 배치해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고려했다. 나리타에서도 오후 1~3시대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유 있는 여행 동선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윤철민 대표는 “안전 운항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겠다”며 “국내선을 넘어 국제선에서도 파라타항공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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