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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사상 첫 돌파했다
경제·마켓2024.12.0511:47:52
글로벌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0만 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親)가상자산 인사로 꼽히는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하자 시장이 환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5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약 1억 4142만 원)를 돌파했고 이날 장중 10만 330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트럼프는 4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앳킨스를 차기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의 비트코인, ‘펌프앤덤프’인가 ‘경제 전환점’인가[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11.24 18:00:25
대한민국 정부의 ‘트럼프2.0 대응’ 시나리오에 통상·외교안보 등에 이어 한 가지 추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트코인과 국가경제’ 챕터다. 2021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올 7월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국가 전략 비트코인 보유액의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비트코인을 금이나 석유처럼 미국 정부의 준비금(reserve)으로 쌓겠다는 공약을 두
김광수의 中心잡기
트럼프2기, 동맹 지키고 실리 챙기는 고차원 외교 펼쳐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11.17 18:18:15
지금으로부터 1년여 전인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한중 정상회담은 불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개별 만남을 가졌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스쳐 지나가며 1분 남짓 만난 것이 전부였다. 당시 양국은 일정 조율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국은 한미일 동맹 강화에 집중하던 시기였고 중국과는 협력
  • 계엄 소식에 뉴욕 증시 한국 관련주 급락…韓 기업 ETF 6%↓
    국제일반 2024.12.04 00:27:16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국 뉴욕증시에서 한국 기업들과 관련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아이셰어 MSCI 한국거래소 상장펀드(EWY) 상장지수펀드(ETF)는 6.82% 하락 거래되고 있다. 이 ETF는 우리나라의 대형주와 중형주로 구성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의 지수를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한국기업에 투자한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기업의 미국예탁증서(ADR)도 하락 중이다. 한전은 4.44%, 포스코홀딩스는 7.49% 급락했다. SK텔레콤은 2.38%
  • [속보] 美백악관 "한국 정부와 연락중…상황 긴밀히 모니터링"
    정치·사회 2024.12.04 00:01:47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 [속보] 美백악관 "한국 정부와 연락중…상황 긴밀히 모니터링"
    국제일반 2024.12.04 00:00:36
    [속보] 美백악관 "한국 정부와 연락중…상황 긴밀히 모니터링"
  • 주요 외신 “한국 대통령 계엄령 선포” 타전
    정치·사회 2024.12.03 23:10:53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 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주요 외신이 일제히 이 소식을 속보로 타전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원화 가치는 2년 여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AP,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은 “한국의 윤 대통령이 생방송으로 중계된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윤 대통령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등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를 마비시키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자유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가 “계엄령 선포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
  • "휴가 때 '경기도 다낭시' 가세요?" '이것' 들고 갔다간 처벌될 수도
    국제일반 2024.12.03 22:14:38
    베트남 정부가 내년부터 전자담배를 금지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국회는 내년부터 전자담배와 가열식 담배 제품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결의안에는 전자담배의 생산·판매·수입·보관·운송 및 사용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 전자담배 금지 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
  • "야근 두려워 마세요, 일하다 죽으면 1억" 과로 조장하는 中 보험광고 논란
    정치·사회 2024.12.03 21:19:45
    중국의 한 대형 보험사가 과로사할 경우 1억 원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보험을 출시해 과로 근무 문화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각) 샤오샹 모닝 헤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핑안보험은 ‘996 열정근무 걱정제로 보험’을 출시했다. 중국의 극단적 근무 형태를 일컫는 ‘966 근무’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 6일 동안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보험 상품은 과로사 또는 사고와 관련된 보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보험료는 최소 18위안(약 3200원)이다. 보험 가입자가 과로나 사고로 인해 사망할 경
  • 주일 미우주군, 日요코타기지서 4일 발족…"중국·북한 억지력 위해"
    정치·사회 2024.12.03 20:23:40
    미국이 4일 일본에서 주일 미우주군을 발족한다. 3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앤서니 매스털러 미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억지력을 유지하고 위기와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미우주군이 필요하다”고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우주군은 도쿄의 미군 요코타기지를 중심으로 신설되며 일본 항공자위대의 우주작전군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매스털러 사령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탐지부터 우주공간에 대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 미일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국이 다
  • "대형 SUV 타면 주차요금 '3배' 더 내라고?"…운전자들 뒤집어진 '이 나라' 어디?
