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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레일바이크, 수능 수험생 30% 할인 이벤트
사회 사회일반 2022.11.24 17:04:00의왕레일바이크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수험생들은 이 기간 1대(4인승) 기준 주말 4만→2만8000원, 평일 3만6000원→2만5200원으로 3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경기도에서 선정한 경기 유망관광 10선에 선정되는 등 인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의왕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4.3.㎞의 코스를 돌며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23학년도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응시표)’ 등을 반드시 지참해 현장 매표소에 제시해야 한다. -
서울지하철 노조 오늘부터 준법투쟁…출퇴근길 운행 지연 우려
사회 사회일반 2022.11.24 06:00:00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를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인력 감축 계획에 반발하며 24일부터 투쟁에 들어간다. 23일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는 24일 첫차 운행 시간에 맞춰 준법투쟁을 시작한다. 노조는 애초 이달 16일 준법투쟁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작 시점을 24일로 연기했다. 전국철도노조도 같은 날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공동 투쟁을 하게 됐다. 이번 준법투쟁은 ‘나 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2인 1조 근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양대 노조에 따르면 8월 기준 1∼8호선 265개 지하철역에서 총 1060개 조가 역사 안전 관리와 민원 응대 등을 위해 근무하는데 이 가운데 2인 근무조가 413개로 39%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3인 이상 근무조다. 2인 근무조에서 역내 2인 1조 순찰 규정을 준수하면 순찰 시간 동안 역무실에는 남은 인원이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승강장 관리 등 역내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여기에 기관사 조합원이 안전 운행을 이유로 통상 30초 이내인 역사 정차 시간을 늘리면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승무 관련 규정상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오래 정차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내놓은 대국민 호소문에서 “그동안 편법으로나마 정시성·효율을 높이는 것처럼 보여 온 관행을 타파하고, 본질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며 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불편해도 잠시만 인내해 주며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공사는 투쟁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주요 환승역 등 혼잡한 역에는 승객 질서 유지 업무를 위해 이미 배치된 190명에 더해 170명을 추가한다. 열차 지연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승무 인력도 294명을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열차 지연이 계속될 경우 열차에 동승해 지도 승무를 수행할 ‘업무 독려 인력’ 49명도 대기시켰다. 기술인력은 간부급, 비조합원 등 내부인력 551명과 각 분야 협력업체 인력 등 총 841명을 확보했다. 차량 분야에서는 기지별 검수 부장이 현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출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집단 휴가·병가로 인한 인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근태를 조정하기로 했다. 또 사업소 간부와 준법투쟁 미참여 조합원 중심으로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필요 이상의 검사로 인한 출고 지장을 막을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노조의 투쟁으로 인해 열차 운행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나 일부 지연이 발생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며 “공사는 분야별로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하고 노조와 계속 대화를 나눠 상황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노조는 2026년까지 1500여 명을 감축하는 사측의 구조조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을 확충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이번 사태를 방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25일과 28일에는 노사 간 본교섭이 예정돼 있다. 노조는 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30일 예고한 대로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달 1∼4일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서는 조합원 79.7%(재적 대비 70.8%)가 파업에 찬성했다. 서울시 투자기관인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해 2017년 5월 31일 출범했다. 9호선의 경우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은 서울9호선운영이,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한다. -
대학별 수시에 50.8만명 응시…교육부 '확진자 고사장' 요청
