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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오미크론 확산에 힘든 겨울 될 것…부스터샷 중요"
국제 정치·사회 2021.12.20 07:58:57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미국이 힘든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미국 전염병 최고 권위자가 경고했다. 19일(현지 시간)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 CNN방송 등 현지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중 오미크론 환자 비율이 최대 50%까지 올라가고 있다”며 사람들이 모이는 실내에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1.5~3일마다 두 배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역시 오미크론 확산이 시작됐으며, 하루 평균 12만 6,9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 내 전체 중환자실(ICU) 병상의 20% 이상을 코로나19 환자가 차지할 정도로 의료 체계에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짜 문제는 백신 접종 대상자 중 너무 많은 사람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최선의 보호를 받고 싶다면 백신과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백신 2회 접종이 “중증 질환을 막는 데 상당히 우수하다”면서도 “감염 자체를 예방하기는 힘들기에 부스터샷(3차 접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AP 통신은 파우치 소장의 이런 전망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내놓았던 낙관론에서 급반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1일 겨울철 코로나19 급증과 오미크론 확산 우려와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한다.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물론 코로나19 진단 검사 확대와 의료 인력 증원, 전 세계 백신 보급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다시 서울시 대중교통 야간 운행 감축
사회 사회일반 2021.12.17 15:44:41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맞춰 서울시도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야간 운행을 감축한다. 지난달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10월 25일부터 정상화됐다가 약 두 달 만에 다시 감축 운행이 이뤄지는 것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마을버스는 18일, 지하철은 24일부터 가능한 노선 먼저 단계적으로 야간 운행 감축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감축을 종료하고 운행을 정상화하는 시점은 수도권 코로나19의 확산세, 시기·계절 요인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오후 10시 이전 시간대는 배차 간격·운행 횟수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버스는 18일 오후 10시부터 노선별로 약 1~2회 운행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마을버스 전체 573개 노선의 1일 운행 횟수는 4,895회에서 980회 줄어든 3,915회로 조정된다. 서울시는 야간시간대 감축 운행에 따른 상황을 살펴보면서 승차 가능 인원 대비 실제 승치 인원의 비율인 혼잡도 80% 이상이 2주 이상 발생하는 노선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정상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은 24일 오후 10시부터 가능한 노선을 중심으로 시작해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9호선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까치울~석남구간 운영권 이관을 앞둔 7호선은 2022년 1월, 1·3·4호선은 코레일과 협의 후 시행한다. 감축 횟수는 노선별로 다르며 2~8호선의 1일 전체 운행횟수는 161회에서 128회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용객 집중으로 혼잡도가 높아지는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비상 대기 열차를 투입 등을 통해 적극적인 혼잡관리를 시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심야에 필수적인 이동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올빼미 버스 확대 운행과 임시 택시 승차대 운영 등은 지속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관리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시 대변인 코로나19 확진…오세훈 시장도 검사 받을듯
사회 사회일반 2021.12.17 11:48:18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 대변인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오세훈 시장도 이 대변인의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대변인은 지난 15일 오전까지 오 시장과 대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 시장도 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내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포함해 개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달에만 최소 52명이 확진됐다. -
부산 역대 하루 최다 388명 확진…병원·유흥주점·콜라텍 신규집단감염 발생
사회 전국 2021.12.17 11:17:50병원, 초등학교, 유흥주점, 콜라텍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부산에서는 역대 하루 최다인 388명이 감염됐다. 병상 가동률도 한계치에 근접하고 있다. 부산시는 17일 0시 기준으로 38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15일 검사자 3만2,930명 중 확진된 사례로, 검사 양성률은 1.18%로 나타났다. 전체 확진자 중 28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0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신규집단감염은 남구 병원, 사하구 초등학교·실내체육시설, 영도구 초등학교, 사상구 유흥주점, 중구 콜라텍에서 발생했다. 먼저 남구 병원에서는 입원환자 1명이 타 병원 전원을 위한 검사에서 16일 확진된 이후 환자 17명, 종사자 3명, 보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발생 병동은 동일집단격리됐다. 사하구 초등학교와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재학생이자 실내체육시설 원생인 학생 1명이 유증상으로 14일 확진된 데 이어 초등학생 10명, 체육시설 종사자 2명, 가족 등 접촉자 6명이 감염됐다. 연관 확진자는 현재 19명이며 접촉자 105명은 격리됐다. 영도구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유증상으로 15일 확진된 이후 학생 11명, 교직원 1명,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다. 14일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된 사상구 유흥주점에서는 종사자 4명, 방문자 1명,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업소 동선 공개를 통해 방문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구 콜라텍에서도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이 확진됐다. 