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영우 "문재인 사드 입장 뭔가...'남자 박근혜' 될라" 맹비난

연이은 말 바꾸기

분명한 입장 밝혀야

우유분단한 태도 계속 취하면

제2, 제3의 최순실 나올 것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 /연합뉴스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은 17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확실한 입장이 뭔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팀장·고문단 회의에서 “국방위원장으로서 굉장히 우려된다”며 이 같이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난해엔 사드 배치가 결정되자 재검토해야 한다고 하더니 또 합의를 뒤집는 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가 이제는 합의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한다”며 “대선 주자로서의 고민은 이해가 되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렇게 중대한 문제로 우유부단한 입장을 계속 취하면 대통령이 된들 제2, 제3의 최순실은 계속 나올 것”이라며 “문 전 대표는 잘못하면 ‘남자 박근혜’가 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문 전 대표가 최근 표 확장을 노리고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우클릭’으로 전환하면서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