사회 사회일반 2022.11.23 16:13:35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논술·면접 등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에 수험생 51만 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최대한 응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각 대학에 권고하고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방역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9월 1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2023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전형에 190개 대학이 참여해 80만 4591명(중복 합산)이 응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능일인 17일 이후로 좁히면 96개 대학에 50만 7558명이 수시전형에 응시하기로 돼 있다. 특히 경북대(26일), 부산대(26일), 중앙대(26~27일), 한양대(26~27일) 등에는 하루 응시자가 1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는 수시전형을 진행하는 대학들에 자체 방역 관리 계획 수립과 함께 확진자들을 위한 분리된 고사장도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질병관리청, 지방자치단체(보건소)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확진자 정보를 파악, 이를 대학에 미리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방역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때와 마찬가지로 질병관리청에 직원이 파견 나가 확진자 정보와 수험생 정보를 대조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확진자에게 최대한 응시 기회를 주도록 대학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
"역대급 수능 민폐" 논란…'모히칸 머리' 수험생 입 열었다
사회 사회일반 2022.11.21 20:26:12지난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 일명 '모히칸 머리'를 하고 나타나 주목을 받았던 수험생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수험생 장기헌씨는 21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하고 출연해 "수능 날 특별하게 노려서 이 머리를 한 게 아니고 평소에도 이 머리를 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수능 볼 때 긴장하면 안 된다. 평소 이러고 다니다가 갑자기 머리를 다 내리고 시험 보러 가면 긴장을 많이 할 수도 있지 않나"라며 "그래서 긴장하지 않으려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장씨는 '예민한 수험생들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결실을 이루는 곳인데, 만약 저 때문에 시험에 방해됐다고 하면 제가 큰 죄를 지은 거 같다"면서도 "(이같은 머리를 하면 안된다는) 기준이 없지 않느냐. 예를 들어 '머리가 몇 센티미터 이상 솟아 있으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는 것은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그런 걸로 치면 앞사람이 발을 떠는 거나 헛기침하는 것도 다 잡아내야 한다"며 "제 입장에서는 기침하는 사람이나 다리를 떠는 사람, 볼펜을 딸깍거리는 사람이 더 신경쓰인다"고 부연했다. 앞서 수능 당일 온라인상에서는 장씨의 모습이 화제가 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한 그의 사진을 올리며 "역대급 민폐다"라며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 한 누리꾼은 "중요한 수능 날 모든 이들의 시선을 받은 수험생 때문에 시험에 집중이 어려웠다. 고소하고 싶다”라고 했다. 반면 "복장은 개인의 자유다"라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한편 이같은 논란에 대해 이민 변호사는 방송에서 "이 분이 눈에 띄는 건 사실이지만, 튀는 헤어스타일로 인해 다른 수험생이 시험에 악영향을 받았다고 인정받기가 힘들다"라며 "이분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기는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
수능 이의신청 660여건…'음질·동일 지문' 영어 최다
사회 사회일반 2022.11.21 17:34:01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이의신청이 660여 건 접수됐다. 가장 많이 이의 제기된 영역은 영어 영역이다. 듣기 평가에서 음질 불량 문제로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는 의견과 특정 지문이 입시학원 모의고사 지문과 판박이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의견이 쏟아졌다.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이의신청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수능 문제·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국어 70건, 수학 55건, 영어 348건, 한국사 15건, 사회탐구 115건, 과학탐구 43건, 직업탐구 3건, 제2외국어·한문 12건 등 총 661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다만 마감 시간 전부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 중이던 학생의 의견이 오후 6시 이후에도 입력될 수 있어 최종 수치는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에서 제기된 이의신청 1014건보다는 적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생명과학 II 20번 문항을 둘러싼 오류 논란이 불거졌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신청 건수도 적은 편은 아니다. 최근 5년 동안 평가원이 접수한 이의신청은 △2019학년도 991건 △2020학년도 344건 △2021학년도 417건 △2022학년도 1014건이었다. 최근 10년 중 2015년이 1338건으로 가장 많았고 2017년이 101건으로 가장 적었다. 가장 많은 이의 신청이 접수된 영역은 영어 영역이었다. 