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태양전지 오피스 시스템은 이런 당신에게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다. 이 장치는 햇빛이 있고 휴대폰 신호가 수신되는 곳이라면 장소를 불문하고 컴퓨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Wi.Fi로 무선 인터넷 접속을 가능케 해준다.
게다가 제작에 필요한 부품은 모두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파퓰러사이언스 팀도 간단한 부품을 조합, 5시간 동안 노트북의 전원 공급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중량이 32㎏ 정도로 ‘펠리컨 1550’ 정도의 방수 하드케이스 하나에 모두 넣을 수 있다. 구성은 라우터, 방수커넥터, 태양전지 패널, 그리고 컴퓨터가 예비전력을 쓰지 않고 작동하게 해주는 충전제어기 등이다.
선 X텐더 PVX-560T 배터리, 교류 전압 120V의 인버터를 추가하면 해가 없는 흐린 날에도 이틀간 추가전력이 공급된다.
전천후 오피스 세트는 어디서든 기가 막히게 작동한다. 이 글 또한 이 장치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은 노트북으로 작성됐다.
<태양전지 오피스 구축>
제작기간: 1일 제작비용: 1,150달러
popsci.com/solaroffice에서 더욱 자세한 제작법을 볼 수 있다.
1. 튼튼한 하드케이스를 구입한다. 파퓰러사이언스 팀은 펠리컨 1550 케이스와 조립식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다.
2. 배터리를 케이스 중앙에 견고하게 부착한다.
3. 남는 공간에 인버터와 라우터를 부착한다
4. 각 장치에 맞춰 구멍이 뚫려있는 제어패널을 준비하고 인버터 근처에 배기구를 만든다.
5. 충전제어기, 전압계, 배터리 분리 스위치, 커넥터, 토글 스위치, USB 벌크헤드 커넥터를 장착한다.
6. 각 구성품들을 연결한다. 분리 스위치, 배터리 외부로 노출된 단자에는 고무마개나 튜브를 씌운다.
7. 제어 패널을 케이스의 패널 프레임 위에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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