해당 장소는 11일 유증상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영도구 목욕장과 동구 유치원, 사상구 병원, 강서구 사업체, 해운대구 초등학교 등 기존 집단감염사례에서도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상구 병원과 관련해서는 확진된 환자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 3명과 가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병원 환자 3명과 가족 1명을 포함하면 해당 병원 연관 확진 초등학생은 7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환자 10명, 종사자 1명, 보호자 1명, 가족 등 접촉자 10명 등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원 치료를 받던 6명은 숨졌다.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2명, 70대 2명, 60대 2명이다. 감염 경위는 유증상자 3명, 의료기관 관련 2명, 접촉자 1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3명은 미접종 상태였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076명이며 위중증 확진자는 47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확진자 연령대는 70대 이상 29명, 60대 9명, 50대 6명이며 40대 이하 3명이다. 재택치료에는 243명이 새로 배정됨에 따라 현재 1,568명이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일 발생하는 무더기 확진 사례에 따라 병상 가동률도 한계치를 앞두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보유 병상 63개 중 50개를 사용해 가동률 79.4%이며 일반병상은 671개 중 512개를 사용해 가동률 76.3%를 보인다.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405병상 중 927개를 사용해 가동률 66.0%를 나타냈다. -
트와이스, 거리두기 강화에 24일 콘서트 취소
서경스타 가요 2021.12.17 11:09:19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역지침 강화로 인해 그룹 트와이스의 단독 콘서트 회차가 축소됐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이먼트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이달 24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월드투어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 투어 쓰리(TWICE 4TH WORD TOUR Ⅲ)' 콘서트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25, 26일 콘서트는 계획대로 진행된다. 트와이스의 콘서트 러닝타임은 약 2시간 30분으로, 25일과 26일 공연은 각각 오후 6시와 5시 반에 시작돼 9시 전에 끝나 문제가 되지 않는 반면, 24일 공연은 오후 7시 반에 시작돼 9시를 훌쩍 넘기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실내체육시설 운영시간은 오후 9시까지 제한되기 때문에 시간제한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25∼26일 오프라인 공연과 26일 비욘드 라이브 온라인 공연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라며 “티켓 취소와 환불 절차는 추후 별도 공지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
인천 572명 신규 확진…하루 최다 기록 또 경신
사회 전국 2021.12.17 10:48:42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이 하루 만에 또다시 경신됐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모두 5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에도 511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일 최다 기록인 지난 8일의 497명을 1주일 만에 경신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4명이 입원 치료 중 이달 15∼16일 잇따라 사망해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205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572명 중 26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분류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모 요양병원과 중구 모 중학교와 관련해 각각 11명과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한 확진자들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 인천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해당 공무원은 최근 시청에서 잇따른 공무원 감염사례와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36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7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확진됐고, 나머지 171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1,394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85개 중 76개(가동률 89.4%)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925개 중 719개(가동률 77.7%)가 각각 사용 중이다. -
울산 교회 포함 밤사이 15명 확진…지역감염 지속
사회 전국 2021.12.17 10:19:07울산시는 밤사이(16일 오후 6시~17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중구 성안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다.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교인 44명과 가족 3명, 기타 2명이다. 이 교회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다. 나머지 14명 중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다.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다. 확진자 거주지역은 중구 6명, 남구 3명, 동구 2명, 북구 1명, 울주군 3명이다. 이들은 울산 6261~6275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
[속보] 신규 확진 7,435명…위중증 971명
산업 바이오 2021.12.17 09:31:11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900명대 후반으로 1,000명대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43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5만 1,5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622명)보다 187명 적지만, 지난주 목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금요일) 7,021명과 비교하면 414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989명)보다는 18명 줄었지만, 지난 14일부터 나흘째(906명→964명→989명→971명) 9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도 포화상태에 가깝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81.9%다. 수도권은 87.1% 이미 한계치에 도달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73명으로, 일일 사망자 수로는 역대 3번째로 많았다. 최다는 지난 14일의 94명이며, 지난 11일의 80명이 그 다음이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3명 추가돼 모두 151명이 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연일 5,000∼7,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사망자도 급격히 치솟자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전국의 사적 모임 인원이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4인으로 제한된다. 전국의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다중이용시설도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까지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 -
