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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델타보다 입원 확률 40% 낮아"
국제 국제일반 2021.12.23 09:53:55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에 감염돼 입원할 확률이 델타보다 40%가량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이들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이들보다 입원할 가능성이 40~45%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감염자들이 병원에 다닐 확률도 델타 감염자보다 15% 적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내 코로나 확진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오미크론 감염자 5만6,000명과 델타 감염자 26만9,000명이 포함됐다. 블룸버그는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에서도 오미크론이 델타 대비 중증 발생 위험이 70% 낮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와 다른 전문가들이 진행한 연구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입원 위험이 70%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9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는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연구 대상도 20~39세로 한정적이어서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년층의 심각성은 다루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닌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이 연구는 아직 동료 평가도 거치지 않았다. 다만 안심하긴 이르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낮다고 하더라도, 확산 속도가 워낙 빠른 탓에 이미 의료체계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진행한 닐 퍼거슨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높은 전염성을 고려할 때,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최근 몇 주간 나타났던 속도로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입원하는 이들은 급증하고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잉글랜드는 지난 20일 런던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이들이 301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전주 대비 78%나 높으며 2월 7일 이후 역대 최다치라고 설명했다. -
빌 게이츠 “내년 코로나 종식될 것…오미크론 3개월 내 진정”
국제 국제일반 2021.12.23 08:00:00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도 3개월 내로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보였지만 우리는 팬데믹 최악의 시기에 들어섰다. 오미크론이 우리를 강타한 것”이라며 “나도 대부분의 연말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없다"면서 "우리는 이 변이에 대해 더 알 때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델타 변이보다 절반 정도만 심각하다고 해도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 것 중 최악의 급증세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계속 쓰고 모임을 피하며 백신 접종을 하면 치명적인 피해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2022년 초 몇개월은 나쁠 수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에 한 국가에서 우세종이 되면 3개월 안에 진정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
먹는 알약에 코로나 판도 바뀐다…영국도 “오미크론 덜 심각”[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2.23 07:21:26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오미크론 변이발 하락에서 벗어나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이 모두 올랐는데요. 이날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알약을 긴급승인했습니다. 입원과 사망확률을 89% 줄여주는 약인데요. 약의 특성상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상당합니다. 코로나와의 싸움 판도를 바꾸는 매우 중요한 일인데요. 백신으로 1차, 치료제로 2차 방어막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걸린 환자들의 상태가 덜 심각하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3분 월스트리트’에서 전해드렸듯 오미크론 변이가 덜 심각하고 효과 높은 치료제를 갖게 되면 지금의 상황을 타개해나갈 수 있을 것이고 경제활동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미국 경제와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코로나 관련 소식과 경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사용 가능…12세 이상 집에서도 복용 가능 우선 왜 화이자의 먹는 알약이 의미가 있는지를 요약해보면, ① 코로나 바이러스의 체내 복제를 막는 구조. 오미크론 등 모든 변이에 효과 ②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낮춘다. 12세 이상 대상 ③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간단히 복용 가능한 알약 ④ 입원 대폭 줄여 의료시스템 부하 경감 ⑤ 1차 백신+2차 치료제로 코로나에 대응. 미접종자도 최후 보호막 ⑥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바로 사용 가능 화이자의 알약 ‘팍스로비드’가 고위험군의 입원과 사망확률을 89%까지 줄여준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일단 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몇 번 설명드렸지만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될 때 프로테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를 사용하는데요. 이것이 가위처럼 작용해 복제가 쉽게 이뤄지게 돕는다고 합니다. 헌데 팍스로비드는 이 프로테아제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막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오미크론 바이러스도 복제가 안 되게 되는데요. 백신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갖고 노는 블럭처럼 항원과 항체가 들어맞으면 항체가 해당 항원을 붙잡아 무력화하는데 표면에 변이가 많이 생기면 바이러스가 백신으로 만들어진 항체를 피해나갈 수 있게 됩니다.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 표면에 30개의 변이가 있는데요. 그 결과 백신 효과가 낮아지고 일부 무력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팍스로비드의 방식이라면 변이가 이뤄지든 말든 큰 관계가 없어집니다. 펜실베이니아대의 페렐만 의대의 감염병 교수인 주디스 오도넬은 “바이러스가 복제를 할 수 없으면 질병은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지 않는다”며 “화이자의 약이 입원을 막을 수 있다면 지금과는 엄청난 차이가 될 것” 했는데요. 