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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유은혜 “감염병 상황 따라 추가 개학연기도 가능"
사회 사회일반 2020.03.17 14:06:30 -
교육부, 초유의 4월 개학 결정...'수능 연기' 결론은?
사회 사회일반 2020.03.17 14:00:3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추가 연기되면서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이 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감염병 전파 상황에 따라 4월 6일 이전에나 이후에 개학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개학일 연기 결정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교육부는 개학일을 3월 2일에서 9일로, 9일에서 23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개학은 총 5주일 미뤄지게 됐다. 정부가 4월 개학을 확정한 이유는 개학 시 학교 내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할 수 있는 데다 그럴 경우 학생이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의료계와 방역 당국의 적극적인 개학 연기 권고와 학부모 다수의 찬성 의견도 정부가 세 번째로 개학을 연기한 배경이 됐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505명을 대상으로 개학 추가 연기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일을 23일보다 더 늦춰야 한다’는 응답이 67.5%로 집계됐다. 유 부총리는 “장기간 개학연기를 감안해 대입일정 조정을 검토하겠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올해 대학입시 일정 순연 여부 결정은 보류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아직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계속 일어나면 개학을 4차 연기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만 개학을 추가 연기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올해 수능은 11월 19일로 예정돼 있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 연장된다...7월 말까지 유예 유력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17 13:47:21국토교통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비사업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유예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당초 4월 29일로 예정된 유예기간 만료가 7월 말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유예조치가 3개월가량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는 지난해 10월 발표했고, 정부가 주택공급 축소를 우려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단지에 대해 6개월 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등 상당수 단지가 유예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올 들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정비사업단지들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려면 조합 총회 등을 진행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집결 자체가 쉽지 않게 된 것이다.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장려하고, 좁은 장소에 다수의 군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라고 지침을 내린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서울 주요 자치구들이 국토부에 조합총회 성사가 어려워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국토부는 이미 고시까지 한 내용이어서 유예 연장을 하는 게 옳은지 검토에 들어갔고, 최근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필요한 내용을 협의 중”이라며 “확정되는 대로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종합] 교육부 “오후 2시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4월로 연기할 듯
사회 사회일반 2020.03.17 08:46:2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감염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정부가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을 연다고 공지했다. 유 부총리는 브리핑에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판단 근거, 후속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개학을 한 번 더 연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 19의 미성년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세 이하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 총 517명으로 이중 0~9세가 85명, 10~19세가 432명이다. 방역 당국도 추가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함께 생활하면서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은 비교적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이 학생들이 집이나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 고령의 주민이 많은 지역사회에서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추가 연기 기간은 2주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개학은 3월 23일로 3주 미뤄진 상태로, 개학을 1주 더 미루면 3월 30일, 2주 더 미루면 4월 6일에 개학하게 된다.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지면 전국 학교는 사상 첫 ‘4월 개학’을 하게 된다. 교육부가 추가 개학 연기를 발표하게 되면 학사일정 조정 방안, 맞벌이 부부 돌봄 지원 등 후속 대책도 함께 나올 전망이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조희연, ‘일 안해도 월급받는 정규직 교사’ 발언 또 사과
사회 사회일반 2020.03.16 17:33:0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규직 교사를 ‘일 안 해도 월급받는 그룹’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자 16일 거듭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는 페이스북 설명회에서 “상처받은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추가 개학 연기를 놓고 네티즌들과 의견을 나누던 중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다”고 답변했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조 교육감은 전날 오후8시께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해야 할 여러 사안을 고민하다 나온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
조희연 "교사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다" 페북글 일파만파
사회 사회일반 2020.03.16 11:34:21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지칭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16일 성명에서 “조 교육감이 전국 교원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 공분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공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조 교육감의 실언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학교 현장과 교원들을 무시하고, 왜곡된 평소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점에서 전국 56만 교육자와 함께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교육감의 잘못된 언행으로 졸지에 교원들이 국민들 앞에 놀고먹는 집단, 공공의 적이 돼 버렸다는 점에서 가늠할 수 없는 허탈감과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조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이 발언이 정규직 교직원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아 간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조 교육감은 전날 오후 8시께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돼야 할 여러 사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나온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 전날 올라온 ‘교육감님이 페이스북 게재한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에 대한 해명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도 하루 만에 참여 인원이 1만1,000명에 달했다. 시민청원이 1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직접 답변해야 한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조희연, 정규 교직원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 실언에 사과