오미크론에 영국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약 9만명
국제 국제일반 2021.12.17 06:58:05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명 가까이 쏟아졌다. 영국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8,37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전날 세운 기록(7만8,610명)보다 약 1만명이 많다. 사망자(코로나19 확진 후 28일 내 사망)는 146명으로 전날(165명)보다 적다. 입원은 12일 기준 849명이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약 1,110만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1,691건이 추가 확인돼 모두 1만1,708건이 됐다. 15일 기준 백신 접종률은 12세 이상 인구 중 1차 89.3%, 2차 81.5%, 부스터샷 44.3%다. 영국 보건당국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계속 보냈다. 감염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중증환자 숫자도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은 정보가 부족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을 밀어붙이고 있다. 전날 하루 부스터샷 기록이 74만5,000명이 넘었다.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JCVI)는 이날 임신 여성들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해서 백신을 빨리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임신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여성이 34명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사망은 4명이다. 올해 5월 16일과 10월 말 사이에 입원한 임신 여성은 1,436명이고 230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 중 96%가 미접종자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이날 소매점과 식당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피해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도 물가 상승 압박 대응이 시급하다며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정부 차원의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미국 방문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기로 했다. -
9시까지 서울 확진자 2,504명…3일째 동시간 최다 경신
사회 사회일반 2021.12.16 21:22:31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일째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목요일인 1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50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14일 2,469명, 15일 2,485명에 이어 3일 째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동시간대(9일)보다는 76명(2,428명) 많은 수치다. 일일 전체 확진자 수는 15일 3,057명, 9일 2,800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두 달 뒤인 지난달 30일 2천명을 돌파했고, 이후 불과 2주 만인 이달 14일 3천명대로(3,166명)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 달 반 사이 역대 최다 기록을 9차례나 경신했다. 16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5,89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1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
서울대병원 등 10개 국립대병원, 코로나 중증 병상 200여 개 추가 확보 나서
사회 사회일반 2021.12.16 19:31:29서울대병원 등 10개 국립대병원이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자발적으로 200여 개 병상을 추가로 내놓는다. 국립대학병원협회는 16일 국립대병원장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기확보된 병상 외에 중증 환자 치료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회 소속 10개 병원은 강원대병원과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다. 협회에 따르면 10개 국립대병원은 전체 허가병상 1만5,672개 중 총 1,021개(12월 12일 기준)의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470여 개가 중증 환자 병상에 해당한다. 코로나19 병상의 절반 가량이 중환자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협회는 "현재의 코로나19 진행 상황과 위중증 환자의 급속한 증가세를 고려할 때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확보된 병상만으로는 곧 한계에 이를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긴급 논의를 가졌다"며 "자발적으로 중증 환자 치료병상 200여 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하고 국립대병원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통해 병원별로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립대병원이 200여 개의 추가 병상을 확보하면 전국적으로 중증환자 치료에 어느 정도 여력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다. 국립대학병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기존에 입원 중인 응급·중환자 관리와 의료·간호 인력의 추가 확보·투입 등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국립대병원의 당연한 책무라고 판단했다"며 "추가 확보되는 병상의 원활한 운영과 유지를 위해서는 의사, 간호사 등 필수 인력의 추가 확보와 인공호흡기나 에크모(ECMO) 장비 등의 적시 투입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범법자 내모는 K방역"…자영업자 130만명 '동맹 휴업' 예고
