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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부장관 "尹대통령·기시다, 노벨평화상 받아야
정치·사회2024.04.2509:35:51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4일(현지 시각) 한일 관계 개선으로 강화된 한미일 공조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신·대통령실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24일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별로 집중하지 않고 있다”며 “내게 ‘누가 국제무대에 엄청난 중요한 일을 해 수상할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지난해 성사된 한미일 정상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AI 시대, 네거티브 규제가 경쟁력이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03.31 17:55:46
지난해 이맘때 여러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와일 E 코요테의 순간(The Wile E Coyote Moment)’에 있다고 진단했다. 와일 E 코요테는 미국 애니메이션 루니 툰에 나오는 캐릭터로, 절벽을 내달리다가 아래 바닥이 없다는 걸 깨닫고 한순간 밑으로 떨어진다. 미국 경제가 예상외의 고공 행진을 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결국 고금리로 인해 미끄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그만큼 많았다. 지금의 진단은 다르다. 와일 E 코요테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파피루스 해독 AI, 플라톤 무덤 위치 찾아냈다
    인물·화제 2024.04.24 17:45:11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묻힌 정확한 장소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밝혀졌다. 2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에 따르면 이탈리아 피사대의 그라치아노 라노키아 파피루스학 교수는 이날 국립연구위원회와 함께 수행한 ‘그리스학교’ 연구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플라톤의 정확한 무덤 위치가 밝혀졌다고 말했다. 라노키아 교수는 고대 로마의 파피루스 두루마리 문서를 해독한 결과 플라톤의 무덤은 그가 그리스 아테네에 설립한 아카데미아의 정원에 있는 개인 공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플라톤이 아카데미아
  • 엔·달러 34년만에 155엔 돌파…BOJ '엔저 대응책' 내놓을까
    국제일반 2024.04.24 17:45:03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첫 금융정책결정회의를 2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추가 금리 인상 시점과 엔저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한때 달러당 155.11엔을 찍으며 3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최근 엔저의 주된 배경이 미국·일본의 금리 차를 겨냥한 ‘달러 매수, 엔화 매도’라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
  • 조태열 외교장관 "공급망서 中 배제 의도 없다"
    정치·사회 2024.04.24 17:26:25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를 만나 “특정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비롯되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지만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방식의 탈중국화를 추진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4일 서울에서 하오 당서기와 오찬을 함께 하고 “지정학적 환경 변화가 양국 관계에 주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하오 서기의 방한은 중국 지방정부 당서기로서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라며 “이번 방한을 시작으로 한중간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이어나가는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주식 479억원어치 매도
    국제일반 2024.04.24 17:18:38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SK네트웍스와 SK㈜ 주식 총 479억원 규모를 매도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최 사장이 과거 증여받았던 SK㈜ 증여세 납부를 위해 매도했다고 밝혔다. 1981년생인 최 사장은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SK네트웍스 및 SK㈜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SK네트웍스 주식은 678만1744주, SK㈜ 주식은 9만6304주 등으로, 총 479억원 규모다. 741만1044주였던 최 사장의
  • EU, 中기업에 '불시 조사'…EU-中 보조금 갈등 불붙나
    정치·사회 2024.04.24 17:06:52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요원들이 네덜란드와 폴란드 소재 중국 보안 장비 생산·판매 기업들을 새벽에 급습해 조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EU는 이날 중국이 의료기기를 공공조달할 때 유럽 업체들의 공정한 참여를 허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유럽 순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EU가 잇따라 중국의 불공정 교역을 문제 삼는 조사에 나서며 중국·유럽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SCMP의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23
  • 인구 감소에 日 지자체 40% 이상 "소멸가능성"
    국제일반 2024.04.24 17:00:14
    일본 지방자치단체 40% 이상이 인구 감소로 소멸 가능성에 노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일본 경제계 인사와 학자 등으로 구성된 ‘인구전략회의’는 전국 1729개 지자체 중 744곳이 ‘소멸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출산 중심 세대인 20~39세 여성 인구가 2050년 절반으로 줄어 인구 감소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 곳들이다. 보고서는 전국 지자체를 크게 4개로 분류했다. 20~39세 젊은 여성 인구가 2020년 이후 2050년까지 30년간 반감하는 곳들을 ‘소멸 가능성 지자체’로, 출산율이 낮고 다
  • 엔/달러 환율 155엔 '눈앞' 연중 최고…엔화가치 또 34년 만에 최저
    경제·마켓 2024.04.24 16:48:35
