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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전기차는 트럼프 당선이 악재…에너지·기술 전망은 복합적” [美대선 2024]
정치·사회2024.11.0606:35:00
5일(현지 시간) 미국 대선 결과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지를 두고 기업들의 촉각이 곤두섰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세금·규제·관세 등에 관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산업 분야가 적지 않아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대선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주요 산업 분야로는 에너지·기술(IT)·식음료·항공·전기차 등이 있다. 트럼프&midd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워런 버핏에겐 있고, 한국 CEO에겐 없는 것[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06.30 18:27:26
1976년 발표된 이글스의 유명 팝송인 ‘호텔 캘리포니아’는 후렴구 내내 ‘호텔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외치다가 정작 마지막 소절에서는 ‘체크아웃을 할 수는 있겠지만 떠날 수는 없다’는 가사로 끝난다. 이글스의 이 가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딜레마를 설명할 때 종종 인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정책 소통 분야 연구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이를 인용
김광수의 中心잡기
바닥치는 중국 경제, 이럴 때 기회를 포착해야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10.20 18:24:47
중국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으로 글로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중국이 경기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중국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서면서다. 중국은 지난해 위드 코로나 원년을 맞아 5.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목표(5% 안팎) 달성에 성공했다.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 기관은 중국이 올해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진 5%대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 美 대표 반도체 장비기업도 "中 부품 사용하면 거래 단절"
    기업 2024.11.05 12:16:31
    미국의 대표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납품사에 중국과의 관계 단절을 요구하고 나섰다. 완성 장비의 중국향 공급은 물론 중국제 부품조차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서방의 수출 규제에도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이어지자 반도체 공급망 내 중국의 존재를 뿌리째 뽑아내겠다는 미국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 등 미국의 대표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이 공급 업체들에 중국에서 구매한 부품의 대체품을 찾으라고 요구했다”며 “중국 부품을 계속 사용하거나 중국 투자자를
  • 채권시장 지형 바꾸는 AI…월가, '엔비디아 칩 담보' 15조원 대출
    국제일반 2024.11.05 11:11:42
    인공지능(AI) 붐 속에 엔비디아의 AI 칩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요가 커지자 미국 월가 금융기관들이 이를 담보로 15조원에 이르는 대출을 해주고 있다. AI 붐이 새로운 채권시장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담보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블랙스톤·핌코·칼라일·블랙록 등 월가 금융기관들은 지난해부터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에 이러한 방식의 대출을 해주고 있다.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은 AI를 개발하는 테크 기업들
  • '차기 AI 대장주' 팔란티어, 3분기 사상 최대 순익
    경제·마켓 2024.11.05 10:58:06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테크놀로지가 3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이상 급등했다.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7억 2550만 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7억 37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 주당 조정순이익(EPS)도 10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9센트를 웃돌았다. 특히 순이익은 1억 4400만 달러로 창사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 2024년 매
  • 러 파병 북한군 요리영상…중국인이 만든 가짜로 추정
    국제일반 2024.11.05 10:47:36
    러시아에 파병한 북한군에 대한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지는 사진과 영상 상당수가 가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인텔리전스 프런트'란 이름을 쓰는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전날 자신의 계정에 각각 1분, 2분3초 길이의 영상 두 편을 게재했다. 그는 "러시아를 위해 싸우러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북한군 병사가 제공된 음식의 다양함과 푸짐함에 놀라고 있다. 그는 '난 전장에서 먹고 있다. 이
  • "한국, 트럼프 재선시 美 석유·가스 수입 늘릴 것"
    경제·마켓 2024.11.05 10:14:53
    5일(현지 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한국이 미국산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에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당국자들은 트럼프와 해리스의 당선 후 상황을 준비하는 데 수 개월을 보내왔다”며 “트럼프가 승리해 교역국에 대한 압박이 강화할 경우 에너지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몇 주간 기업 및 연구소와 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 이후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
  • "애 낳으면 女 똑똑해져" 中저출산 당국 SNS 뭇매
    국제일반 2024.11.05 09:21:54
    ‘아이를 낳으면 여성이 똑똑해집니다.’ 중국 당국이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의 장점’을 홍보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챗 계정 올렸다가 비과학적인 내용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게시물을 부랴부랴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진핑 정권의 저출산 위기 의식이 강압적이고 비합리적인 대책으로 이어지며 반발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의 저출산 대책을 담당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공식 SNS 계정에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 얻는 4가지 큰 장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 中, 내주 주하이 에어쇼에 두번째 스텔스 전투기 J-35 공개
