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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ory] 조수현 BK인베스트먼트 대표
오피니언 2011.08.26 17:10:34유망 中企 키우겠단 일념으로 법조인 꿈 접고 부산으로 내려가 작년과 올해 1·2호펀드 성공 출범… 지역 경제계에 큰 반향 일으켜 "한때 한국경제 중추적 도시였던 부산·경남 옛 영광 꼭 되찾을것" 조수현(37ㆍ사진) BK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부산 지역에서는 꽤 널리 알려진 이른바 2세 경영인이다. 부산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중견기업 BN그룹 조성제 회장의 장남으로 그룹의 총괄 전무를 겸하고 있다. 서울대 출신의 재 -
[CEO&Story] 배중호 국순당 사장
오피니언 2011.08.19 17:35:36가업인 누룩 전문업체 물려받아 우리술 제조기술 복원에 매진… 기존 주류시장의 높은 벽 뚫고 다 죽어가던 전통주 되살려내 "품질 향상·마케팅 역량 키우면 글로벌 시장에 내놔도 통할것" 전통 약주인 백세주로 국내 주류시장에 신화를 창조했던 배중호(58ㆍ사진) 국순당 사장. 그는 지난 1992년 2억원에 불과했던 회사의 매출을 백세주로 2003년까지 1,3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백세주의 인기가 성숙기를 지나자 매출 -
[CEO&Story] 전성수 도루코 대표
오피니언 2011.08.12 16:24:00면도기시장은 다국적기업들의 격전장이다. 생활용품 업체 피앤지(P&G)의 '질레트(Gilette)', 건전지로 유명한 다국적기업 에너자이저의 '쉬크(Schick)' 등 유명 브랜드들이 세계시장을 70% 이상 장악하고 있다. 그래서 토종기업들이 대규모 물량공세를 벌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고집스레 기술력으로 승부하며 질레트ㆍ쉬크와 당당히 3파전을 벌이는 기업이 있다. 올해 -
[CEO&Story] 류긍선 다날 대표
오피니언 2011.08.05 17:18:17개발자에서 경영자로의 변신이 쉽지만은 않았다. 30대 중반에 최고경영자(CEO)로서 연 매출 800억원대의 회사 하나를 이끌며 해외 진출까지 지휘한다는 것도 만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류긍선(35ㆍ사진) 다날 대표는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험을 미리 걱정하기보다도 눈 앞에 놓인 기회를 좇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근거리무선통신(NFC) 덕분에 모바일 결제시장이 커진다는 건 휴대폰 결제업체인 다날에 있어 엄 -
[Ceo&Story] 하단 박스
사회 피플 2011.07.29 18:06:18문주현 ㈜MDM 회장은 올해로 창립 10돌을 맞은 ‘문주장학재단’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다. 문주장학재단은 그가 지난 1998년 회사를 창업한 뒤 3년 만인 2001년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기업가로서 자리를 채 잡기도 전에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젊은이들이 향학 의지를 불태울 수 있도록 거금을 내놓은 것이다. 문 회장은 재단의 출연금을 40억원까지 늘리며 장학사업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장학사업에 대 -
[CEO&Story] 문주현 ㈜MDM 회장
오피니언 2011.07.29 16:49:38해운대 대우월드마크센텀 등 흥행…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이름 날려 이명박 정부 공기업 '한국자산신탁' 시행사로는 처음 인수 이목 끌어 "시장은 언제나 상승과 하락 반복… 정확한 미래 예측이 사업성패 결정" "다니던 회사가 부도 나니 어느 날 오기(傲氣)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잘났으면 한 번 혼자 해봐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주현(53ㆍ사진) ㈜MDM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잘나가는 스타급 부동산 디벨로퍼다. 나산 -
[CEO&Story] 박시형 쌤앤파커스 대표
오피니언 2011.07.22 17:56:41고등학교 3학년 때 은행에 취직해 졸업 후 낮에는 은행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를 다닌 이래 지난 30년간 박시형(48ㆍ사진) 쌤앤파커스 대표의 손에서 일이 떨어지는 날은 없었다. 연년생인 동생 세 명과 사업실패로 상심한 부모님, 함께 사는 조부모님까지 집안의 생계가 그에게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제가 별로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 아니예요. 그냥 주어진 상황이 생기면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 편이지요." 그렇게 일을 시 -
[CEO&Story] 제2 창업기 맞은 한경희생활과학
