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브리핑] 美 계층별 분배현황 지표, 내년 공식통계 시범 편입
국제 정치·사회 2019.04.17 17:27:42미국 정부가 내년부터 계층별 분배상황을 상세히 담은 지표를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이 미국 경제에서 산출되는 부가가치가 빈곤층과 중산층·부유층에 각각 얼마씩 분배되는지 구체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를 만든다고 전했다. 지금도 불평등 정도를 알 수 있는 소득분배지표가 있지만 BEA는 보건수당과 연금처럼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던 항목을 반영해 더 포괄 -
[백브리핑]디지털 전환 속도조절 나선 허인
경제 · 금융 금융가 2019.04.17 17:23:06디지털 전환을 강조해온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실질적인 변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기계적인 기준을 적용한 성과평가는 지양하기로 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K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포식’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면서 직원들의 참여 수준을 평가하는 ‘디지털 지수’를 개발했다. 올 들어 지역 그룹 평가에서 각 지점의 디지털 사용률을 반영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디지털 사용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종 -
[백브리핑] 신용정보협회 분주해진 이유는
경제 · 금융 은행 2019.04.16 17:31:26신용정보협회가 조직 재편에 분주하다. 신용정보법 개정에 발맞춰 핀테크 업체 등 데이터 전문회사가 협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정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정보협회는 신용정보법 개정에 맞춰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따르면 데이터 전문기관이나 전문신용정보사가 출현할 수 있게 된다.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강력해 법 개정이 가시화하고 있는 만큼 협회는 -
[백브리핑] 보우소나루 '수상 축하만찬' 뉴욕자연사박물관 전격 철회
국제 경제·마켓 2019.04.16 17:25:08미국 뉴욕의 자연사박물관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올해의 인물’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 개최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뉴욕 자연사박물관이 브라질과 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를 철회했다”고 전했다.이 박물관은 지난 1970년 이후 해마다 ‘올해의 인물’ 행사 장소를 제공해왔다. 미국과 브라질 상 -
[백브리핑]광고규제에 불만 커지는 P2P
경제 · 금융 금융가 2019.04.15 17:23:25정치권과 금융당국이 개인간거래(P2P) 업체를 육성한다면서도 이들의 대표상품인 중금리대출 광고는 대부업 수준으로 규제해 P2P 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15일 P2P 업계에 따르면 P2P 업체가 상품을 이용할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새로 이용하는 곳은 카카오페이나 토스 등과 같은 금융 플랫폼이다. P2P 업체가 중금리대출 광고를 하려 해도 대부업 광고 규제를 적용받고 있기 때문이다. 자체 광고 등이 어렵다 보니 금융 플랫 -
[백브리핑] 2차대전 이후 최장 연휴…우려 커지는 日 '골든위크'
국제 정치·사회 2019.04.15 17:21:23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가장 긴 연휴를 앞둔 일본 금융시장에서 ‘골든위크’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 동안이 일본 연휴다. 일본은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국경일이 몰려 있어 이 시기를 골든위크라고 부른다. 올해는 ‘쇼와의 날(4월29일)’과 ‘나루히토(德仁) 왕세자 즉위(5월1일)’ ‘헌법기념일(5월3일)’ ‘식목일(4일)’ ‘어린이 -
[백브리핑]넷플릭스 창업자 헤이스팅스, 페북 이사회서 8년만에 하차
국제 기업 2019.04.14 17:34:26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서비스인 페이스북 이사회에서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8년 만에 하차한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오는 5월30일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헤이스팅스를 재선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헤이스팅스는 지난 2011년부터 페이스북 이사회에 몸담아왔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리드는 8년간 봉사했다”며 “그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 -
[백브리핑]사무장 요양병원 늘어나는데...
