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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퀘어에 VR체험관 생긴 까닭은?

인터파크 'VR·AR' 체험관 오픈

3개층에 6개 테마존·40여개 콘텐츠 갖춰

中·동남아 등 체험관 수출 추진

4인이 함께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익사이팅존 /사진제공=인터파크




서울 한남동의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에 국내 최초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콘텐츠와 미디어아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융합형 체험관이 들어섰다.

블루스퀘어를 운영하는 인터파크(035080) 씨어터는 11일 3층 규모의 VR·AR 체험관 ‘인터파크VR’을 오픈했다.

VR·AR 기술 전문 기업 PDK, 홍성대 서경대 VR미래융합센터장과 합작으로 탄생한 인터파크VR은 익사이팅존, 씨어터존, 어드벤처존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 우주여행부터, 산악자전거·웨이크보드·해저탐험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만리장성 투어 등 어드벤처 콘텐츠까지 40여 종의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오픈형 VR 콘텐츠를 마련, 두통이나 멀미 등의 부작용 없이 오랜 시간 VR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공간기획을 맡은 홍성대 센터장은 “기존 체험 위주의 가상현실 어트랙션 콘텐츠만으로는 도심형 테마파크를 대변할 수 없다는 전제에서 차별화 지점을 고민했다”며 “증강현실 기술과, 미디어아트, 팝아트를 결합해 관객들이 예술작품과 호흡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앞서 뮤지컬·콘서트 전문 극장으로 설립된 블루스퀘어에 도서, 전시, 강연, 식음서비스 등을 더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온 인터파크씨어터는 이번 인터파크VR 오픈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형 테마파크’로 블루스퀘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씨어터 관계자는 “블루스퀘어를 연가동률 100%에 달하는 흥행 공연장으로 성장시킨 데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인터파크VR 체험관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신기술을 체험하는 색다른 재미까지 방문객들에게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국내에 체험관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은 물론 중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 주요 지역에 ‘인터파크VR’ 테마존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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