오피니언 2011.07.15 17:09:01요즘 한경희 대표는 ‘제2의 창업기’를 맞은 기분이라고 한다. 국내 스팀청소기 시장의 절대 강자에 안주하지 않고 최근 주방용품시장과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사업 영역이 크게 다변화된 것은 물론 신사업영역 개척을 위해 조직 전체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 대표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을 제기하는 것도 사 -
[CEO&Story]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오피니언 2011.07.15 10:47:27내일 모레면 쉰 살에 접어드는 한경희(사진ㆍ48)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하지만 나이 얘기가 나오자 대뜸 손사래부터 친다. 그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정신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면서도 “가슴속엔 30대의 열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팀청소기를 앞세워 국내 가전시장을 평정하며 연매출 1,500억원대의 알짜기업을 일궈낸 한 대표. 그의 이름 석자 뒤엔 항상 -
[CEO&Story] 권동칠 트렉스타 사장
오피니언 2011.07.08 16:46:35권동칠(56ㆍ사진) 트렉스타 사장은 국내 대표적인 '신발 맨'으로 통한다. 후진국형 사업 분야로 평가절하됐던 국내 신발산업을 '돈 되는 명품산업'으로 한 단계 높인 주인공이다. 트렉스타는 전세계 등산화 신발 부문에서 15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국내서는 두말할 것 없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그런 권 사장이지만 본래는 신발에 대해 아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아예 신발 회사 같은 곳에서 일할 생 -
[CEO&Story] 강훈 망고식스 사장
오피니언 2011.07.01 16:28:07'스타벅스ㆍ할리스커피ㆍ카페베네.' 최근 10여년간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 브랜드들이다. 세 브랜드의 국내 매장 수를 모두 합치면 1,000개가 넘는다. 이들 브랜드가 처음 잉태(?)된 뒤 커피 스타로 성장하게 한 산파와 보모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인물이 있다. 바로 강훈 망고식스 사장이다. 그는 스타벅스가 국내에 들어오는 데 힘을 보탰고 할리스커피로 스타벅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카페베네를 통 -
[CEO&Story]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
오피니언 2011.06.24 16:20:18잘나가던 상공부 관료직 박차고2000년 경영인으로 첫발 내디뎌경제신문 읽으며 금융지식 쌓아 유럽 재정위기發 영업환경 악재속FX마진 거래 등 신사업서 성과"저축은행 인수 위해 최선 다할것" 저축은행의 본입찰 마감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난 권용원(사진) 키움증권 대표는 뜻밖에 담담한 모습이었다. 경쟁사의 입찰 가격을 파악하기 위해 첩보전을 치르는 상황이어서 상당히 바쁠 것으로 생각했으 -
[CEO&Story] 가족 같은 노사
오피니언 2011.06.17 11:05:27행남자기의 노사관계는 유달리 끈끈하다. 고(故) 김준형 명예회장이 회사에는 노조가 있어야 한다며 목포 항만부두 노동자들을 직접 데려와 직원들에게 노조 설립법을 알려주고 사내노조를 만들게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행남식품이라는 식품사업부를 만들게 된 사연도 특별하다. 지난 2001년 경기도 여주로 본차이나 공장이 옮겨가면서 목포 공장 직원 60여명이 갈 곳이 없어지자 김용주 회장이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맛 -
[CEO&Story] "불·흙·사람 조화가 세계적 도자기 브랜드 밑거름"
오피니언 2011.06.17 11:03:37전남 목포에 있는 행남자기 본사에 가면 정문 화단에는 인상적인 조형물이 하나 서 있다. 이 조형물에는 도자기가 ‘불과 흙의 예술’이라고 쓰여있다. 하지만 노희웅 행남자기 대표는 불과 흙 외에 하나 더 중요한 것을 꼽는다. 바로 사람이다. 1942년 회사가 처음 출발했을 당시만 해도 사람을 구하는 게 어렵지 않았지만 이제는 불과 흙 못지 않게 사람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지난 3월 행남자기가 첫 선을 보인 독자브랜드 ‘ -
[CEO&Story] 노희웅 행남자기 대표
오피니언 2011.06.17 11:01:02“이런 형태 하나하나를 만드는 데도 다 사연이 있어요. 도자기가 단순한 공산품과 다른 예술적 성격을 지녔다고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서울 서초동 행남자기 본사 1층에 들어서자 전시장을 가득 메운 수백 종류의 도자기들이 장관을 이룬다. ‘예쁘다’를 연발하는 기자에게 노희웅 행남자기 대표(66ㆍ사진)는 연꽃형태의 대접, 회오리 같은 나선형 무늬, 독특한 굴곡의 사각접시 등 다채로운 형태의 제품을 보여주며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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