듣기 평가 음질 문제와 입시업체 사설 모의고사와 동일한 내용의 지문에 대한 형평성 문제로 양분됐다. 음질 문제의 경우 전국 곳곳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로부터 제기됐는데 특히 인천 효성고를 언급한 글이 많았다. 음질이 나빠 발음이 뭉개지고 제대로 들을 수가 없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평가원 관계자는 “듣기 평가 CD는 전수 검사를 거쳐 각 고사장에 배부한다”며 “전수 검사 시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3번 지문에 대한 이의신청도 마감 당일 급증했다. 수험생들은 해당 지문이 대형 입시학원의 유명 인터넷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동일한 지문이 출제됐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시중 교재·문제집은 모두 구입해 확인하지만 특정 학원 내에서 강사가 별도로 만든 문제는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며 “흔치 않지만 우연히 겹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 선택과목의 40번 문항,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 12번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많았다. 사회탐구에서는 동아시아사 10번 문항에 대한 이의가 많이 접수됐다. 평가원은 이날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의견을 심사한 뒤 이달 29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
"똑같네?" 수능 영어 23번 지문, 사설 모의고사 '판박이' 논란
사회 사회일반 2022.11.21 09:05:5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에서 나온 한 지문이 대형 입시학원의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거의 흡사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 영어 영역 23번 문제 지문은 앞서 대형 입시학원 스타강사 A씨가 수능 직전 제공한 모의고사에 나온 지문과 일부 조사와 문장 등에서 차이가 있을 뿐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문은 미국의 법학자이자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로 알려진 캐스 선스타인씨가 2020년 출간한 저서 일부에서 발췌됐다. 영어 23번 문항은 지문을 읽고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찾는 문제로, 3점이 배점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을 보면 "A씨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지문을 읽지도 않고 정답을 골랐다고 한다", "사회적으로 이 시험으로 인생을 걸어야 하는 수많은 수험생들의 등에 칼을 꼽는 행위", "40만 수험생들을 기만하는 행위", "평가원이 대형 입시학원을 홍보해주는 꼴이 아니냐"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지난 17일 수능 출제오류 방지 등을 위해 검토위원을 대폭 늘리고 출제기간을 3일 연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설 모의고사와 흡사한 문제가 출제됨에 따라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쌤 수능 22번 뭐 찍죠?"…스타강사 찍은 '숫자' 모두가 '깜짝'
사회 사회일반 2022.11.20 13:10:18수능 수학영역을 가르치는 한 스타강사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 특정 문제의 답을 제자에게 알려줬는데 이것이 실제 수능 정답과 같아 화제다. 배성민 대성마이맥 수학영역 강사는 수능 전날인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SNS)를 통해 제자들을 응원하며 기를 불어넣어줬다. 이 과정에서 한 학생이 “쌤 22번 뭐로 찍을까요?”라는 댓글을 적었다. 이에 배 강사는 "13"이라고 답했다. 이번 수능 수학영역에서는 22번 문항이 고난도 문제 중 하나로 꼽혔다. 22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삼차함수를 추론해 함수의 값을 구하는 문항이었다. 시간이 흘러 수능 시험이 끝나고 답을 받아본 학생들은 ‘충격’에 빠졌다. 실제 수능 시험에서 수학영역 22번의 정답은 13으로 나왔던 것. 학생들은 "진짜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주관식 공통 다 맞았다" "22번 13번으로 적었다" "쌤 덕분에 맞췄어" "그는 진짜 신이었다" "사랑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배 강사도 지난 18일 SNS에 제자들의 댓글들을 캡처한 뒤 "음???? 로또 살 걸"이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
수능 후 첫 주말 '논술·면접 릴레이'…단기간 준비법은
사회 사회일반 2022.11.19 10:00:00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후 첫 주말을 맞았지만 수험생들의 대입 레이스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국 대학가에선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논술·면접 등 수시 대학별 고사가 줄줄이 치러지면서 수험생들로 북적일 전망이다. 먼저 토요일인 19일에는 전날 가장 먼저 논술시험을 치른 숭실대를 포함해 건국대·경희대·단국대·서강대·서울여대·성균관대·수원대·숙명여대·울산대·한국항공대 등이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연세대와 세종대 등에선 이날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구술고사도 진행된다. 논술시험은 다음날인 20일에도 이어진다. 가톨릭대·경희대·단국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수원대·홍익대 세종캠 등이 논술시험을 내일인 일요일 진행한다. 수능 후 두 번째 주말인 26~27일에는 경북대·고려대 세종캠·광운대·덕성여대·부산대·세종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공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에서 논술시험이 치러진다. 논술전형은 12월3~4일 인하대·한양대 에리카캠·아주대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며 면접 구술고사 역시 12월4일까지 가톨릭대·건국대·고려대·국민대·명지대·서울대·숙명여대·숭실대·중앙대 등에서 시행된다. 