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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현대로템', 폴란드 무기 수출 기대감에 매수 1위…코로나19 10만 명에 '네이처셀·일동제약'도 ↑
증권 국내증시 2022.07.27 11:22:35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로템(064350)으로 나타났다. 비덴트(121800), 네이처셀(007390), 일동제약(249420), 휴마시스(20547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로템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무기 수출 기대감과 함께 2분기 호실적이 발표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현대로템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4% 성장한 314억 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같은 기간 10.6% 늘어난 7858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레일솔루션 부문은 기존 수주 프로젝트들의 증액 효과 등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호주·이집트 등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내년부터는 K2 4차 양산 사업 시작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K2전차의 유럽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전차 강국인 독일이 자국 군 현대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주변 유럽 국가들의 전차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부분도 중장기적으로 현대로템에 호재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 2위는 비덴트다. 비덴트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FTX에 4조 원대 매각을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덴트는 국내 코인거래소인 빗썸의 최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고, 양 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전일 비덴트 측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정해진 바가 없어, 구체적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며 “당사는 공동매각 또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인수 또는 공동경영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주가는 급등해 상한가(1만 19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매수 3위인 네이처셀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코로나19 줄기세포치료제가 주목받으며 매수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처셀은 10월 임상 1차 완료를 목적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아스트로스템-V’를 개발 중에 있다. 아스트로스템-V는 코로나19에 의한 폐렴 및 폐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다. 앞서 2020년 네이처셀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스트로스템-V의 코로나바이러스성 폐렴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때 27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99일만에 10만 명을 넘어서며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2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수 4위는 일동제약이 차지했다.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일본 제품명 조코바)’에 대한 사용승인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동제약은 일본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이 보류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으나, 한국에서 먼저 치료제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밖에 휴마시스, 네이버, 한국비엔씨(256840), LG화학(05191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매도 1위도 현대로템이 차지했으며, 네이처셀, LG화학, 일동제약, 한국비엔씨 등에도 매도세가 나타났다. 전 거래일인 26일 매수 1위 종목은 비덴트였다. 그 뒤를 일동제약, 현대로템, 네이버 등이 이었다. 같은 날 최다 매도 종목도 비덴트였다. 일동제약, 현대로템, 신풍제약(019170)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휴가 가야하는데…다시 거리두기 하나요?"[코로나TMI]
사회 사회일반 2022.07.27 05:29:27코로나19 증가세가 지속되자 여름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거리두기 재개로 인해 휴가 계획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 932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34만 67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월요일(7만 3582명) 대비 2만 5745명 늘었다.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주간 추세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19일(7만 3582명)과 비교해 2만 5745명 증가했으며 2주 전인 12일(3만 7360명) 대비 6만 1967명 늘었다. 특히 주말에 검사 수가 감소하는 ‘요일효과’가 끝나자 확진자 수는 전날(3만 5883명) 대비 3배 가량 늘기도 했다. 임숙영 방대본 총괄단장은 이같은 추세에 대해 “더블링 현상은 둔화돼 지난주 대비 확진자 수가 1.34배 증가했다”면서 “그럼에도 감염재생산지수는 여전히 1이상이기 때문에 증가세는 2~3주 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이 8월 중순께 일 평균 28~3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당초 예측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자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직장인 이 모(32) 씨는 “확진자 수가 10만 명 가까이 되니 거리두기가 다시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휴가 때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갈 계획인데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표 모(28) 씨는 “이번에 입국 후 1일차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해야 되는 것으로 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돼 입국 후 자가격리 등이 생기면 휴가 계획에 차질이 간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우려에 대해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해외입국자 격리 등의 조치 시행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은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백 청장은 “오미크론 우세종 전환 이후 유행 상황에서는 확진자 발생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전반적인 유행 양상은 세부적인 거리두기 수준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청장의 이같은 발언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차 시행하지 않을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질병청 관계자는 “현재 유행 규모는 방역의료대응체계 내에서는 감내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 청장은 앞서 질병청장 간담회에서 방역 정책과 관련해 “마냥 방역을 강화해 나갈 수 없는 시점이라는 것은 인정을 해야 한다”며 “사회적 영향이나 국민 수용성 등을 균형 있게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입국자 격리 등의 조치도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방침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입국자 격리 등의 조치는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입국자 격리를 풀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확진자가 늘어나도 방역 부담이 크지 않고 국내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해 입국자의 격리는 시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코로나 확진자 9만7617명…내일 10만 명 육박할 듯