사회 사회일반 2020.03.16 10:30:08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SNS를 통해 시민과 개학 추가 연기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중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자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지난 15일 조 교육감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개학을 한 차례 더 늦추는 것이 필요한지 묻는 글을 올렸다. 그는 시민과 댓글로 의견을 나누다 “학교에서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개학 연기 등으로 학교가 휴업했을 땐 임금도 받지 않는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에 생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지만 이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마치 정규직 교직원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아 간다는 의미로 읽히면서 반발을 불렀다. 네티즌 사이에서 조 교육감의 발언이 ‘실언’이라는 지적이 계속되자 조 교육감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지 댓글에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가 쓴) 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선생님들께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돼야 할 여러 사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나온 제 불찰”이라며 다시 한 번 “선생님들께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현재 자신의 자리에서 모든 교육공동체 여러분들께서 애를 쓰고 계신데, 그 와중에도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이었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국가적 대책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학교에 계신 교사분들이나 행정실 직원분들이 매일같이 고생하고 계시하는 건 교육감인 저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개학연기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비상근무를 하시며 아이들 학습자료 제작과 학사일정 조정, 긴급돌봄 등등 학생들의 학습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실 모습이 눈에 선하다. 본의 아니게 마음이 상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개학 추가 연기가 논의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급식조리원 등 ‘방학 중 비근무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하라고 교육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방학 중 비근무자는 서울에 1만여명, 전국적으론 10만여명으로 추산된다./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교육부 "3차 개학 연기 검토 중"...초유의 4월 개학 가능성
사회 사회일반 2020.03.15 14:36:4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자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3차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주 후반까지만 해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이달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서울 구로구 콜센터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자 교육 당국이 추가 연기를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학부모와 학생, 교원 단체 등에 이어 교육감들도 추가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상 초유의 4월 개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23일로 예정된 개학일을 1~2주가량 추가 연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육부는 ”여러 가지 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이번주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5일 또는 16일 중대본 차원에서 개학 연기 연장 여부를 논의해 확정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교육부는 이달 2일에서 9일로, 9일에서 23일로 2차례에 걸쳐 개학을 연기했다. 3주의 개학 연기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학부모단체연합회 등 교원·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의 감염 위험이 크다면서 4월 초로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와대 게시판에 개학을 4월로 미뤄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추가 개학 요구도 빗발쳤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12일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에 대해 “속단하기 어렵다.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정부세종청사, 콜센터, 교회, PC방 등 전국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추가 개학 연기에 신중한 입장이었던 교육부의 태도도 급변하기 시작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13일 시도교육감, 14일에는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의 잇따라 만나 추가 개학 연기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감과 지자체에서도 추가 연기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개인적으로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일차적 사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학을 하게 되면 “마스크를 안 쓰고 놀거나 급식 시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 등 우려가 크다”며 “학원 휴원 명분도 없어져 모든 학원이 열게 되면 서울의 경우 구로 콜센터 같은 일(집단감염)이 여러 학교에서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고 우려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지난 13일 유은혜 부총리와 17개 시·도 교육감들이 진행한 영상회의에서 개학을 추가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대구에 국한해 판단하면 23일 개학은 이르다”는 입장을 냈다. 한편 개학이 또 미뤄지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한 연간 학사일정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교육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20학년도 신학기 학사운영 방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3주 이내로 휴업하는 학교들은 수업일수 감축 대신 여름·겨울 방학을 줄일 수 있지만 4주차 이후인 3월 30일이나 4월 초로 추가 연기되면 2단계 휴업에 해당해 학교장 재량으로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초중고 190일)를 10% 범위에서 감축하고 온라인 수업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수업시수를 확보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1학기 중간고사를 과정중심평가(수행평가)로 대체하라고 권고한 상황이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교육부, 전국 초중고교 추가 개학 연기 관련 "다음주 발표"(속보)
사회 사회일반 2020.03.14 15:52:57교육부는 14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교교의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음 주 중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어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감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늘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교육 현장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추가적인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 감염병 예방 전문가 등과 협의하면서 시도교육감, 교육 현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개학 추가 연기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교육부, 질병관리본부와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학부모가 개학을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고려해서 최대한 빨리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
