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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담대 금리 반등…4개월만에 7%대로
경제·마켓2024.04.1917:47:11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7%를 넘어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시장금리가 튀어 오르자 주택 거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국책 담보대출 업체 프레디맥은 18일(현지 시간) 미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7.1%라고 밝혔다. 한 주 전보다 0.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미국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7%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2월 초 이후 약 4개월여 만이다. 잠잠하던 대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AI 시대, 네거티브 규제가 경쟁력이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03.31 17:55:46
지난해 이맘때 여러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와일 E 코요테의 순간(The Wile E Coyote Moment)’에 있다고 진단했다. 와일 E 코요테는 미국 애니메이션 루니 툰에 나오는 캐릭터로, 절벽을 내달리다가 아래 바닥이 없다는 걸 깨닫고 한순간 밑으로 떨어진다. 미국 경제가 예상외의 고공 행진을 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결국 고금리로 인해 미끄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그만큼 많았다. 지금의 진단은 다르다. 와일 E 코요테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실외흡연 시 타인과 '5m' 거리 두지 않으면 벌금 '15만원'…이 나라 어디?
    국제일반 2024.04.18 23:51:13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에서 타인과 ‘5m 이상’ 떨어져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100유로(약 14만 70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7일(현지시각) 안사 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이 전날 토리노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연초 담배는 물론이고 시가, 파이프 담배, 전자담배에도 적용된다. 타인의 명시적인 동의를 구한 경우에는 가까이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지만 어린이와 임산부가 있는 곳에서는 실외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제1야당인 민주당 출신인 로 루소 토리노 시장은 이날 현지 라디오 방송
  • “16살 되면 성별 바꿀 수 있어요"…합법적 '성별 선택' 가능한 나라는
    정치·사회 2024.04.18 23:50:00
    스웨덴이 법적 성별을 변경할 수 있는 연령을 낮추고 그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웨덴 의회는 17일(현지시간) 법적 성별을 바꿀 수 있는 연령을 현행 만 18세에서 16세로 낮추기로 했다. 이날 관련 법안은 찬성 234표, 반대 94표, 기권 21표로 가결됐다. 가결된 법안은 내년 7월 1일 발효된다. 그간 법적 성별 변경과 성전환 수술 모두 18세 이상 성인부터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법적 성별 변경의 경우 미성년자도 가능해진다. 다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법적 성별을 변경하기 위해 보호자, 의사 및 관할 당국
  • 최고 130만원까지 치솟은 올림픽 티켓 '뇌물' 될라…佛의회 '주의보'
    국제일반 2024.04.18 23:10:36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국회의원에게 기업의 로비성 티켓을 경계하라는 '주의보'가 내려졌다. 티켓 가격이 130만원까지 치솟아 입법부 로비 명목으로 제공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에 따르면 프랑스 하원 윤리 담당관은 최근 연례보고서에서 올림픽 후원 기업의 초대를 '가능한 한 진실하고 정확하고 투명하게' 신고하라고 의원들에게 촉구했다. 이번 올림픽 경기의 티켓 가격이 수십 유로부터 비싸게는 수백 유로, 최고 980유로(약 130만원)에 달하기도 해 이런
  • “‘티끌 모아 태산’은 가능했다”…버려진 동전으로 연간 20억 번 '이 회사'
    기업 2024.04.18 22:55:54
    ‘6900만 달러(약 937억)’. 매년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동전들이다. 쓰레기에서 동전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지난 7년 간 매년 약 20억 원어치에 가까운 동전을 수거하는 회사에 관심이 쏠린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펜실베이니아주 모리스빌에 위치한 폐동전 수거 전문업체 리월드(Reworld)가 미국 전역에서 버려지는 동전을 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한 지 7년 만에 최소 1000만 달러(약 138억 원) 상당의 동전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리월드는 2017년부터 다양한 분류 기계를 활용해 쓰레기장에서 매년 55만 톤에
  • "환갑 다 됐는데 23세 같다네요"…'초동안' 50대男 전격 공개한 비결
    인물·화제 2024.04.18 22:55:38
    50대 후반의 나이에 20대로 오해받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브라질 남성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브라질 피아우이 테리시나 출신 에드슨 브랜다오(57)가 젊은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소개했다. 그는 성형 수술이나 피부 시술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작가 겸 디지털마케팅 사업가인 에드슨은 1967년 2월 26일생으로, 현재 57세다. 그러나 사람들 대부분이 적게는 23세에서 많게는 30세로도 오해한다고 한다. 심지어 공항 입·출국 심사에서 유효 기간이 지난 여권을 사용
  •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여전히 낮아…노동시장 강세 지속
    경제·마켓 2024.04.18 22:02:02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과 같은 21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망치인 21만 5000건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노동시장 강세가 여전함을 시사하고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9월 이후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만건대 초반인 19만 4000건~22만 5000건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31일∼4
  • “이런 몸으로 태어나서 선거에서 이겼다”…日열도 울린 정치인의 ‘눈물 사죄’
    정치·사회 2024.04.18 22:00:00
    일본 구마모토현의 지사로 당선된 기무라 타카시(49)가 자신의 선천적인 장애에 대해 진솔하고 솔직하게 털어 놓은 글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기무라 지사는 첫 출근 날인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태어날 때부터 왼쪽 손이 없는 자신의 장애에 대한 글과 영상을 올렸다. 기무라 지사는 “6살 무렵 어머니를 향해 ‘이런 손으로 낳을 거면 태어나지 말걸’이라고 말해 어머니를 하룻밤 내내 울린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 40여 년 동안 언젠가 사과하고 싶었다”고 어머니를 향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기무라