산업 중기·벤처 2021.12.16 18:53:04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작 47일 만에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카드를 꺼내 들자 자영업자들이 단체행동을 예고하는 등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일상 회복을 시행하면서 앞으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재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결국 피해를 떠넘기고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치를 내리자 불복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정부의 손실보상 대상과 범위 확대 방침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참다 못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들은 다음 주 최대 130만 명이 ‘동맹 휴업’까지 예고했다. 조지현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16일 “또다시 습관처럼 자영업자에게 무리한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을 내놓았다”며 “더 이상 정부의 방역 정책에 협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반발했다. 비대위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조 공동대표는 “현재까지 집회 가능 인원인 299명이 신고한 상태”라며 “그간 보여준 정부와 방역 당국의 무능함이 극에 달했고 책임을 매번 국민에게 전가하는 K방역에 더 이상의 신뢰가 없다. 고용 여력이 없어 지문이 닳도록 온몸으로 이 시기를 견뎌내는 우리 (자영업자) 모두를 범법자로 내몰고 있다”고 토로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다음 주 최대 130만 명 규모의 ‘동맹 휴업’도 예고했다. 16일 한국외식업중앙회를 비롯해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한국단란주점중앙회·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한국노래문화업중앙회·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등 6개 단체는 정부의 거리 두기 강화 지침에 반발해 대대적인 휴업을 결의했다. 민상헌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공동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 단체장 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사안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회의 이후 가장 빠른 시일 내로 전부 문을 닫아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6개 단체를 모두 합쳐 전국적으로 최대 130만 명의 회원이 참가할 수 있다”며 “아무리 짧아도 최소 3일은 휴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이 커지자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산과 기금·예비비를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수 흐름의 꺾임에 대한 걱정이 크지만 방역 제어의 절실함이 더 절박하게 다가온다”며 “연말연시 방역 대책을 최우선으로 실행하고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 공동대표는 “아직 구체적인 (보상) 방법이나 시기·예산이 정해진 게 아니고 실제로 어떻게 시행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지난 8월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고작 0.3%만 받은 2,000만 원을 모든 자영업자들이 받은 것처럼 보도 자료를 냈 듯이 지금도 단순히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로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다시 사지로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방역 강화에 합당한 100% 온전한 손실보상을 정부에 촉구한다”며 “소상공인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번 방역 강화 방침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 소식이 알려지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도 한숨과 함께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서울 송파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직원도 새로 1명 뽑고 식재료도 대량 주문해서 이제 다시 장사를 좀 해볼까 했는데 정말 막막하다”며 “대체 단 한 번이라도 현장에 나와 보고 정부 정책을 만드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B 씨도 “대책도 없이 어떻게 정책이 이리 왔다갔다할 수 있냐”며 “탁상행정에 자영업자들만 죽어 나가고 국민들도 생활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끝없는 거리 두기에다 금리 인상마저 본격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대출 부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줄폐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윤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향후 금리가 추가 인상되고 은행권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면 누적된 피해로 자금 부족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내주부터 수도권 2/3 등교…기말고사 앞둔 중고교 '비상'
사회 사회일반 2021.12.16 18:03:57하루 학생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교내 방역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가 한 달 만에 전면 등교를 중단했다. 당장 기말고사를 앞둔 학교에서는 밀집도 조정으로 비상이 걸렸다. 다음 주 본격화되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16일 정부의 거리 두기 강화 조치로 오는 20일부터 수도권에서는 모든 학교, 비수도권에서는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을 중심으로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전면 등교 시행 후 4주 만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은 매일 등교, 3∼6학년은 4분의 3 등교하는 방식으로 밀집도 6분의 5를 지키도록 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다. 유치원·특수학교(급), 소규모·농산어촌 학교는 특수성을 고려해 정상 운영할 수 있다. 학교 단위 백신 접종 때 접종자는 밀집도 산정에서 제외한다. 교육청 협의 등을 통해 밀집도 추가 조정이 가능하지만 전면 원격수업 실시는 지양해야 한다. 학교별로 3일 안팎으로 밀집도 조정 준비 기간을 둘 수 있으며 이번 조치는 겨울방학 시점에 종료된다. 대학에서도 겨울 계절학기 대면 수업 시 강의실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이론·교양·대규모 강의는 비대면 전환이 권고된다. 교육부가 학년별로 기말고사 시간을 분리해 운영하도록 권고하면서 아직 시험을 치르지 않은 중고교는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체 중학교 중 16.2%, 고등학교의 경우 17.2%가 이달 20일 이후 기말고사를 본다. 전면 등교 중지로 정부가 다음 주 속도를 내려던 ‘찾아가는 백신’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10일 기준 유치원, 초중고 학생 1,037명이 확진되는 등 학생들의 감염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이달 15일부터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으나 신청자가 적어 진척이 더딘 상황이었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지역 상황에 따라서 집중 접종 지원 기간(12월 13~24일)을 연장해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은경의 경고 "이달 위중증 1,800명 발생할수도 있다"