경제 · 금융 보험 2019.04.11 17:44:58자격이 없는 사람이 면허 소지자를 고용해 요양병원을 만드는 ‘사무장 요양병원’이 생겨나지 않도록 법적 빈틈을 메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 요양병원 수는 지난해 1,560개다. 이 가운데 지난 2009년 이후 10년간 불법개설·과잉진료 등으로 적발된 사무장 요양병원은 1,531개다. 사무장 요양병원의 시설은 열악하다. 병실당 병상 수는 일반 의료기관(3.44개)보다 많은 5.23개로 빽빽하고 1등급 -
[백브리핑] 이집트 美 추진 '아랍版 NATO' 참여 않기로
국제 정치·사회 2019.04.11 17:24:30이집트가 ‘아랍판 나토’로 불리는 중동전략동맹(MESA) 참여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집트는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MESA 회담에 앞서 미국과 다른 아랍 참여국들에 이 같은 결정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집트는 시아파인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수니파 이슬람 동맹국들과 미국이 참여한 이번 회담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
[백브리핑] 中 더블스타에 체면 구긴 産銀
산업 기업 2019.04.10 17:26:42올 초 금호타이어(073240) 회장으로 내정됐던 이대현 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막판에 회장직을 거부한 배경에는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중국 더블스타의 ‘변심’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시 임기가 9개월 정도 남았던 이 전 수석부행장은 내심 2년 이상의 임기 보장을 원했지만 더블스타 측이 1년 임기에 실적을 봐가며 연장하자며 사실상 ‘퇴짜’를 놓았다는 것이다. 산은 임원들이 출자기업 -
[백브리핑] BoA "직원과 성과 공유" 2년내 최저시급 20弗로
국제 경제·마켓 2019.04.10 17:25:44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년 안에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20달러(약 2만2,700원)로 올린다.Bo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모이니핸은 9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MSNBC와의 인터뷰에서 “BoA에서 일자리를 얻으면 1년에 4만1,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BoA는 노동절인 다음달 1일부터 최저시급을 17달러로 올리고 향후 2년 동안 추가로 인상할 예정이다. BoA는 저임금 근로자에 대 -
[백브리핑]美 등 선진국 금리동결에 캐리트레이드 부활
국제 경제·마켓 2019.04.09 17:32:34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신흥국을 향한 캐리트레이드가 부활하고 있다. 캐리트레이드는 투자가가 금리가 싼 국가에서 돈을 빌려 수익률이 높은 신흥국의 국채 등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 글로벌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신흥국 채권펀드에 총 232억3,000만달러의 투자자금이 유입됐다며 수익률에 목마른 투자가들이 신흥국 캐리트레이드를 되 -
[백브리핑]토스뱅크 신용등급에 발목잡히나
경제 · 금융 금융가 2019.04.09 17:26:07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설립을 추진 중인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기업 신용등급이 ‘CCC+’로 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판명 나면서 토스뱅크가 예비인가 심사의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평가정보는 지난해 간편 송금 서비스 업체 토스의 기업 신용등급을 ‘CCC+’로 평가했다. 나이스평가정보가 정의하는 ‘CCC+’ 등급 기업은 상거래를 위한 신용 능력이 보 -
[백브리핑] "말레이 ICC 가입 않겠다" 마하티르, 한달만에 번복
국제 정치·사회 2019.04.08 17:31:04말레이시아 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ICC) 가입 의사를 한 달 만에 철회했다. 8일 말레이메일에 따르면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ICC에 관한 로마 규정을 비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로마 규정에 서명한 지 한 달 만이다. 마하티르 총리는 “(ICC 가입에) 반대하기 때문이 아니라 가입 후 기득권 세력에 의한 정치적 혼란이 뒤따를 것이라는 우려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 -
[백브리핑]펫보험 놓고 고민 커지는 보험사
경제 · 금융 보험 2019.04.08 17:30:15보험사들이 앞다퉈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을 출시하고 있다. 반려견에 이어 최근에는 반려묘(고양이) 전용 보험도 등장했다. 하지만 펫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해 7,717명에 그칠 정도로 시장이 생각만큼 커지지 않고 있다. 펫보험료도 지난 2017년 한 해 10억원 정도로 이웃 일본(약 5,112억원)의 0.2%에 불과할 정도다. 펫보험 가입률은 0.02%로 영국(25%), 일본(6%)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보험사들은 국내 반려동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