    경제·마켓 2024.11.05 09:20:14
    중국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주하이 에어쇼에서 두번째 스텔스 전투기인 J-35를 공개할 전망이다. 미국과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이 군사 분야에서도 한치의 물러섬 없이 맞불을 놓을 태세다. 4일 중국 관영 영자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PLA) 뉴스 미디어 센터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고 중국이 오랜 기간 개발한 J-35 스텔스 전투기가 ‘에어쇼 차이나 2024(주하이 에어쇼)’에서 데뷔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PLA 뉴스 미디어 센터의 공식 계정은 월요일에 ‘슈퍼 스포일러! J-35
  • 벽 뚫고 '앤디 워홀' 그림 훔쳤는데…차에 안 들어가자 도둑들이 한 일 '황당'
    국제일반 2024.11.05 08:38:47
    팝아트의 거장으로 알려진 미국 화가 앤디 워홀의 작품들이 최근 네덜란드의 한 미술관에서 괴한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괴한들은 4개의 작품을 가져가려고 하다 크기 때문에 차량에 집어넣지 못한 두 개는 버려두고 도주했다. 1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네덜란드 노스브라반트주(州)에 있는 미술관 MPV 갤러리에 괴한들이 침입해 워홀의 작품 두 점을 들고 사라졌다. 현지 경찰은 이 괴한들이 미술관에 침입하려고 폭발물을 사용해 해당 미술관은 물론 주변 건물들까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도난 당한 작품은 워홀의
  • 日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EEZ 바깥으로 낙하한듯"
    국제일반 2024.11.05 08:07:45
    일본 해상보안청은 5일 방위성의 정보를 인용해 북한이 이날 오전 발사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는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앞서 보안청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이날 오전 7시 33분 발표하고, 항해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오전 7시 55분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해당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쪽으로 낙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해
  • 한국 고유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유력
    국제일반 2024.11.05 07:58:31
    콩을 발효해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는 우리의 장(醬)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유네스코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평가기구는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유산을 심사한 뒤 그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 보완'(등재 보류·refer), '등재 불가
  • 혹시 나도 유방암?…샤워하다가 '이 증상' 나타나면 바로 병원가세요
    인물·화제 2024.11.05 07:41:02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샤워 중 발견한 이상 증상으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방 절제술을 받게 된 사연이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캐슬에 거주하는 코트니 베일리(26)는 지난 6월 샤워 도중 왼쪽 유두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발견했다. 베일리는 다음날 동네 병원을 방문했으나 해당 병원의 의사는 "단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일 것"이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며칠 후 베일리는 가슴 아래에서 작고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 美 대선 D-1, 뉴욕 증시 약세 마감… 시장은 '관망'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경제·마켓 2024.11.05 07:39:33
    미 대선을 하루 앞둔 뉴욕 증시가 보합권에서 약세 마감했다. 대선 결과를 앞둔 시장이 추이를 지켜보며 대담한 움직임은 자제하는 듯한 모습이다. 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1% 내린 4만1794.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내린 5712.69, 나스닥종합지수는 0.33% 하락한 1만8179.98에 마감했다. 증시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대선 불확실성을 앞둔 시장이 관망에 나선 듯했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의
  • 美 워싱턴DC를 지배하는 '두려움'…백악관, 카멀라 관저 등 보안 대폭 강화
    정치·사회 2024.11.05 07:33:20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수도인 워싱턴DC 백악관과 의회의사당을 비롯해 주요 시설 곳곳에서는 높이가 2m 정도 되는 검은색 보안 펜스 설치 작업이 한창이었다. 백악관 근처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 있는 사무실과 주요 상권 앞에는 입구 주변으로 대형 나무 합판 벽이 들어서 간판을 찾기 힘들었다. 레스토랑들 중에는 대선 날까지 문을 닫는다는 곳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근처를 지나가던 한 정부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어디에 속해있든지 간에 무엇인가 두렵고 답답한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 역사상 유례 없는 접전이 펼쳐진 대선
  • 美국무부, 韓에 E-7 조기경보기 4대 판매 승인
    국제일반 2024.11.05 07:29:53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49억 2000만 달러(약 6조 7700억 원) 규모의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판매 사업을 승인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무부가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관련 군수 및 프로그램 지원 요소의 대외 군사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DSCA는 한국이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기와 CFM56 제트엔진 10대 등의 구입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매 목록에는 무전기와 디지털 레이더 경보 수신기, 미사일 경보 센서 등 비주요방산 물자도 포함
  • 푸틴, 예정에 없던 北 최선희 면담…강화되는 러북 밀착
    국제일반 2024.11.05 07:07:5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났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실무 방문 중인 최선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상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날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푸틴 대통령은 최 외무상을 반갑게 맞이하며 악수를 청했고, 약 1분간 손을 맞잡은 채 대화를 나눴다. 최 외무상은 푸틴 대통령에게 면담 시간을 내준 것에 감사를 표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깊이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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