산업 바이오 2021.12.16 18:02:59방역 당국이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이 악화할 경우 이달 중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 명, 위중증 환자는 1,600~1,8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주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18세 이상 국민들의 백신 3차 접종 참여를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행정명령 등을 통해 연말까지 병상 5,800여 개를 확보해 의료 인프라 여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6일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 위중증 환자가 이달 중 약 1,600~1,800명, 유행이 악화하는 경우 1,800~1,900명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방역 당국은 ‘유일한 무기’가 추가 접종이라면서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정 청장은 “이스라엘의 연구 결과를 보면 3차 접종까지 한 사람은 2차 접종을 한 사람보다 감염 예방 효과가 11배, 중증 예방 효과가 20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에서도 3차 접종 이후 확진자의 중증 위험이 2차 접종 이후 확진자에 비해 9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년 1월 2일까지 시행되는 고강도 거리 두기 기간 동안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감염병 전담병원을 늘릴 방침이다. 이번 단계적 일상 회복 기간에 나타났던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병원별로 행정명령 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병상 가동률이 높은 충청·강원·경상권에 우선 집중해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든 병상을 중증도별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는 거점 전담 병원도 수도권과 충청권 중심으로 확대한다. 고령 환자의 적시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 병원 7개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군 병원에도 신규 감염병 전담 병원을 지정하는 등 총 134병상을 확충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당분간 수천 명대의 확진자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중소 병원의 인프라와 인력도 적극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거리 두기로 일정 부분은 증가세를 누그러트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오미크론이 오버랩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확진자를 3,000명 이하로 줄이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상혁 대학백신학회 부회장은 “거리 두기 4단계는 지난 7월 경험했지만 근거가 약해 환자가 줄어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병상 확보도 행정명령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만큼 코로나19로 환자가 줄어든 중소 병원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혼밥'만 가능한 미접종자, 친구랑 외식하려면…
사회 사회일반 2021.12.16 17:58:071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에서 ‘혼밥’만 가능하다. 전시회·박람회에도 50명 이상이 출입할 경우 방역패스(접종 증명, 음성 확인)가 적용된다. 모든 행사나 집회에서 50명 이상 모일 경우에는 접종 완료자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으로 구성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악화하자 지난 6일부터 사적 모임 6∼8명, 방역패스 확대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했으나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열흘 만에 추가 조치를 내놓았다. ◇식당·카페 접종 완료자만 4명까지=사적 모임은 18일부터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4명까지만 허용된다. 동거 가족이나 돌봄 등의 기존 사적 모임 제한 예외 범위는 유지됐다. 식당·카페에서는 접종 완료자끼리만 4명까지 모일 수 있다. 미접종자나 불완전 접종자는 혼자 방문하거나 포장·배달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단 미접종자라도 48시간 이내에 발급 받은 PCR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일행과 함께 식사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은 그룹별로 차등해 제한된다. 유흥 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노래연습장·목욕장업·실내체육시설 등 2그룹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영화관·공연장·멀티방·PC방·파티룸 등 3그룹 시설은 오후 10시까지다. 소아·청소년 대상 학원,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스터디룸, 독서실은 운영 시간 제한이 없다. 평생 직업교육 학원의 경우만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을 제한한다. ◇주주총회에도 50명 이상 방역패스=행사·집회의 경우 기존에는 접종·미접종자 구분 없이 99명, 접종 완료자만 499명까지 참여가 가능했지만 각각 49명, 299명으로 축소된다. 지방의 겨울 축제도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300명 이상 모이는 행사의 경우 관계 부처 승인에 따라 개최할 수 있지만 정부는 당분간 필수 행사 외에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동안 예외였던 기업 정기 주주총회 등 공무 및 기업의 필수 경영 활동 관련 행사에도 50명 이상일 경우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 등에도 50명 이상 참여할 경우 방역패스가 있어야 한다. 방역패스를 적용하면 299명 인원 상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결혼식은 기존처럼 250명(미접종자 49명+접종 완료자 등 201명)을 선택할 수도 있고 행사·집회 수칙처럼 미접종자 구분 없이 49명 혹은 접종 완료자만 299명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돌잔치와 장례식 역시 미접종자 구별 없이 49명이나 접종 완료자 299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상견례는 사적 모임에서 예외로 적용 받지 않아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정부는 연말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거리 두기를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내년 1월 3일로 연기=정부는 당초 오는 20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접종 증명 유효기간 적용 시점을 내년 1월 3일로 늦춘다. 대신 12월 한 달을 전 국민 및 60세 이상의 3차 접종 집중 기간으로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2차 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은 접종한 지 14일부터 6개월(180일)까지 효력이 인정된다. 3차 접종은 접종 즉시 효력이 생기며 유효기간은 따로 설정하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3차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고려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여러 의견을 참고해 3차 접종자에 대한 추가적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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