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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 '역대급' 자금 베팅한 美개미…‘저가 매수’ 통했다
정치·사회2025.07.0711:01:51
올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이 하락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는 이른바 ‘바이 더 딥’(buy the dip)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해석이다.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조사업체 반다트랙 자료를 인용해 개인 투자자들이 2025년 들어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총 1550억 달러(약 212조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밈 주식’ 열풍 당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규모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치다
글로벌 왓
트럼프한테 잘 보이려고 이렇게까지…TV광고 급증한 '이 동네'
국제일반 2025.07.07 13:25: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그의 개인 저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TV 광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 단체와 기업들이 트럼프의 눈에 띄기 위해 해당 지역에 광고를 집중했다는 분석이다. 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웨스트팜비치에서 약 200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의 TV 광고가 방영돼 이례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웨스트팜비치
글로벌 인사이트
美, 70년만에 순이민 감소…“이대론 10년뒤 GDP성장률 반토막”
경제·마켓 2025.07.03 05:41:07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에 따라 올해 미국에 들어오는 이민자보다 떠나는 이민자들이 더 많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른바 미국의 ‘순이민’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경우 이는 데이터가 확인되는 1960년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미국의 경제성장률 감소는 물론 기술 인력 감소 등 장기적 미국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
  • "중국 전기차 업계 2030년까지 15개만 살아남을 것"
    경제·마켓 2025.07.04 15:51:56
    ‘제 2의 헝다사태’ 등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계가 대거 시장에서 정리돼 2030년까지 현재의 8분의 1 수준인 15개 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산업이 재편됨에 따라 현재 전기차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는 129개 업체 중 2030년에 살아남는 브랜드는 15개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 15개 업체는 2030년까지 중국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장의 약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
  • 中 브릭스판 세계은행 띄운다…서방 금융질서 흔들기 가속
    국제일반 2025.07.04 15:43:37
    중국 주도의 신흥 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가 회원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보증기금 설립에 나선다. 최근 브릭스 확장을 주도해 온 중국이 ‘브릭스판 세계은행’을 띄워 서방 중심의 금융 질서에 도전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 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브릭스의 개발은행인 신개발은행(NDB)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간 보증기구(BMG)가 기술 검토를 마쳤고, 브릭스 재무장관 회의를 거쳐 곧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안건은 5~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포함
  • 질의응답 중 갑자기 눈물 '뚝뚝'…금융시장 뒤흔든 英 여성 장관, 무슨 일?
    정치·사회 2025.07.04 15:28:48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의 ‘눈물 파동’이 키어 스타머 총리의 적극적 수습으로 일단락됐다. 3일(현지 시간) 리브스 장관은 런던에서 열린 국민보건서비스(NHS) 10년 계획 발표행사에 스타머 총리와 함께 깜짝 연설자로 나섰다. 전날 불거진 경질설을 불식시키려는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파동의 발단은 전날 영국 의회에서 열린 하원 총리질의에서 시작됐다. 야당이 리브스 장관 거취를 추궁하자 스타머 총리가 즉답을 피했고 뒤에 앉아있던 리브스 장관이 눈물을 보였다. 이 장면이 생중계되면서 정치권은 물론 금융시장까지 요동쳤다. 실제로
  • 중국 1~5월 로봇 분야 투자액, 작년 전체 규모 넘었다
    경제·마켓 2025.07.04 15:13:38
    로봇 강국을 꿈꾸고 있는 중국에서 올해 5월까지 로봇 분야 투자액이 이미 지난해 전체 투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로봇 산업의 발전이 아직 초기 단계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IT오렌지의 데이터를 이용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로봇 분야 투자액이 232억 위안(약 4조 4234억 원)에 달해 2024년 연간 총액 209억 위안(약 3조 9842억 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류톈제 화잉캐피탈 이사는 과거 초기 기술 산업과 달리 올해 두드러진 특징은 대형 산업 투
  • 트럼프 “4일 10-12개국, 관세 서한 받게 될 것”
    정치·사회 2025.07.04 13:56: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현지 시간) 10~12개 국가에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발표했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우리 행정부가 각국 수출품이 미국에서 마주할 관세율을 고지하는 서한을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루한 협상을 벌이기보다 일방적인 관세율 통보가 더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 행사로 향하던 중 기자들에게 “아마도 내일부터 몇몇 나라에 하루 10통 정도 편지를 보낼 것”이라며 “미국
  • “中 지방정부 ‘숨은 부채’ 해결 위해 30조 위안 부채교환 필요”
    정치·사회 2025.07.04 11:42:44
    중국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지방정부의 ‘숨은 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총 30조 위안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기존 부채를 저금리 채권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칭화대학교 산하 중국경제실천사상학술센터(Accept)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중앙정부가 국채를 발행해 지방정부의 부채를 인수하고 금융 위험을 통제함으로써 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류페이린 수석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수면 아래
