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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미세먼지 저감 당정 협의 "中과 협력해 반쪽 대책 되지 않도록 해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오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하는 당정 협의를 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 참석해 “미세 먼지 문제는 일국적 차원을 넘었다”면서 환경부를 향해 “중국과 같은 주변국과 긴밀히 협력해 반쪽 대책이 되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지난 주만 해도 청명하던 가을 하늘에 해를 가릴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각해졌다”면서 “대기오염에는 안전지대가 있을 수 없고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미세먼지와의 전면전을 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 또한 “석탄화력발전소, 경유차 등 미세먼지 발생원별 저감대책과 아동, 노인 등 계층 보호 대책 그리고 한중 국제 협력 등 다양한 종합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정협의에 참석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우선 과제를 선정하고 노후 화력 발전소 셧다운 등 전향적 응급 대책 을 시행했다”면서 “신규화력발전소 재검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등과 같은 실질적 대책 마련 그리고 미세먼지 문제를 한중 장관급 회의에서 정상급 의제로 격상하고 나아가 동북아 의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 민주당 측에선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한정애 제5정조위원장,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 참석 인사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국장,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김정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등이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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