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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췍] 인플레이션 우려에 비트코인 하락세…"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자연스런 수순?"
블록체인 동영상 2022.04.15 18:07:10비트코인(BTC)이 4만 달러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면서 투자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후오비 리서치는 지난 13일 보고서를 내면서 BTC가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이 양적 긴축이라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 만큼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한 주간 이슈를 체크하고, 차트를 보며 분석하는 코인췍에서 다뤘습니다. 코인췍은 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美 3월 CPI 전년 대비 8.5% 급등…다수 전문가 인플레이션 지속 전망 15일 오후 5시 19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2.47% 떨어진 4만 299.5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하락폭은 8.14%에 달합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8.5% 급등해 40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CPI가 발표된 장 초반에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를 비롯해 BTC도 함께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수 전문가들이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으면서 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증시 어닝 시즌 시작…기술주 줄줄이 실적 발표 앞둬 그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을 비롯해 BTC도 반짝 상승했는데요. 이날은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 날이기도 합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기업 실적이 잘 나오면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BTC가 미국 기술주와 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만큼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테슬라는 오는 20일,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는 26일, 메타·페이팔은 27일, 트위터·애플은 28일에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후오비 “지난 2017년 10월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 이후 암호화폐 하락장 시작"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리서치 기관은 지난 13일 ‘비트코인은 중대 기로에 서 있다(Bitcoin is at a critical juncture)’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달 BTC가 오른 것은 많은 러시아인이 루블화를 BTC로 바꿨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금융제재를 가하면서 루블화 가치가 평가 절하되면서 BTC로 자산이 이동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5월 50bp 수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있고, 양적 긴축을 기정 사실화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BTC는 지난 2015년 연준이 금리인상을 했을 때도 2017년까지 상승장을 보였습니다. 데이터만 봤을 때는 BTC 가격이 금리인상에는 커다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나 2017년 11월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을 펼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장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연준이 양적긴축을 예고한 만큼 2017년 하반기와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만 달러까지 하락해도 정상적 범주…장기적 상승 기대” 고영빈 블록투리얼 애널리스트는 “현 상황에선 더 큰 하락이 나올 가능성도 있기에 시장을 관망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BTC를 주도적으로 매수하는 세력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2만 8,000달러에서 3만 4,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는 미국 거시경제 흐름과 BTC가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반감기 4년 사이클에 따라 BTC가 움직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2만 달러까지 하락하더라도 고점대비 하락폭은 마이너스 70% 정도이므로 정상적 사이클 범주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사이클에 비추어 봤을 때 이번 하락은 자연스런 수순이고, 장기적으로는 사이클에 따라 다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
[블록체인 NOW] "비트코인이 환경오염 주범" …PoW 채굴 방식 퇴출되나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4.15 17:50:05지분증명(PoS) 전환을 눈앞에 둔 이더리움과 달리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1세대 암호화폐는 아직까지 작업증명(PoW)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PoW는 막대한 전력 낭비와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비판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PoW는 컴퓨터 연산을 통해 해당 작업에 참여함을 증명함으로써 암호화폐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PoW에서의 ‘작업’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새로운 블록을 추가하는 것을 뜻한다. 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이용해 암호화폐의 거래 장부인 블록체인을 끊임없이 생성·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복잡한 컴퓨팅 연산을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행위를 ‘채굴’이라 한다. 쉽게 말해 PoW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얻어가는 채굴 방식이다. PoW는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지만 채굴 시 상당한 전력이 낭비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PoW 방식에서는 연산을 가장 먼저 푼 채굴자가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가져간다. 이 때문에 나머지 채굴자들이 소비한 전력은 사실상 버려지는 셈이다. 그럼에도 채굴을 위해서는 전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해야 하므로 채굴 경쟁 속에서 막대한 전력 낭비가 발생한다. 