교육부, 다음주 중 초중고 개학 추가 연기 발표
산업 IT 2020.03.14 15:52:52교육부는 14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교교의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음 주 중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어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감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늘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교육 현장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추가적인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 감염병 예방 전문가 등과 협의하면서 시도교육감, 교육 현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개학 추가 연기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교육부, 질병관리본부와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학부모가 개학을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고려해서 최대한 빨리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국 학교 개학을 이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고, 이후 다시 23일로 2주일 더 연기했다. 하지만 서울 구로 콜센터와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교육 당국이 개학 추가 연기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방역당국·교육부, 추가 개학 연기 여부 논의 중
산업 IT 2020.03.14 11:16:54[속보]방역당국·교육부, 추가 개학 연기 여부 논의 중 -
둔촌주공 분양보증 심사 본격화…'상한제 여부' 이달 판가름
부동산 주택 2020.03.13 17:15:42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심사가 본격화된다. 조합과 HUG가 분양가에 대해 합의하지 못할 경우 둔촌주공은 상한제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상한제를 적용받을 경우 조합 측에서는 후분양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13일 둔촌주공 조합에 따르면 이날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다. 지난해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통해 확정한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3550만원이다. 둔촌주공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으려면 오는 4월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해야 한다. HUG는 그동안 공식적으로는 ‘조합에서 분양보증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분양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비공식 협상에서는 둔촌주공 조합 측에 3.3㎡당 2,970만원의 일반 분양가를 제시했다. 반면 조합은 구청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3,550만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580만원의 격차다. 조합은 분양보증 신청 직전까지 물밑 협의를 했으나 HUG 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문제는 본격화되는 협상에서도 양측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관계자는 “현재 HUG와 조합 사이에서 중간지점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조합원 사이에서 3,550만원 이하로 결정되면 무조건 조합장 해임을 추진한다는 분위기가 크다”고 전했다. 현재 조합 안팎에서는 3.3㎡당 2,970만원으로 확정될 경우 1억원가량의 분담금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일정을 고려해볼 때 상한제 적용 여부는 이달 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HUG가 분양보증 심사에서 3,550만원 이하의 금액을 제시할 경우 조합은 총회를 열어 후분양 전환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 조합 임원은 “3,550만원이 되지 않으면 후분양으로 간다”고 말했다. 다만 후분양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조합 집행부보다 일반 조합원에게서 더욱 강경하게 나오는 모양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이재정 경기교육감·유은혜 부총리, 수원 매탄초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점검
사회 사회일반 2020.03.12 16:37:27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개학을 앞두고 수원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유은혜 부총리와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 보건실, 급식실, 돌봄교실을 둘러보며 학교 방역 용품 구비현황, 긴급돌봄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이 교육감은 “코로나19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에서 마스크나 소독제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실과 급식실에서도 거리 두기 차원에서 자리 배치 등도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유 부총리도 수원 매탄초의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장도 함께 둘러보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운영과 관리를 당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유은혜 "추가 개학연기 속단하기 일러...23일로 준비"
사회 사회일반 2020.03.12 15:17:59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에 대해 “속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점검을 위해 찾은 경기 수원시 매탄초등학교에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판단할 문제”라며 “우선 오는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각 교실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를 살펴보고 급식 조리실과 보건실, 돌봄교실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유 부총리는 이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매탄초 돌봄전담사, 학부모 대표 등 10명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가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공기가 정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교실에 있는 동안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장치 사용법과 표시되는 각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주는 게 교육적으로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
유은혜 "추가 개학 연기 속단 어렵다, 23일 개학 전제로 준비중"
사회 사회일반 2020.03.12 13:21:36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에 대해 “속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점검차 경기 수원시 매탄초등학교를 찾아 “추가 개학 연기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판단할 문제”라며 “우선 오는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가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기가 정화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교실에 있는 동안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장치 사용법과 표시되는 각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주는 게 교육적으로 좋겠다”고 답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를 둘러본 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매탄초 돌봄전담사, 학부모 대표 등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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