    일본 외환 당국의 잇따른 구두 개입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가 연일 추락하며 24일 34년 만의 최저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도쿄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4.96엔까지 올라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1990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NHK는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하는 등 미일 양국 금리차가 부각돼 엔을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올해 1월 2일만 해도 1달러당 140엔 수준이었으나, 가파르게 우상향 기
  • 中에 발목 잡힌 삼성 '차세대 AI 반도체'…美 "RISC-V 잠재적 위험 검토"
    기업 2024.04.24 16:39:27
    삼성전자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낙점한 ‘RISC-V’ 표준에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고 있다. ARM·x86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CPU)와 달리 설계도가 공개된 ‘오픈소스’인 RISC-V가 중국 반도체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이 RISC-V의 ‘잠재적 위험도’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략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 4월 19일자 1·5면 참조 2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상무부가 중국의 RISC-V
  • 대만 "최장 1년간 여진 지속 가능성"…19시간동안 237회에 불안감 고조
    국제일반 2024.04.24 16:30:32
    지난 3일 규모 7이 넘는 강진을 겪은 대만에서 여진이 1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는 지난 3일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발생한 여진이 1203회를 넘어섰다면서 이같은 예측을 내놓았다. 우젠푸 CWA 지진예측센터장은 22일 이후 발생한 동부 화롄 지진이 이달 초 강진의 여진이라면서, 지진이 비교적 얕은 층에서 심야에 발생해 시민들이 더욱 강력하게 느꼈다고 설명했다. 우 센터장은 이달 초 발생한 규모 7.2의 지진이 단기간
  • 中 철강 덤핑 공세에 시장 붕괴 위기…각국 덤핑 관세로 대응
    국제일반 2024.04.24 16:14:05
    중국산 철강의 덤핑 공세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중국이 경기 침체로 남아도는 물량을 해외로 밀어내면서 전 세계 철강 업계가 붕괴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미국은 물론 주요국들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 해관총서(세관)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2~12월 중국산 철강 수출은 95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2022년 전체 미국 철강 소비량을 초과하는 규모다. 중국산 철강 수출의 급증은 부동산 시장 침체의 영향
  • 日 아소 부총재, 트럼프 면담…양다리 외교 우려도
    국제일반 2024.04.24 16:00:53
    아소 다로 일본 집권 자민당 부총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 미·일 관계와 북한·중국 문제 등을 논의했다. 아소 총재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 성격으로 이번 미국 방문을 추진했다. 2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소 부총재는 이날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입구에서 아소 부총재를 영접한 뒤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며 “일본과 미국, 그리고 많은 다른 일에 대해 논
  • 틱톡 강제 매각안, 美 상원 통과
    정치·사회 2024.04.24 15:55:37
    중국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총 950억 달러(약 131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등에 대한 지원안과 틱톡 강제 매각 등이 담긴 대외 안보 패키지 법안을 찬성 79표, 반대 18표로 통과시켰다. 양원을 통과한 법안은 24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곧바로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의회는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세계에 미국 리더십의 힘에 대
  • 말레이軍 헬기 2대 훈련 중 충돌…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국제일반 2024.04.24 15:51:15
    말레이시아에서 군용 헬리콥터 두 대가 훈련 중 충돌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해군이 발표한 성명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진행된 해군 훈련 도중 헬리콥터 두 대가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헬기들은 내달 해군 창설 90주년 기념행사에서 펼칠 공중분열식을 위해 북부 페락주 해군기지에서 훈련 중이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충돌한 두 헬리콥터엔 각각 3명, 7명이 타고 있었다. 추락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유포되고 있다
  • 北, 이란에 대표단 파견…북·러·이란 3각 공조 강화
    국제일반 2024.04.24 15:49:08
    북한이 이스라엘과 정면 충돌 직전까지 갔던 이란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다. 또 한미연합연습을 비난하고 러시아를 두둔하는 담화문도 쏟아냈다. 북한과 이란 러시아가 미사일 기술과 무기를 매개로 3각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대외경제상 윤정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해 23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대외경제상이 대외경제협력을 담당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간 직접적인 무력충돌이 벌어진 직후의 방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 선생님이 권총 차고 수업을?…美테네시주, 교사 권총 소지 허용법안 통과
    국제일반 2024.04.24 14:29:33
    미국의 일부 지역 교사들이 권총을 소지한 채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23일(현지시간) A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네시주 하원은 교사들이 교내에서 권총을 소지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테네시주 하원은 이날 공화당 의원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찬성 68표 대 반대 28표로 교내에서 교사의 총기 휴대를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달 초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공화당 소속인 빌 리 주지사가 서명하면 곧바로 발효된다. 법안에 따르면 교내 권총 소지를 위해서는 신원 조회와 40시간의 교육 이수 후 학교장과 지방 치안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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