    기업 2024.12.03 20:19:06
    유럽 각국이 도심 교통난과 환경오염 해결을 위해 대형 SUV에 대한 높은 주차요금 부과를 검토하면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도시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라는 의견과 대형차 소유주에 대한 과도한 규제라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를 비롯해 브리스톨, 옥스퍼드, 해링기 등 여러 지역 의회가 대형 차량에 대한 차등 주차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카디프 의회는 2.4톤 이상 차량에 대해 더 높은 주차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방안이 시행
  • 독일 침체 위기에도 증시는 고공행진…DAX지수 사상 최고치
    경제·마켓 2024.12.03 20:09:51
    유럽 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독일의 대표 증시이자 제조업 중심인 닥스(DAX)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2만 포인트를 돌파했다.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2일 독일 닥스지수는 장중 0.5% 오른 2만 38.1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만 포인트를 돌파한 후 전날 대비 0.13% 오른 1만 9959.6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는 “프랑스의 정치적 긴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전망에도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닥스지수는 유럽을 대표하는 제조·수출 우
  • "아들만 낳더니 결혼도 못 하겠네"…10년 뒤 男이 女보다 150만명 많아지는 '이 나라'
    정치·사회 2024.12.03 19:35:37
    베트남에서 남아 선호 풍조로 인한 성비 불균형이 심각해지면서 10년 뒤에는 남성 인구가 여성보다 150만명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한 행사에서 2006년 이후 남녀 출생 성비가 여아 100명 당 남아 109.8명에 이른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보건부 인구청 호앙 티 톰 부국장은 "2012년 이후 출생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12명 이상을 기록하며 성별 불균형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톰 부국장은 베트남 통계청
  • "캐나다를 미국 51번째 주에 넣는 건 어때?"…트럼프 ‘뼈있는’ 농담, 갑자기 왜?
    정치·사회 2024.12.03 18:42: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에서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을 고려해보라"는 도발적인 농담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는 트럼프 당선인과 트뤼도 총리가 플로리다 마러라고에 위치한 트럼프 자택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관세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뤼도는 트럼프가 예고한 25%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캐나다 경제가 완전히 붕괴될 수 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이에 트럼프는 "그렇
  • 中 위안화 1년만 최저치…트럼프 관세 우려에 경기 침체까지
    경제·마켓 2024.12.03 18:24:28
    중국 위안화 가치가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위안화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경기 침체 우려에다 미국발 관세 인상 가능성까지 고조되며 위안화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중국 역외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한때 전날보다 0.2% 내리며 달러당 7.3014위안에 거래됐다. 역내 위안화 가치도 0.4% 하락하며 달러당 7.2996위안으로 기록됐다. 둘 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 위안화 가치의 하락은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폭탄’에 대한 우려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
  • 中의 반격 "갈륨 등 주요광물 美수출 금지"
    국제일반 2024.12.03 17:54:14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 대한 맞불 차원에서 갈륨·게르마늄·안티모니 등 주요 광물의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추가 수출통제 발표 하루 만에 나왔다. 중국 상무부는 3일 갈륨, 게르마늄, 안티모니, 초경도 재료 등과 관련된 ‘이중 용도 품목’의 대미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수출통제법 및 기타 법률 및 규정에 따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확산 방지와 같은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관련 이중 용도 품목의 미국 수
  • 트럼프發 관세폭탄, 인도·아시아 일부엔 '반사이익'
    국제일반 2024.12.03 17:48: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가 트럼프의 대선 공약인 ‘중국 60%, 기타 국가 10~20%’ 관세 부과를 적용해 주요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변화를 추산한 결과(2027년 기준) 미국과 중국의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감소율이 0.9%인 가운데 기타 국가의 관세율을 각각 10%, 20%로 가정할 경우 미국의 GDP 감소율은 각각 1.9%, 2.7%로 가장 컸다. 미국은
  • 위기의 인텔, 결국 겔싱어 '축출'…파운드리 분할매각 가능성도
    기업 2024.12.03 17:46:37
    인텔의 파운드리 복귀를 이끌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사임했다. 공식 발표는 ‘은퇴’지만 거액의 파운드리 투자 부담과 실적 악화로 사실상 경질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텔은 새 CEO를 찾아 나설 계획이지만 누가 와도 수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겔싱어의 사임으로 분할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2일(현지 시간) 인텔은 겔싱어 CEO가 이달 1일 은퇴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겔싱어 CEO는 매우 존경받는 리더이자 숙련된 기술자로서 혁신을 주도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기술 산업을 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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