앞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바이러스가 프로테아제 효소 없이 변이를 만드는 게 완전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매우 힘들다(very hard)”라고 했죠. 특히 오도넬 교수의 말처럼 입원이 줄게 되고 집에서 치료가 가능해지면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는 일이 줄게 됩니다. 이 경우 집중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의료진의 피로도 역시 낮출 수 있지요. 미 경제 방송 CNBC는 “전염성이 큰 오미크론 변이에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허가는 팬데믹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백신개발에 이어 두 번째로 의미있는 진전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병원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첫 약…美, 4,000~5,000만 백신 미접종자도 보호 가능” 실제 FDA는 팍스로비드를 결과적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높거나 목숨을 잃을 확률이 있는 환자들에게 처방을 허용하도록 했는데요. 65세 이상 노인이나 암, 폐질환 등이 있는 이들도 해당됩니다. 화이자는 이날 “미국 내에서 즉시 배송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는데요. 이를 고려하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미국에서는 실제 처방과 사용이 가능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한데요. 그럼에도 병원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최초의 코로나 치료제입니다. 치료는 팍스로비드 150mg 2알에 HIV 치료제인 리토나비르 100mg 1알씩, 총 3알을 하루 2번 먹는 형태라고 하는데요. HIV 약은 환자의 신진대사를 늦춰 팍스로비드가 더 오랫동안 체내에서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화이자는 올 연말까지 미국에 수만 코스(1코스=30알) 내년 초에 수십만 코스를 납품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미국 정부는 50억 달러에 1,000만 회 분을 구매하기로 한 상태죠. 화이자는 내년 말까지 1억2,000만 코스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자연히 초기 물량은 미국 중심으로 보급되지 않을까 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무료로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한 상태인데요. 화이자의 치료제 개발은 바이오의약 강국인 미국의 힘을 보여줍니다. 방역은 중요한 도구지만 보조수단일뿐 결국 백신과 치료제가 핵심입니다. 어쨌든 치료제는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 혹은 거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후의 보호막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폴 오디트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백신교육 센터 디렉터는 “백신을 맞지 않은 4,000~5,000만 명의 미국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약이 그들을 병원에 오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리토나비르와 같이 복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부 우려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 약은 심장이나 콜레스테롤 약과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FDA는 또 심각한 신장이나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팍스로비드를 처방하면 안 된다고 했고요, 암이나 우울증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지 마라고도 했습니다. 영국서 “오미크론, 델타보다 입원위험 낮다”…“美, 내년 5% 성장” 전망도 이제는 영국에서 나온 연구결과를 전해드리죠.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시 델타보다 입원 위험 가능성이 40~45% 적다고 하는데요. 백신 접종자의 입원 확률은 미접종자보다 훨씬 낮다고 합니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발병분석·모델링 그룹 대표인 닐 퍼거슨 교수는 “이 분석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와 비교해서 입원 위험이 약간 적다는 증거를 보여준다”고 했는데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되레 입원확률은 더 낮은 것으로 나왔는데요.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입원 위험이 3분의 2나 낮다는 겁니다. 델타변이 수준의 위험도라면 입원 환자가 47명이어야 하지만 현재 15명이라는 말이죠.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지난 10∼11월 코로나19 감염자들을 분석·연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시 입원율이 다른 변이에 비해 약 80% 낮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는 좋은 소식입니다. 연구진들도 같은 반응이죠. 다만, 중요한 것은 오미크론이 치명률은 낮지만 전염성을 높인 결과 더 많은 이들이 감염될 수 있고, 그 결과 입원이나 중증환자가 최종적으로는 더 많을 수도 있다는 부분입니다. 오미크론은 얕고 넓게 퍼지는 형태인데 입원확률이 낮더라도 퍼지는 정도가 넓어 더 많은 입원환자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죠. 유니버서티 칼리지 런던의 옥사나 피지크는 “오미크론이 덜 심각하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도 “코로나는 관리가 쉬운 엔데믹(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토착병)이 되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엔데믹 얘기가 나오는 것도 확실히 고무적입니다. 이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확률을 높여주는데요. 오늘 나온 치료제 소식과 영국에서의 소식을 고려하면 더 그런데요. 웬디 에델버그 부르킹스연구소 시니어 펠로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 5%의 실질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점쳤습니다. 오미크론에 방심할 때는 아니지만 과도한 공포에서는 벗어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겨울 독감철과 겹치면서 최소 한두 달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겠지만요. #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이제 지쳤다"…오미크론 확산에도 즐거운 ‘성탄절 맞이’
국제 국제일반 2021.12.22 17:44:07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 세계가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2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자연사박물관 앞 스케이트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도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오른쪽 사진). 이스라엘은 세계 최초로 60세 이상과 의료 종사자,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백신 4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로이터·AFP연합뉴스 -
아스트라제네카 "오미크론 전용 백신 생산 착수"