사회 사회일반 2022.07.26 21:16:04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7617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집계로는 지난 4월 19일(10만7천923명) 이후 98일 사이 최다치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9만4213명)보다는 3404명 많다. 화요일 중간집계로도 4월 19일 이후 14주새 가장 많다. 동시간대 집계 기준 1주일 전인 지난 19일(7만3301명)의 1.33배, 2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8734명)의 2.52배다.자정까지 집계를 이어가는 만큼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안철수 "尹, 코로나 전문가에 힘 실어야 과학 방역"
정치 정치일반 2022.07.26 18:40:00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 “질병관리청장은 이 분야 최고 전문가라며 청장에게 전권을 주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과학 방역의 시작”이라고 26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반복되는 팬데믹 시대의 과학적 방역과 백신주권’을 주제로 열린 제3차 민·당·정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특정 전문가에게 사령관 역할을 맡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 방역이란 방역정책에 대한 결정권을 관료나 정치인이 정무적인 판단에 의해서 최종 결정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방역) 시스템에선 국무총리가 결정권을 갖고 있어 (총리)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해 전문가에게 힘을 실어주고 사령관을 지명하는 것이 제대로 된 과학 방역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산하에 자문위를 설치해 전문가 의견을 중대본에서라도 반영하려 했다"며 "정권 출범부터 만들었어야 했는데 늦었다"라고도 전했다.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에 대해 ‘정치 방역’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 재난관리법에 따르면 국무총리, 정치인, 관료가 전문가 위에서 (방역정책을)결정한다”며 “전문가 의견은 참고 사항이고 최종 결정은 정치적·정무적 판단에 의해서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것이 정치 방역”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가 비공식적으로 중대본에 정치적 개입을 했다는 정황도 많다”면서 “국민 여론과 정무적인 상황에 따라 정치적 판단을 했던 것”이라고 질타했다. -
싸이 '흠뻑쇼'서 코로나 집단감염?…방대본 "조사중"
사회 사회일반 2022.07.26 18:15:09방역당국이 최근 물을 뿌리는 형태의 대규모 공연 후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사례에 대해 “세부 조사중” 이라고 밝혔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6일 브리핑에서 ‘물을 뿌리는 형태의 대규모 공연 이후 확진됐다는 제보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해당 상황은 인지하고 있고 세부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어떤 행위가 위험요인이 될지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팀장은 “군중 행사나 대규모 콘서트의 경우 감염이나 전파 기회가 증가한다"며 "전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실외 활동이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싸이 ‘흠뻑쇼’에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에서 '흠뻑쇼 확진'만 검색해도 후기가 다수다. 네티즌들은 “내 주변에 흠뻑쇼 갔던 애들 중에 그동안 코로나 안 걸렸던 애들 싹 다 걸렸다”, “주변에 흠뻑쇼 다녀와서 확진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흠뻑쇼 다녀온 친구와 나란히 코로나에 확진됐다” 등 제보를 내놨다. 앞서 콘서트 진행 소식이 전해지자 방역 당국은 지난 6월 물을 뿌리는 축제나 행사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마스크가 젖으면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주최 측은 관객 1인당 마스크 3장과 방수마스크를 배포하기로 하고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공연은 다음 달 20일까지 여수, 대구, 부산 등 전국적으로 열린다. -
'2차접종' 의외의 효과…감염 후 뇌졸중 위험 최대 60% 낮춰 [코로나TMI]
사회 사회일반 2022.07.26 18:08:42코로나19 예방백신 2차접종을 받은 사람은 미접종자에 비해 감염 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 이상 낮아진다는 국내 연구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은 52%, 허혈성 뇌경색 위험은 60%까지 감소했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민관 공동연구 중 '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도에 대한 분석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확진 이후 급성 심근경색과 허혈성 뇌경색 발생률을 분석했다. 분석에 포함된 23만여 명의 확진자 중 16만 8310명이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을 마쳤다. 나머지 6만 2727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는데, 미접종군이 2차접종군에 비해 젊고 기저질환 유병률이 낮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력에 따라 감염 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달라졌다. 성별, 연령, 기저질환, 과거 감염력, 위중증 여부 등 주요 혼란변수를 보정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군은 미접종군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52%(95% 신뢰구간 6~7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군은 허혈성 뇌경색 발생 위험이 미접종군에 비해 60%(95% 신뢰구간 37~74%) 낮았다. 보건당국은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 기반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감염 이후 합병증 발생 위험까지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감염 및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국내외 연구 결과들이 있었지만, 합병증에 대한 영향을 밝힌 대규모 연구 결과는 없었다. 김은영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박사와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허경민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간 학술기관과 협력해 진행 중인 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 연구로 예방접종 효과가 입증되고 필요성에 대한 신뢰할 만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이미 감염됐던 사람도 쉽게 감염시키는 BA.5 변이 확산 여파로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자 고위험군 대상으로 3차?4차 백신접종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8월 중순경부터 하루 30만 명 수준의 확진자와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란 예측도 제기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질병청 정례브리핑에서 공동 입장문을 통해 △불필요한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 철저히 준수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받기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 이용 △확진자 격리의무 준수 △고위험군 3차?4차 백신접종 참여 등의 내용이 담긴 국민 행동 수칙을 권고했다. -