비트코인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것도 PoW 채굴 방식 때문이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수만 대의 고성능 컴퓨터는 물론 채굴기의 열기를 식히기 위한 냉방시설까지 24시간 내내 가동된다. 초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낮아 채굴 경쟁이 심하지 않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력 소모량도 폭증했다. 그 결과 현재는 비트코인 채굴에 드는 전력 사용량이 스웨덴의 연간 전력 사용량과 맞먹을 정도로 늘어났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비트코인은 인류가 알고 있는 어떠한 방식보다도 거래당 전력을 많이 사용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최근 가상자산 산업에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문제가 대두되면서 PoW 채굴 방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업계 전반에서는 PoW 방식의 암호화폐를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고 있다. 유럽 의회 경제통화위원회는 3월 가상자산 규제안 ‘미카(Markets in Crypto Asset Regulation·MiCA)’ 법안을 마련하면서 PoW 방식의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진했다. 지나친 전력 소비로 인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뉴욕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채굴 단속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욕주 의회 환경보존위원회는 3월 22일 PoW 기반 암호화폐 채굴을 2년간 금지하는 법안을 상원에 발의했다. 상·하원 투표와 주지사 서명 절차를 거친다면 뉴욕에서 비트코인이 채굴 금지될 가능성도 있다. 뉴욕은 텍사스 등과 함께 미국 내 암호화폐 채굴량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다. 세계 2위 채굴국인 카자흐스탄도 최근 비트코인 채굴용 전기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초 카자흐스탄 당국은 채굴업을 공식 산업으로 인정하고 자국 내 채굴업자 유치에 힘쓰는 등 우호적인 입장이었으나 카자흐스탄 전 지역에서 극심한 전력난이 지속되자 입장을 선회했다. -
[점심 브리핑] 비트코인, 4만 달러 회복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4.14 13:54:00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상승세다. 14일 오후 12시 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44% 상승한 5,157만 8,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25% 상승한 389만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93% 상승한 52만 7,500원, 리플(XRP)는 2.61% 상승한 917.5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31% 상승한 13만 2,600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20% 상승한 4만 1,370.12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2.73% 상승한 3,126.4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1.59% 상승한 424.73달러다. USD코인(USDC)는 0.999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16억 2,917만 달러(약 63조 2,199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9,204억 8,180만 달러(약 2,351조 6,300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28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4만 달러를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벗어나며 반등을 시작했다. 그러나 반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완전히 암호화폐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글로벌 경제 상황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 거래량의 58%가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현재 투자자들의 투자가 손실에서 이익 창출로 전환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비트코인 맡기고 신용카드로 비트코인 산다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4.14 13:47:07암호화폐를 담보로 제공하면 담보물 기준 최대 90%까지 추가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출시됐다. 1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Nexo)는 암호화폐 담보 신용카드(넥소 카드)를 출시했다. 넥소 카드는 담보로 제공된 암호화폐 액면가의 90%까지 결제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한 암호화폐를 팔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로 암호화폐 갯수를 늘릴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넥소는 지난 2019년 글로벌 신용카드 기업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암호화폐 신용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넥소카드는 카드 소지자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기존 신용카드와 다르다. 넥소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마스터카드는 물론 피투피(P2P) 결제 스타트업 디포켓(DiPocket)과도 제휴를 맺었다. 넥소 카드는 넥소의 암호화폐 담보 신용한도와 연동돼 있다. 비트코인(BTC)는 물론 이더리움(ETH), 테더(UDT) 등 다앙한 가상자산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다. 넥소의 대변인은 "가상자산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용자의 신용한도 내에서 결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넥소 카드는 기존 마스터카드의 카드처럼 실물 카드로 이용할 수 있고 구글페이, 애플페이와도 연동된다. 앞으로 전세계 9,200만개의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넥소 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 美 긴축 우려에 비트코인 장중 5000만원선 붕괴
경제 · 금융 재테크 2022.04.12 18:10:10 -