논술 준비는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과 원리, 채점 기준을 파악하는 것부터 우선 진행해야 한다. 김원중 강남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각 대학의 논술 시험은 문제 유형이나 질문 방식 등이 어느 정도 표준화됨에 따라 특정 유형의 논제들이 자주 나타난다”며 “기출문제를 통해 지원 대학의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들의 출제 원리와 채점 기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논제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답안에 서술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특히 서로 다른 제시문 간의 연관 관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제시문의 관계성을 이용하는 비교형이나 적용 설명형 논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유형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법을 익히고 다양한 문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실제로 써보고 첨삭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기 준비법으로는 신문사 사설이나 칼럼 등을 필사하면서 논리적 전개나 문장 표현에 익숙해지는 것을 추천한다. 자연계 수리 논술은 제시문 속에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최근의 수리논술은 지식 체계를 암기하고 있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과 논제에 주어진 정보를 엮어 나가는 논리력을 확인한다. 이때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기본적인 개념이다. 이 개념들은 대학 교육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어려운 개념들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단순한 개념들이다.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모두 활용했을 때 비로소 문제가 풀린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면접 준비 역시 논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지망 대학의 출제 방향이나 면접 진행 방식, 기출 문제 등을 꼼꼼히 읽고, 면접 구술고사의 출제 경향과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이후 전공과 관련된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와 중요한 시사 쟁점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는 출제 빈도가 높은 단골 문제와 예상 문제에 대한 예시 답안을 만들어보고 지망 대학의 면접 방식에 맞춰 구술해 보는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면접은 능수능란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확인하고자 하는 시험임을 유념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면접에 있어 가장 많이 오해하는데 면접은 말하기 시험이 아니다"라며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닌 지원자의 역량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을 조금 더듬어도 혹은 표현이 미흡해도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평가는 좋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내가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을 후회 없이 이야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수능 끝, 수험생 잡아라"…지원금 대란 또? [윤기자의 폰폰폰]
산업 IT 2022.11.19 07:00:00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능이 끝났으니 그간 답답한 생활에서 벗어나 실컷 즐겨야죠. 당장 구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또는 회선까지 정지하고 공부에 몰두하던 수험생들은 새 휴대전화가 절실합니다. 마침 통신사들도 수능 종료를 맞아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18일 KT는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20만 원 올렸습니다. 요금제별로는 20대 이하가 사용할 수 있는 Y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5G Y슬림 요금제에서 3~7만 원, 8만 원 대인 Y베이직에서는 7~8만 원 인상됐네요. 갤럭시S21과 S21+은 각각 33만 원(Y슬림)과 53만 원(Y베이직), 갤럭시S21 울트라가 40만 원(Y슬림)과 60만 원(Y베이직)입니다. 최대 지원금은 11만 원 대 요금제인 초이스 스페셜을 사용할 때 받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S21은 기존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갤럭시S21+는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갤럭시S21 울트라는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지원금이 인상됐습니다. 15%인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감안할 때는 각각 69만 원, 80만5000원, 92만 원입니다. 출고가를 감안하면 갤럭시S21은 20만 원, 갤럭시S21+는 34만 원, 갤럭시S21 울트라는 33만 원에 구매할 수 있겠네요. 사실 예전 수능 직후 ‘지원금 대란’이 펼쳐지던 때를 생각해보면 소소한 수준입니다. 최신형이 아닌 지난해 플래그십이라는 점도 아쉽죠. 다만 타 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 상향은 없어도 파격적인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Z 폴드4·플립4·갤럭시S22를 구매한 수험생에게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무료 제공합니다. 보통 출시 직후 사전예약 때 정가를 주고 구매해야만 받을 수 있는 사은품이죠.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전작에 이어 훌륭한 노이즈캔슬링과 음질을 자랑합니다. 이어폰 가격만 17만 원 대이니, 17만 원 상당의 추가 할인이 있다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통신3사 모두 수험생을 위한 각종 행사를 열고 있으니 최대한 혜택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10대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폰은 이렇다할 행사가 없습니다. 애플은 이날 수험생을 응원하는 새 광고를 공개했을 뿐이죠. 또 9월 공개한 아이패드 10세대와 신형 아이패드 프로 온라인 주문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시일은 11월 30일입니다. -