  • 트럼프·시진핑 회담 임박했나…"美, CEO들 참석 요청 중"
    정치·사회 2025.07.04 10:59:52
    미국과 중국이 무역 조건을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전화를 돌려 순방 기간 동행할 의사가 있는지 묻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 시간) 미국 상무부가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는 전제로 자국 기업 CEO들에게 전화를 걸고 동참 읫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얼마나 많은 CEO가 참여 요청을 받았는지는 불분명하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순방 경제사절단 구성이 지난 5월 중동 방문 때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
  • 美 '트럼프 감세법' 통과…韓 반도체 기업 영향은
    경제·마켓 2025.07.04 10:56:32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으로 불리는 감세법이 미국 상원을 통과하면서 미국 현지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축 중인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의 투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법은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35%로 확대해 미국의 고비용 구조를 안고 투자에 나서는 국내 기업들의 부담을 일부 해소시켜줄 것으로 분석된다. 4일 국내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서 감세법이 통과되면서 미국 현지 반도체 시설 투자를 진행 중인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베선트 "약 100개국에 최저치인 10% 관세 부과…합의 없으면 기존 관세"
    경제·마켓 2025.07.04 10:48:54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미국 정부가 무역 합의에 이르지 못한 국가들에 대해 기존 관세율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약 100개국이 최저세율인 10%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유예 기간이 끝나면 미국과 무역 합의를 하지 않은 나라들엔 기존에 책정한 관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모든 나라들은 최선의 합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린다”며 “이들 나라들은 상호관세율이 4월 2일 책정한 수
  • "와, 비싸서 미국 못 가겠네"… 트럼프, '외국인 국립공원 입장료 인상' 행정명령 서명
    정치·사회 2025.07.04 10:45: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를 인상할 것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그랜드캐니언의 경이로움부터 그레이트스모키산맥의 평화로움까지 미국의 국립공원은 세대를 걸쳐 미국 가정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제공해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료를 인상해 미래 세대 미국 가정의 이런 기회를 보존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라고 했다. 이어 내무부 장관에게 미국 비
  • "일본은 정말 버릇없어"…관세협상에 날 세우며 '페널티' 경고한 트럼프
    국제일반 2025.07.04 10:37:19
    미국 정부가 관세협상을 서두르지 않으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일본을 정조준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우리는 일본과 협상해 왔지만 성사될지 확신하지 못하겠다. 의문이 든다"며 협상 난항을 토로했다. 그는 상호관세 유예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많은 나라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낼 것&quot
  • "지지율 2%인데 월급 2배 인상, 제정신?"…대통령 월급 때문에 난리 난 '이 나라'
    정치·사회 2025.07.04 10:22:00
    전임 대통령 탄핵 사태 때 부통령으로서 정권을 이양받은 페루 디나 볼루아르테(63) 대통령이 자신의 급여를 2.2배 인상했다. 지지율이 2%로 추락한 상태라 더 큰 비판에 직면했다. 3일(현지 시간) 페루 정부는 일간 엘페루아노에 대통령 급여 조정안을 담은 대통령령을 게시했다. 4일 발효되는 이 안에 따르면 현재 월 1만6000솔(614만 원)인 대통령 급여가 3만5568솔(1360만 원)로 인상된다. 라울 페레스 레예스 페루 경제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1월 시행된 예산법 및 공무원법 규정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베선트 "日선거가 관세협상 걸림돌"…'지연땐 징벌 경고' 보도도
    국제일반 2025.07.04 10:19:02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이달 20일 예정된 참의원 선거가 합의 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오는 9일로 다가온 협상 기한 내 합의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베선트 장관은 3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7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 합의를 도출하는 데 많은 정치적 제약이 있다”며 “일본과의 협상은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위대한 동맹국이지만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협상 교착 상태를 사실상 인정했다. 일본 정부는 참의원 선거를
  • “관광객·주민 5000명 대피”…그리스 크레타섬 산불, 호텔까지 덮쳤다
    국제일반 2025.07.04 10:17:57
    그리스의 대표적인 휴양지 크레타섬에서 발생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주민과 관광객 약 5000 명이 긴급 대피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산불은 전날 크레타섬 동남부 이에라페트라의 산림지대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되고 있다. 불길이 주택과 호텔 인근까지 다가오자 당국은 주민과 관광객을 서둘러 대피시켰다. 요르고스 차라키스 크레타섬 호텔 협회장은 "이에라페트라 인근에서 관광객 약 3000명과 주민 약 2000명이 대피했다"며 지역 관광 산업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 "스벅 잘 안 가게 되더라"…'600만달러' 상금 내건 스타벅스, 무슨 일?
    경제·마켓 2025.07.04 08:39:53
    스타벅스가 비용 절감과 경영 혁신 등 일명 '백 투 스타벅스' 프로젝트로 불리는 전사적 혁신 프로젝트를 오는 2027 회계년도까지 조기 달성할 경우 경영진에게 최대 600만달러(약 82억 원) 상당의 성과연동 주식을 보상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경영진에게 각 600만달러 상당의 성과연동 제한주식(PRSUs)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성과급 지급 조건은 운영비용 대폭 절감, 매장 경험 혁신, 신규 메뉴·리워즈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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