국제 국제일반 2021.12.22 16:10:06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백신 생산에 착수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옥스퍼드 대학교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생산의 예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옥스퍼드대 연구진인 샌디 더글러스 박사도 파이낸셜 타임스(FT)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은 이론적으로 그 어떤 변이종에도 재빨리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화이자·모더나 등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으로, 침팬지의 아데노바이러스를 디옥시리보핵산(DNA) 전달체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앞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도 내년 초 생산을 목표로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대구서도 오미크론 첫 확진자 발생
사회 전국 2021.12.22 16:08:22대구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한 수성구에 사는 40대 남성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입국 다음 날인 14일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질병관리청 전장 유전체 검사에서 21일 오미크론으로 판명돼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아내와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 1명도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방역당국은 아내와 자녀도 오미크론 추정 사례로 보고 전장 유전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행히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와 학원 관계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이 나왔으나 밀접접촉자 38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124명은 능동감시하기로 했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 접촉력과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오미크론 추정 사례를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3명 증가한 2만1,915명으로 집계됐다. -
WHO "오미크론, 더 많은 국가서 우세종될 것…또다른 폭풍 직면"
국제 국제일반 2021.12.22 09:52:46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사무소장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여러 국가에서 우세종이 되고 있다며 각국에 확진자 급증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장은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한 기자 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유럽 53개국 중 최소 38개국에서 보고됐으며, 덴마크와 포르투갈, 영국 등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이미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또 다른 폭풍이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몇 주 내로 오미크론 변이가 유럽의 더 많은 국가에서 우세종이 돼 의료 시스템을 더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루주 소장은 유럽에서 초기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의 89%가 일반적인 코로나19 증상과 관련된 기침과 인후통, 발열 등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주로 직장에 출근하거나 사교 모임에 참석하는 20~30대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확산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반인들에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고, 각국 정부에는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응 준비 강화를 촉구했다. -
'오미크론에 요양병원 집단감염까지' 광주 106명·전남 47명 추가 확진
사회 전국 2021.12.22 09:15:36광주와 전남에서 오미크론 전파가 확인되고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나왔다. 광주시는 전날 총 10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지난 1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와 112명의 일일 확진자를 기록한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 환자 24명·직원 2명 등 총 26명의 확진자가 어제 하루 동안 쏟아졌다. 방역 당국은 해당 병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해 2개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동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도 24명으로 늘어났는데, 특히 이 중 9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깊다. 동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 중 13명은 오미크론 감염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2명은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이 밖에도 남구 초교 누적 13명, 북구 중학교 누적 43명 등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가족 단위 산발 감염도 다수 발생했는데, 이중 학생이나 영유아 확진자도 있어 이날 일선 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전수검사가 다수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은 지난 21일 총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여수 11명, 나주·영광 각 7명, 순천 4명, 고흥·화순·해남 각 3명, 완도 2명, 광양·곡성·구례·영암·무안·장성·진도 각 1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나주 유치원에서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나머지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타지역 방문 후 확진된 사례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함평군 관련 오미크론 확진자는 22명으로 나타났다. -
美, 진단키트 5억개 보급하고 軍 투입...바이든의 '오미크론 방어전'
