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는 올가을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네 가지 테마의 스타일을 내놓았다. 부드러운 컬러를 포인트로 서정적인 공간을 강조하는 로맨틱 스타일, 자연친화적인 그린과 우드 컬러를 메인으로 한 내추럴, 간결한 디자인의 인더스트리얼, 세련되고 우아한 럭셔리 클래식 등이다. 이 중 한 가지 스타일만 선택하면 바닥부터 벽장재, 도어, 중문, 시스템 도어까지 인테리어 전 부문에 걸쳐 코디네이트를 제공한다.
로맨틱 테마의 인테리어는 깨끗한 화이트, 밝은 크림, 파스텔 톤 핑크를 주요 색상으로 사용해 섬세하고 서정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바닥은 SB마루 소프트 화이트, 문은 HAA-01(인디핑크), 3연동 슬라이딩 도어에는 그래픽 단조유리를 적용했다. 목재 노출형 행거도어는 진회색을 채택해 부드러운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핵심은 화이트 빈티지와 폰티아 패턴을 적용한 스토리월이다. 고밀도 섬유판(HDF) 위에 특수 코팅 처리하고 대리석, 스톤, 원목 느낌의 모양지를 입힌 벽장재다.패널을 끼워 결합하고 E0 등급 보드를 사용해 유해 물질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내추럴 테마는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추구한다. 우드 톤으로 이뤄진 단조로운 공간에 헤링본 바닥이 역동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불어넣는다. 알루미늄 슬림 슬라이딩 도어가 포인트 역할을 한다. 베이지톤의 스토리월과 나뭇결이 살아있는 선반과 가구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공간을 완성한다.
바닥은 SB엣지 리얼애쉬(헤링본)를 시공했다. 아트월 퍼니처로는 북 케이스와 오픈형 북선반을 설치해 북카페 같은 거실로 완성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알루미늄 폴딩도어다. 폴딩도어는 베란다와 거실 사이에 설치하는 접이식 문이다.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겨울철에는 문을 닫고 사용할 수 있어서 단열 효과가 뛰어나다. 인더스트리얼 테마는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무채색을 사용해 차분하고 세련된 공간을 표현한다. 질감이 살아있는 마루 패턴과 그레이 톤의 콘크리트 패턴을 복합 시공해 단조로운 공간에 포인트가 된다.
럭셔리 클래식 테마는 진한 나무 색과 우아하고 세련된 흰색을 주로 사용했다. 바닥은 SB엣지 다크오크(헤링본)와 카라라(대리석 패턴)를 혼합 시공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인테리어 자재산업을 선도하는 최고 가치창출 기업’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MDF, 마루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토털 인테리어 자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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