코로나 장기화에 호텔 대신 풀빌라 선호 뚜렷
사회 사회일반 2022.07.26 17:40:09코로나19 이후 관광·여가 분야에서 펜션과 풀빌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행 형태도 가족 단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2019년 1월1일부터 올해 7월17일까지 네이버 포털 검색어 850억 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관광·여가 분야 전체 검색어 중 ‘숙소’와 관련된 검색어가 가장 많은 가운데 숙소 유형별 관심도에서는 코로나19를 전후로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72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펜션(115만건), 풀빌라(101만건), 키즈펜션(74만건), 키즈풀빌라(40만건) 순이었다. 하지만 2020년과 지난해에는 ‘풀빌라’ 검색량이 각각 265만건과 289만건으로 가장 높았다. 2019년 101만건 대비 지난해 풀빌라 검색량은 185% 늘었다. 특히 ‘키즈풀빌라’ 검색량은 지난해 169만건으로 2019년 대비 321% 폭증했다. 같은 기간 ‘펜션’과 ‘키즈펜션’도 각각 182만건, 116만건으로 각각 58%, 57% 늘었다. 반면 지난해 호텔 검색량은 165만건으로 2019년보다 4%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관광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서울·강원 지역 관광지에 대한 검색을 한 사람 중 수도권 지역 거주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달했다. 경북 지역 관광지는 인근 경상권 지역 거주자들의 검색 비율이 60%나 됐다. 반면 수도권 거주자들의 비율은 28%에 그쳐 지자체의 관광홍보 등은 멀리 떨어진 지역보다 인근 지역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효과가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인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독립된 숙소를 찾는 비중이 늘고 자녀를 동반해 독립적 활동이 가능한 숙소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호텔 대신 풀빌리와 펜션을 선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코로나 재확산에 자가진단키트 판매 폭증
산업 생활 2022.07.26 17:34:55코로나 19 재확산으로 편의점 자가진단키트 판매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지난 18~24일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전주 대비 126.6%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도 같은 품목 매출이 전주 대비 2배 뛰었고, GS25 역시 7월 일 평균 매출이 지난달 대비 3.6배나 늘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며 위기감이 커지자 자가 진단에 나선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편의점들은 가격 할인을 통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적극적인 생활 방역 유도에 나섰다. CU는 전국 점포에서 자가진단키트를 20% 싸게 판매한다. GS25와 세븐일레븐도 두 개를 구매하면 하나를 무료로 증정하는 ‘2+1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GS25는 이와 함께 비강(콧구멍)을 면봉으로 찔러야 하는 방식이 아닌 침으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타액 검사 키트도 함께 선보인다.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재고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CU와 세븐일레븐은 자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단키트 판매 점포 및 재고량을 실시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코로나 확산 속에 편의점들도 전국의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진단키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소비자 후생을 돕고 공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기보,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반려화분 나눔행사’ 열어
산업 중기·벤처 2022.07.26 15:41:22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에게 용기를 주고자 홀몸어르신 180명에 코로나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한 반려화분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5월 개인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용기챌린지’ 캠페인의 후속 행사다. 반려화분은 커피나무와 테이블야자, 홍콩야자 등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를 심은 친환경(업싸이클링) 화분으로 구성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홀몸어르신들이 반려화분을 통해 정서적인 위안을 받고 코로나블루(우울증)를 잘 극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 나눔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
"코로나 치료 신약 후보물질 소동물 연구서 안전성 확인"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국책과제 신청"
증권 국내증시 2022.07.26 15:03:34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와 제이앤씨사이언스가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같은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 두 회사는 팍스로비드와 같이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하는 방식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JNC-11139’의 소동물(마우스) 급성 독성 연구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동물(비글견)에서도 경구 흡수율 68% 이상과 생체 내 반감기 4시간 이상의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측은 “신약 후보 JNC-11139는 인체의 간 대사에서 안정성을 보여 ‘CYB3A4’ 효소 억제제인 ‘리토나비르’와 동시 복용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른 질병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팍스로비드의 주요 단점은 중요 간 대사 효소인 CYP3A4를 억제하는 리토나비르와 동시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경우 다른 질병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처방 대상이 제한적이다. 이번 신약후보는 대동물을 대상으로 ㎏당 10㎎과 ㎏당 30㎎을 각각 투여했을 때 각각 68.3%, 87%의 생체이용율을 나타내 경구 제제로서 충분한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제이앤씨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 증식의 필수 단백질인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하는 신약후보군 JNC-11139을 찾아낸 바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이 물질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 국책과제를 신청할 방침이다. 최종류 제이앤씨사이언스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와의 역할 분담으로 지난해 11월 후보군을 발굴해 개발후보 확정까지 7개월이 걸렸다”면서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전임상, 내년 후반 임상 시험에 진입해 신속히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8월1일부터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운영