  • "상상할 수 없는 상실" 올해의 세계보도사진상…조카 시신 안은 팔레스타인 여성
    인물·화제 2024.04.18 21:26:17
    가자지구 전쟁으로 사망한 다섯 살 조카의 시신을 품에 안은 팔레스타인 여성의 사진이 17일(현지 시간) 올해의 ‘세계 보도 사진상(World Press Photo)’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로이터의 사진작가 모하메드 살렘의 촬영작이다. 지난해 10월 17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으로 사망한 친척을 찾기 위해 가자지구 남부 나세르 병원을 찾은 과정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 여성은 서른 여섯 살의 이나스 아부 마마르로 병원 영안실에서 시트에 덮인 다섯 살 조카 살리의 시신을 안은 채 흐느끼고 있다. 이날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
  • 엔비디아 CEO·나발니 부인 등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정치·사회 2024.04.18 21:25:38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가족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17일(현지 시간) 발표한 ‘타임 100’ 명단에서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를 지도자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추천사에서 “나발나야는 큰 용기를 내 러시아 정부의 거짓말과 잔인함을 고발했다”며 “나발나야는 정의와 법치를 위한 남편의 투쟁을 이어
  • 텔레그램 창업자 "핵심 가치는 중림성…어느 편도 들지 않을 것"
    국제일반 2024.04.18 21:23:55
    해킹 우려에서 자유로운 ‘어둠의 메신저’ 텔레그램의 월간 사용자가 1년 안에 10억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으로 월간 사용자가 10억 명이 넘는 메신저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6곳에 불과한 만큼 텔레그램은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는 미국 언론인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현재 텔레그램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9억 명이고 아마도 1년 안에 10억 명을
  • 美 압박받는 멕시코 "中전기차 현지 공장 지어도 혜택 못 줘" <로이터>
    정치·사회 2024.04.18 20:52:31
    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압박 아래 중국 전기차 제조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멕시코 정부 관리 3명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 고위 관리는 지난 1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비야디(BYD )의 경영진과 가진 회의에서 과거 제공했던 것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이때 인센티브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가 멕시코 현지 생산 공장을 짓는 등 투자를 할 경우 저렴한 공공 토지를 제공하거나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 로이터는 또
  • "이런 추한 짓으로 나라 망신을"…'한인 남성들 태국서 음란행위' 다 찍혔다
    국제일반 2024.04.18 20:01:21
    태국 최대 명절이자 축제인 송크란 기간에 열린 ‘지상 최대 물축제’ 현장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외국인 남성 2명의 모습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 남성은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각) 더타이거, 카오소드잉글리시 등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 방콕 랏차다 지역에서 열린 송크란 축제 현장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 2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서는 상의를 탈의한 두 남성이 야외에 설치된 노란색 천막 근처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
  • "이스라엘 4월에는 이란 공격안할 듯…유월절 지나야"
    정치·사회 2024.04.18 19:05:32
    이란에 대한 재보복을 예고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격 시기가 5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유대교 최대 명절인 유월절이 끝나는 오는 30일까지는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미국 ABC 방송은 1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상황이 언제든 변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유월절이 종료될 때까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이란 혁명수비대가 여전히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는 지하로 은신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유월절은 고대 이집트에서 노
  • 애플, 동남아 투자 확대…"싱가포르에 3400억원 추가 투입"
    국제일반 2024.04.18 17:59:07
    최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애플이 이번에는 싱가포르에 3000억원대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다. 갈수록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미국 대기업들이 중국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8일 현지 매체 CNA방송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싱가포르 캠퍼스 확장을 위해 2억5000만달러(3434억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애플은 현 싱가포르 사옥 인근에 2022년 매입한 빌딩 두 곳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할 예정이다. 애플은 개인용컴퓨터를 생산하던 1981년 싱가포르
  • 빅테크, 日 데이터센터 잇단 증설…오라클도 80억 달러 투자
    경제·마켓 2024.04.18 17:49:39
    미국의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이 일본에서 데이터센터 증설을 위해 향후 10년간 80억 달러(약 1조 2000억 엔)를 투자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빅테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불리는 데이터센터 증설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오라클은 올해부터 10년간 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일본에서 데이터센터를 증설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데이터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인프라 추가 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라클은 정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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