종 쳤는데 답 적고 휴대폰 소지…반복된 수능부정 '0점 처리'
사회 사회일반 2022.11.18 20:30:00전국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수십 명이 시험 시간 외 시험을 치르거나 금지 물품을 반입한 사실 등이 확인돼 시험이 무효처리 됐다. 부산교육청은 17일 각 고사장에서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6명, 전자기기 소지 2명, 4교시 탐구영역 응시절차 위반 3명 등 모두 11명을 귀가 조처했다고 밝혔다. 이들 11명의 수능 성적은 무효처리 된다. 수능 시험실에는 노트북·태블릿PC·휴대전화·스마트기기 등을 가져가지 않거나,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개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봐선 안 된다. 이를 어길 시 응시절차 위반, 즉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부정행위자 13명(대구 8명·경북 5명)이 나왔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부정행위로 모두 11명(광주 6명·전남 5명)이 적발됐다.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4교시 탐구영역 시험에서 1선택과 2선택 과목을 한꺼번에 책상에 올려놓거나 순서를 바꿔 치르는 등 ‘선택과목 시험요령 미숙지’로 6명이 적발됐다. 전남에서는 수험생 5명이 점심시간에 전자기기를 사용했다가 시험이 무효처리 됐다. 전북에서는 노트북·휴대전화를 소지한 수험생 5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돼 퇴실 조처됐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반입금지 물품 소지,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4교시 응시절차 위반 등으로 부정행위자 10명(인천 2명·경기 8명)이 나왔다. 강원도에서는 수험생 6명, 충북에서는 3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각 시험장에서는 적발된 수험생에게서 자술서를 받고 학부모에게 연락해 귀가 조치했다. 부정행위로 최종 확정되면 이번 수능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 한편 2023학년도 수능은 이날 8시 40분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791명 줄어든 50만8030명이 지원(원서접수자 기준)했다. 재학생은 전년 대비 1만471명 감소한 35만239명(68.9%)이다. 졸업생은 7469명 증가한 14만2303명(28.0%), 검정고시 등은 1만5488명(3.1%)이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은 31.1%로, 1997학년도(33.9%) 이후 2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
"종소리 못 들어" 감독관 실수로 수능 5분 늦게 시작…2교시 후 더 풀어
사회 사회일반 2022.11.18 20:00:00전북 남원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이 종소리를 듣지 못해 1교시 국어 영역이 5분 늦게 시작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시험장은 수학 영역이 종료된 후 5분간 국어 영역 시험을 더해 봤다. 1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수능을 치르던 전북 남원시의 한 여고 시험장에서 감독관의 실수로 1교시 시험이 늦게 시작됐다. 앞선 수능에서 듣기 평가 송출 오류로 시험 종료령 직후 방송을 다시 들려준 적이 있지만, 그 외의 사유로 시험을 다시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관은 수험생 신분 확인, 반입금지물품 수거 과정을 진행하다가 1교시 시험 시작 종소리를 듣지 못했다. 5분 정도가 지나자 한 수험생이 종소리가 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감독관에게 알렸다. 이에 감독관은 이날 오전 8시 45분께부터 뒤늦게 시험을 시작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시험은 5분 정도 짧아졌다. 이 사실을 보고 받은 도 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상황실과 협의를 통해 해당 시험장이 전체 시험 80분을 확보하도록 조처했다. 해당 시험장 학생들은 2교시 수학 영역 시험이 종료된 직후부터 시험지를 다시 받고 5분간 국어 영역 시험을 치렀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 상황에 대해 더 면밀히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수험생과 학부모님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게딱지' 등장에 문과생도 당혹…국어 17번 '킬러문항' 뭐길래