[점심 브리핑] 비트코인, 4만 달러 아래로 추락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4.12 14:58:31비트코인(BTC)이 4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2일 오후 1시 2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96% 하락한 4,985만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52% 하락한 474만 9,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39% 하락한 49만 6,500원, 리플(XRP)은 1.20% 하락한 879.3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2만 5,5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80% 하락한 3만 9,716.6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중순에 4만 달러 아래로 하락한 이후 처음이다. ETH은 6.08% 하락한 2,981.38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3.79% 하락한 398.46달러다. USD코인(USDC)는 0.02% 상승한 0.999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082억 6,550만 달러(약 133조 9600억 원) 가량 감소한 1조 8836억 달러(약 2,268조 7,50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0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미국의 높은 물가 상승률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투자자 불안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라 암호화폐 시장은 당분간 혼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비트코인, 한 달 만에 '4만달러 지지선' 무너져
국제 경제·마켓 2022.04.12 11:27:19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조치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메트릭스를 인용해 11일(현지 시간) 오전 중 비트코인 가격이 3만 9786달러까지 떨어지며 주요 저지선으로 여겨지는 4만 달러(약 4800만원)선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7시(한국 시간 12일 오전 11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6.32% 떨어진 3만 95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 가격도 같은 시간 전날보다 6% 이상 하락한 2900달러대를 나타내고 있다. CNBC는 이날 알고랜드(ALGO)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의 코인들도 약 9~11% 하락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카이코의 리야드 캐리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으로 미 연준이 통화 정책을 긴축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 비트코인과 시장 모두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한국 시간 오후 9시30분) 발표를 앞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영향을 미쳤다. 월가는 3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 이상 오를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에 따라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캐리 애널리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봉쇄령 확대도 변수"라고 덧붙였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말 4만8000달러 선을 넘기며 올해 들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
테슬라의 태양열 전기 활용한 비트코인 시범 채굴장 조성
국제 국제일반 2022.04.10 08:40:36미국 텍사스주에 테슬라의 태양열 전기 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시범 채굴장이 만들어진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업체 블록스트림은 테슬라의 태양광 설비와 대용량 배터리로 가동되는 비트코인 채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 애덤 백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에 참석해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서비스 업체 블록(옛 스퀘어)의 자금 지원을 받아 시범 채굴장을 건설 중”이라며 “채굴에 필요한 컴퓨터 설비를 가동하는 데 테슬라의 태양광 전기발전 시설과 대용량 메가팩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은 1990년대 사이퍼펑크(Cypherpunk) 운동의 초기 활동가이자 영국의 암호학자다. 사이퍼펑크는 암호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상의 감시와 검열에 저항하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추구하는 운동을 말하며, 탈중앙화와 분산 철학에 기반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탄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블록스트림은 암호화폐 채굴의 에너지원을 다양화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밝혔다. 백은 "비트코인 채굴이 탄소 제로 방식의 전력 인프라에 자금을 대고 미래의 경제 성장까지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시범 채굴장 수익성이 입증되면 풍력 전기도 함께 활용하는 단계로 이 프로젝트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인췍] 연준 더 센 긴축정책 예고에 비트코인 하락…권도형 테라 CEO는 2,800억원어치 샀다
블록체인 동영상 2022.04.08 15:58:50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 3월 10일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블룸버그는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BTC도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BTC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지난 6일 BTC 2억 3,000만 달러어치(약 2,817억 원)를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한 주간 이슈를 체크하고, 차트를 보며 분석하는 코인췍에서 다뤘습니다. 코인췍은 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월 FOMC 회의록 공개…강력한 긴축 정책 예고에 비트코인 하락 8일 오후 3시 13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75% 오른 4만 3,665.1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BTC는 4만 2,899 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하락분을 일부 회복한 모습입니다. 회의록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매달 950억 달러씩 대차대표표를 줄여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5월에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것도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비둘기파로 알려졌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도 매파적 발언을 내놨습니다. 연준의 강력한 긴축 정책이 예고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를 비롯해 암호화폐 시장도 크게 출렁였습니다. 