국제 정치·사회 2021.12.22 05:30:00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하기 총 5억개의 신속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해 미국 가정에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 19 간이 검사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군 의료진 약 1,000명을 민간 병원에 배치할 방침이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추가적인 코로나 19 대책을 내놓았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연설과 관련해 “국가 봉쇄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는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검사를 늘리기 위한 조치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위험에 대해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다음달부터 미국 가정에 5억 개의 신속 자가진단키트를 보급할 예정이며 국민들이 이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이번 주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코로나19 간이 검사소를 추가로 설립한다. 아울러 미국 연방 정부는 의료 역량이 포화 상태에 다다른 병원들을 구제하기 위해 미시간주, 인디애나주, 위스콘신주, 애리조나주, 뉴햄프셔주, 버몬트주 등에 응급 의료팀을 즉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에게 의사, 간호사, 의무병 등을 포함한 1,000명의 군 병력을 내년 1~2월 한계 상황의 민간 병원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날 코로나 19 국제 공조를 위한 화상 외교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오미크론의 지역별 영향력과 향후 정책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약 20개국의 나라들이 초청됐고, 한국에서는 정의용 외교장관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등 7개 국제 기구에 5억8,0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이 12억 회 접종분의 백신을 전 세계에 무상으로 제공키로 한 가운데 지금까지 110개국이 넘는 나라에 3억3,000만 회 접종분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
모더나 CEO "몇 주 내 오미크론용 부스터샷 개발 착수"
국제 경제·마켓 2021.12.21 19:51:04미국 제약사 모더나 측이 몇 주 내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개발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 시간) 스위스 일간 타게스안차이거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 부스터샷 개발을 위해 이 변이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기존 백신에서)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뿐"이라며 내년 초 임상 시험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국가의 의약품 규제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면 5억 회분을 생산하는 데는 몇 달 정도 걸리고, 만일 이들 당국이 관련 자료를 더 요구할 경우 최소 3개월이 추가로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지금은 기존 백신의 부스터샷에 집중할 때라며 내년에는 매달 1억∼1억5,000만 회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더나는 올해는 7억∼8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했다. -
美 신규 확진 73%가 오미크론…3주 만에 '지배종'
국제 정치·사회 2021.12.21 18:02:46미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단 19일 만에 지배종이 됐다. 이처럼 단시간에 오미크론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자 미 수도 워싱턴DC는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현지 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73.2%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것은 이달 1일로 채 3주도 되지 않아 우세종이 됐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의 99.5%는 델타 변이 감염자였다. 20일 현재 미국 50개 주 중 48개 주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상태로 CDC는 지난주 65만 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텍사스주에서는 미국 내 첫 오미크론 사망자가 나왔다. 미국의 최근 한 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3만 명을 넘는다. 다가온 연말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환자가 더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워싱턴DC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1일부터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처럼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유일한 대응책은 추가 접종뿐이다. 모더나 측은 이날 “추가 접종이 오미크론에 대한 첫 번째 방어선”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하루 만에 49명 증가하면서 누적 2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하루 오미크론 확진자는 국내 발생 이후 가장 많은 49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르면 한 달 내에 국내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전북과 광주에서는 새로운 오미크론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익산 유치원과 광주 공공기관 관련 감염 의심자는 각각 35명과 8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오미크론의 역학적 관련자는 총 278명으로 늘었다. 다만 방역 당국에 따르면 감염자 중 5명이 폐렴 증후를 보이고 있으나 모두 가벼운 증세다. -
"오미크론, 이르면 한달내 우세종 될것"
사회 사회일반 2021.12.20 17:54:30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이르면 한 달 이내에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방역 당국의 예측이 나왔다.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국은 비록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하더라도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사망 가능성은 낮출 수 있다며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 등 자발적으로 병상 확대에 나선 10개 국립대병원은 156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한두 달 정도 이내에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9일 0시까지 오미크론 감염자는 17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의심 사례 10명까지 더하면 오미크론 관련 사례는 총 188명이다.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가족 감염률은 44.7%로 델타 변이(20%)와 비교해 전파력도 배 이상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mRNA 백신과 바이러스 벡터 백신의 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다고 보고되지만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에는 두 종류의 백신 모두 우수하다”며 “추가 접종을 받았을 때 예방 효과가 80% 이상으로 오른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뉴욕타임스(NYT)는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제외한 아스트라제네카·얀센·시노팜·시노백·스푸트니크 등 대부분의 백신이 오미크론 감염을 막지 못한다는 예비 연구가 늘고 있다고 전날 보도했다. 국립대학병원협회 소속 10개 병원은 이날까지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병상 156개를 늘리기로 잠정 결정했다. 지난 16일 김연수 국립대학병원협회장(서울대병원장) 주최로 긴급 회의를 열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병상 200개를 마련하기로 한 지 나흘 만이다. 국립대병원들은 병원 외부 공간에 음압 모듈형 병상을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확보된 병상만으로는 의료 대응 역량이 곧 한계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듈형 병상을 설치하려면 공사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걸려 당장은 쓰기 어렵다. 국립대학병원협회 관계자는 “각 국립대병원들이 실시간으로 추가 확보 가능한 병상 수를 공유하고 있다”며 “당장 급하지 않은 수술을 미룬다고 하더라도 기존 병상을 비우고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비상 체제로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