사회 전국 2022.07.26 08:31:36인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최대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365일 연중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4월부터 확진자수와 검사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소 운영하다가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7월 6일 인천지역 확진자수가 다시 1천명 대로 진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1일 3000~4000명 대를 보이는 등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검사대상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운영되는 곳은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3곳이다. 선별검사소별로 각 7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공휴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유전자검사(PCR)만 가능하다.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사 소견),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 접촉자·격리 해제 전 검사자·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고위험시설 근무자 등), 신속항원·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대상자별로 필요한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외에 기존에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32곳(보건소 11곳, 의료기관 21곳)에서도 유전자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유전자검사(PCR)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은 원스톱 진료기관 284곳을 포함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704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진료시간 등 세부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 알림창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향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수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PCR검사 편의를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만명 육박…하루 30만명 현실화되나
사회 사회일반 2022.07.25 22:04:26주말에 검사 수가 감소하는 요일 효과가 끝나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에 육박하며 전날과 비교해 급증했다. 특히 현재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BA.5보다 전파력이 3배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켄타우루스) 변이의 지역 전파까지 예상돼 당국의 예측치(하루 평균 28만~30만 명)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9만 38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 전인 18일 6만 9882명보다 2만 3945명 증가한 수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8만 3018명보다는 1만 809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2만 6144명, 서울 2만 3159명, 인천 5341명 등 수도권에서 5만 4644명(58.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켄타우루스 변이 국내 확진자도 1명이 추가 확인돼 총 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켄타우루스 감염 환자가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두 번째 켄타우루스 확진자와 공항에서 접촉한 뒤 7일 만에 확진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평가할 것”이라며 “잠복기 확진자를 1명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켄타우루스 변이는 지역사회에 이미 상당 수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수가 이같이 증가하자 의료계도 우려를 전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집계된 확진자 수를 두고 “증가세가 어느 정도 둔화됐지만 확진자 수가 꺾이는 게 아니고 증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당국의 예측치(하루 평균 28만~30만 명)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역학조사를 강하게 하는 상황 등의 조치가 없다면 한두 달 내로 예측치에 도달할 것”이라며 “현재 켄타우루스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에 확산된다는 점을 기정사실로 보고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속보] 오후 9시 전국서 9만4213명 확진…어제보다 5만9106명 급증
산업 IT 2022.07.25 21:24:06 -
코로나 추적조사, 대상자 모집 난항
사회 사회일반 2022.07.25 18:03:10방역 당국이 전국민 1만 명 대상 항체 조사에서 100~2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코호트)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대상자를 구하지 못해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추적 조사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부족해 100~200명의 대상군을 구성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추적 조사란 특정군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항체 검사 등을 진행해 연령·성별·기저질환 여부 등에 따른 감염병 관련 데이터를 쌓아가는 과정이다. 정기적 체혈 등을 통해 항체 지속 기간·항체 작용 방식 등을 분석해야 하지만, 검사에 동의하고 참여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방대본은 충분한 인원을 모으지 못하면 추적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전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항체 조사 결과는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당초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조사 방식을 설계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려 조사 착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추적 조사 일정도 연기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추적 조사 대상군이 꾸려진다면 이르면 10월 말께 조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사를 시행하면 연말에 결과 공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1만 명 항체조사, 추적 조사, 후유증 조사 등을 통해 보다 과학적인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NCT드림 마크, 코로나19 확진…단독 콘서트 불참 [전문]
서경스타 가요 2022.07.25 16:10:14그룹 NCT 마크가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마크는 이날 오전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곧바로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크가 속한 엔시티 드림(NCT DREAM)은 오는 29일부터 31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 개최를 앞두고 있다. 마크는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이번 콘서트에 불참하게 됐다. 엔시티 드림은 마크를 제외한 6명 멤버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NCT 마크가 금일(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크는 오늘 오전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곧바로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하였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크는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중입니다. 이에 따라 7월 29~31일 예정된 NCT DREAM 두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2 - In A DREAM’은 마크를 제외한 6명 멤버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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