블룸버그는 연준이 최근 30년 들어 최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BTC 가격이 떨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BTC도 내렸다는 분석입니다. 블룸버그는 “지난 6일 BTC는 전일 대비 5.8% 가까이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최대 낙폭”이라며 “올해 BTC는 연초 대비 5.9%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업계에선 장밋빛 기대감 감돌아…"BTC 급등할 것" 거시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업계에선 장밋빛 기대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2(Bitcoin 2022)’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오는 9일까지 나흘 간 진행됩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약 2만 5,000명에서 3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는 “당분간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경기가 위축되면 연준이 한발 물러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그렇게 되면 “BTC는 급등할 것(Bitcoin goes to the moon)”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난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7일 트위터에 “그간 BTC가 10배 이상 성장했던 주기를 보면 평균 33개월이 걸렸다”며 “만약 역사가 반복된다면 다음 BTC 상승은 2024년 5월”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으로 약 2년 후에 BTC가 크게 오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하락장서 2억 3,000만 달러어치 BTC 매입 최근 하락장에서 BTC를 대규모로 사들인 사람도 있습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는 BTC가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 6일 2억 3,000달러어치(약 2,817억 원) BTC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그는 트위터에 “오늘 나는 식물에 물을 주고, 이메일을 쓰고, BTC 2억 3,000만달러어치를 사고, 집 청소를 하고, 맥도날드를 먹었다”며 “이제 강아지랑 산책 나갈 것”이라고 썼습니다. BTC의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공격적인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지지선 이탈…강한 반등 여부가 관건” 송승재 AM이사는 “BTC가 주요 지지선인 4만 4,000달러 선을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현 구간에서 단기적으로 지지만 해준다면 반등은 나올 수 있다”며 “강한 반등이 나올 경우 기존의 상승세 추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페이팔 창업자 "워런 버핏은 비트코인 최대 적…소시오패스 할아버지"
국제 경제·마켓 2022.04.08 15:41:41세계 최대의 온라인 결제서비스 페이팔의 피터 틸 창업자가 워런 버핏을 향해 "암호화폐의 최대 적”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버핏을 비롯한 미국 금융계 거물들을 겨냥해 “금융계 노인들(gerontocracy·장로회)이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을 막는다"고 날을 세웠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7일(현지 시간) 실리콘밸리의 ‘큰손’인 틸 창업자가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2 비트코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암호화폐가 전통적인 금융계를 전복할 수 있는 “혁명적인 청년 운동”이라고 주장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반대론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을 “오마하에서 온 소시오패스 할아버지”라고 칭하며 유례없는 강도로 비난했다. 버핏이 암호화폐를 ‘투기’라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그가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 초 암호화폐 친화 은행 누뱅크(Nubank)에 투자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또 버핏 뿐만 아니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와 래리 핑크 블랙록 CEO 등을 거론하며 기득권층이 부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암호화폐를 억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에 맞서 싸워야 “비트코인의 값이 10배, 100배까지 뛸 수 있다”고 역설하며 암호화페가 장차 12조 달러 규모의 금 시장이나 115조 달러에 달하는 주식 시장과 맞먹을 수도 있다고 역설했다. 틸은 예전부터 디지털 화폐를 통한 금융 시스템 대체를 주장해왔다. -
비트코인 무슨 일? BTC 하락 대응 전략 분석!…코인췍에서 확인하세요
블록체인 동영상 2022.04.07 12:37:03AM 송승재 이사와 블록체인 전문 기자가 공동 진행하는 ‘코인췍’이 7일 낮 12시 30분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코인췍은 서울경제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인 디센터가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한 주간 이슈를 체크하고, 차트 분석을 통해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흐름을 전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비트코인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
'그린 오아시스' 노르웨이, 비트코인도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채굴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4.05 17:25:34‘그린 오아시스(Green Oasis)’로 불리는 친환경 국가 노르웨이는 비트코인 채굴에도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비트코인은 채굴시 막대한 전기가 소요되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노르웨이에서는 이런 인식을 뒤집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0.77%를 보유하고 있는 노르웨이는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전기를 대부분 수력 발전을 통해 얻고 있다. 노르웨이 수자원에너지위원회(NVE)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한다. 전체 재생에너지의 88%가 수력, 10%는 풍력으로 구성된다. 이는 노르웨이 비트코인 채굴자들도 100% 재생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아케인리서치의 분석가 자란 멜러우드(Jaran Mellerud)는 “노르웨이 에너지에 대한 중요한 사실은 이 에너지가 100% 재생 가능하고 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르웨이는 수자원이 풍부하다”면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재생 에너지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 받을 수 있는 노르웨이 북부에서 비트코인 채굴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1,900만 번째 비트코인 채굴…90% 이상 채굴 완료, 나머지 10%는 언제?