오미크론 진단키트 잇달아 개발…다음주 현장 적용될 듯
산업 기업 2021.12.20 17:49:01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이를 구분해 검출하는 진단 기기가 다음주 께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19일 방역당국 관계자는 “12월 말까지 오미크론 변이 유전자증폭(PCR) 시약이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임상 검체로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감염 환자로부터 해당 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한 상태로 국가 병원체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을 수 있도록 추진했지만 아직 실행되지는 못했다. 대신 질병관리청이 직접 진단업체들로부터 오미크론 진단 기기의 시제품을 받아 유효성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오업계는 앞다퉈 오미크론 진단 시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히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은 지난 15일 오미크론을 포함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다섯 종류의 코로나19 우려 변이종을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진단키트(파워체크 SARS-CoV-2 S유전자 변이감별키트 3.0)는 민감도 99%, 특이도 100%로 변이 5종을 1시간 이내에 구별해 검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이오니아(064550)도 지난 14일과 16일 각각 오미크론 단독 분석할 수 있는 키트와 오미크론과 델타를 구분하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두 키트를 동시에 개발한 것은 국내 최초라는 게 바이오니아위 설명이다. 바이오니아는 “두 변이를 구분하면 환자들의 치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수 있다"며 "검체 시험 후 허가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지난 7일 오미크론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힌 아토플렉스는 자체 발굴한 변이 부위와 검출 디자인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씨젠(096530)도 지난 9일 오미크론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포함한 5개 분석물을 표적으로한 ‘Novaplex SARS-CoV-2 Variants VII’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을 모두 구별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업체별로 개발 소식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오미크론 검체 등을 활용한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질병청의 유효성 검토와 실제 검체 실험을 성공해야 비로소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오미크론·인플레 압력 등 변수에도…내년 성장률 3.1% 제시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12.20 16:30:00정부가 내년 성장률을 3.1%로 전망하면서 물가 상승률은 2.2%로 올려 잡았다. 기획재정부는 20일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0%, 내년 성장률을 3.1%로 제시했다. 지난 6월 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을 때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은 0.2%포인트 낮추고 내년 성장률 전망은 0.1%포인트 높였다. 오미크론 변이에도 4%에 턱걸이는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도 정부의 성장 전망은 낙관적이다. 정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 3.1%는 주요 기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0%,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2.8%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만 3.3%로 정부보다 높다. 내년 거시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일상 회복 지연이다. 내년에도 오미크론 같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면 내수 회복이 지연될 뿐 아니라 세계경제 성장 둔화, 공급망 차질 장기화, 물가 상승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보고 중립적으로 잡았다”면서 “불확실성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더 빨리 회복되면 플러스 요인이 되고 길게 가면 더 리스크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리스크 요인은 인플레이션 압력이다. 정부는 소비자물가가 올해 2.4% 오른 뒤 내년에도 2.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보다 각각 0.6%포인트, 0.8%포인트 높였다. 내년 상승률 2.2%는 한은(2.0%)과 KDI(1.7%)보다 높은 수준이며 한은이 물가 안정 목표를 2.0%로 제시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그보다 높은 전망치를 제시했다. 국제 유가 오름세는 둔화하더라도 그간의 원재료비 상승이 가공식품, 외식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고 소비 회복세도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미국 등 주요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에서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국내 가계·자영업자·한계기업의 부채 리스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정부는 내년 우리 경제가 기저 효과 등으로 올해보다는 성장률이 둔화하겠지만 소비·투자·수출이 고르게 늘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상 회복 본격화와 소비심리 개선, 정책 지원 효과 등을 토대로 민간 소비 회복세(3.8%)가 올해(3.5%)보다 강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설비투자는 올해 8.3%에서 내년에 3.0%로 떨어지고 취업자 수 역시 35만 명에서 28만 명으로 낮아진다고 봤다. 수출은 올해(25.5%)만큼 가파르지는 않아도 세계 경기회복에 따라 연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속보] "국내도 1~2달 내 오미크론 우세종 가능성"
사회 사회일반 2021.12.20 14: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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