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4.04 17:36:071,900만 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됐다. 2009년 이후 13년 만에 비트코인 총량의 90%가 채굴된 것으로, 오는 2140년이면 나머지 10%도 모두 채굴될 전망이다. 3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현지 시각 지난 1일 1900만 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됐다. 현재 전체 비트코인 중 90% 이상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10%가 채굴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마지막 채굴이 2140년에 완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반감기(halving)’ 때문이다. 21만 개의 블록이 채굴될 때마다 채굴 복잡성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시장에 출시되는 속도는 절반으로 느려진다. 게다가 2009년 비트코인 개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첫 번째 블록(제네시스 블록)을 발굴한 뒤 보상으로 비트코인 50개를 받았지만 2022년 비트코인 한 블록 채굴에 대한 보상은 비트코인 6.25개에 불과하다. 비트코인 채굴의 난이도는 계속 올라가지만 보상은 줄어드는 것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4년에 한번씩 채굴의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4년마다 채굴에 대한 보상도 낮아지고 있다. 이 기간이 바로 ‘반감기’이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0년이었으며 다음은 2024년 3월로 예상된다. -
[점심 브리핑] 美 SEC, 또 다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거부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4.04 15:00:30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보합세다. 4일 오후 1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71% 하락한 5,630만 4,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23% 상승한 428만 1,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7% 하락한 54만 3,500원, 솔라나(SOL)는 0.24% 하락한 16만 5,900원에 거래됐다. 루나(LUNA)는 13만 9,500원이다. 국제 시장도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24% 하락한 4만 6,025.07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0.87% 상승한 3,496.1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1.29% 상승한 444.92달러다. USD코인(USDC)는 0.07% 하락한 0.9995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6억 8769만 달러(약 5조 7082억원) 가량 증가한 2조 1500억 4834만 달러(약 2,618조 1139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52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와 21셰어스(21 Shares)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부했다. 지난달 31일 (현지 시각) SEC는 아크와 21셰어스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위한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와 비지엑스(BZX) 거래소의 규칙 변경 제안을 거부했다. SEC는 "제안된 변경 사항이 사기와 조작 행위 및 관행을 방지하거나 투자자와 공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규칙 변경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SEC는 지난해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한 것과 달리 지금까지 모든 암호화폐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하고 있다. -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채권 아직은 일러"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4.01 18:52:12‘비트코인 전도사’ 마이클 세일러(사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채권 발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트코인 채권이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전통 금융시장이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전통금융시장은 아직 ‘비트코인 채권’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채권이 주택저당증권(MBS)처럼 활발하게 거래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보면 시장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일러는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은행권 대출을 꼽았다. 세일러의 발언은 엘살바도르가 최근 10억달러 규모의 ‘볼케이노 본드(Volcano Bond)’ 발행 계획을 연기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볼케이노 본드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엘살바도르 재무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볼케이노 본드의 발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세일러가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채권 발행 계획을 비판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세일러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권은 국채이기 때문에 국가 신용도에 대한 위험이 있다”며 “이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담보 대출’보다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채권을 국가가 주도해 발행할 경우 비트코인 자체의 속성이 아니라 발행한 국가의 신용도에 따라 디폴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세일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트코인 채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비트코인을 부채 상품으로 사용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뉴욕은 20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하고, 그 조달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수익률은 50% 이상인 반면, 비트코인을 빌리는데 드는 비용은 2% 이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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