사회 사회일반 2022.11.18 19:15:18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사회와 과학을 융합한 국어 영역 지문의 문제들이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18일 복수의 입시업체들이 꼽은 수능 고난도 문제는 ‘클라이버의 기초 대사량 연구’를 소재로 한 국어영역의 17번 문항이다. 이 문항의 제시문은 농게의 게딱지 폭을 이용해 큰 집게발의 길이를 추정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지문에 제시된 ‘L-그래프’를 문제의 ‘보기’와 접목해야 수월하게 풀 수 있는 구조였다. 지문 길이도 1800자가 넘고, 최근 출제되지 않은 그래프 해석까지 따라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국어문제 맞나”, “전형적인 사고력 문제다. 이런 문제 많이 나와야 한다”, “수험생들 고생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같은 ‘킬러 문항’의 수준은 작년 수능보다 쉬워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최상위권에서 국어 변별력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영역에선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활용해 최댓값·최솟값을 구하는 15번 문항과 함수의 최솟값을 이용해 3차 함수를 추론한 뒤 값을 구하는 22번 문항의 난도가 최고난도 문항으로 꼽힌다. 영어영역에선 빈칸을 추론하는 34번, 글 순서를 묻는 37번 문제가 높은 수준의 추론 능력을 필요로 해 수험생이 까다롭게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장을 삽입하는 39번도 낯선 소재의 내용이어서 학생들이 당황했을 것이란 평가가 있다. 한편 문·이과 통합 2년차로 치러진 올 수능은 ‘불수능’으로 평가받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쉬워진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활용, 문제와 정답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성적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
서울대 의대 294점 연·고대 경영 281점[종로학원, 주요대 합격선]
사회 사회일반 2022.11.18 17:32:22주요 대학 2023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 커트라인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어 영역이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전년보다 고득점한 영향이다. 입시 업계는 지난해만큼 어렵게 출제된 수학 영역이 대입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최상위권을 기준으로 문과는 국어·수학이 모두 쉽게, 이과는 국어가 쉽게 출제돼 주요 대학의 합격선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이 가채점 원점수(국·수·탐 300점 만점)를 기준으로 산출한 ‘주요 대학의 정시 합격선 추정 점수’에 따르면 서울권 주요대 인문 계열 학과는 7~9점, 자연 계열 학과는 5~8점 정도 합격선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자연 계열 최상위 수험생이 지원하는 의과대학의 합격선은 서울대 294점, 연세대 293점, 고려대 292점, 성균관대 292점, 경희대·중앙대·한양대 289점, 이화여대 287점으로 전망됐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의대는 지난해 대비 3점, 경희대·중앙대·한양대는 5점, 이화여대는 5점(자연), 4점(인문)씩 올랐다. 약학대학의 정시 예상 합격선은 270~281점이었다. 서울대 281점, 연세대 275점, 성균관대 274점, 중앙대 273점, 경희대·이화여대 272점, 동국대 270점 순이다. 인문 계열 최상위권이 지원하는 ‘스카이(서울·고려·연세대)’ 경영학과의 경우 서울대 288점, 고려대·연세대 281점으로 예상됐다. 서울대는 전년 대비 2점, 고려대·연세대 경영학과는 1점 상승했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70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중앙대 경영학 263점, 한양대 경영학부 262점, 경희대 경영 259점 순으로 예측됐다. 다만 합격선 예측에는 가채점 원점수가 활용된 만큼 실제 정시에서 커트라인이 되는 표준점수를 토대로 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인 국어·수학 표준점수는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을 거친 후 산출된다. 같은 원점수라도 선택과목에 따라 산정되는 표준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수학 영역의 변별력이 커지면서 수학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이과생들이 문과 주요 대학에 교차 지원하는 ‘문과 침공’ 현상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에서 같은 원점수를 받더라도 표준점수는 수학이 국어보다 높아 수학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질 것”이라며 “문과 수험생들은 이과 학생들의 교차 지원을 예의 주시하고 정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아이패드 신작 온라인 주문 시작…수능 응원 캠페인도
산업 IT 2022.11.18 17:14:18애플이 지난 9월 공개된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 신작을 이달 말 국내 출시하고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아이패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18일 애플은 아이패드 10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11형 4세대·12.9형 6세대)의 온라인 주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정식 출시일인 오는 30일부터는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또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아이패드 광고 캠페인 '기나긴 여정, 아이패드와 함께'도 함께 공개했다. 광고에는 아이패드와 함께한 학생들의 수험 기간의 여정과 순간이 담겼다.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공유한 영상과 사진들이 활용됐다. 영상에는 학생들이 아이패드와 애플펜슬, 아이패드용 생산성 앱을 학업에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굿노트5' 앱을 통해 아이패드를 종이 노트, 단어 암기용 플래시 카드처럼 활용하고 크리에이터용 전문 창작 스케치 앱인 '프로크리에이트'로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한다. 광고는 “젊은이여 그 길은 너의 것이다”라는 문구로 끝맺음 된다. 이 문구는 올해 수능 6월 모의고사 필적 확인란에서 나왔던 문구로 유자효 시인의 시 '아침 송'에서 발췌했다. 오는 23일까지 TV와 소셜미디어, 애플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광고를 볼 수 있다. 한편 아이패드 신작의 가격은 일반형 10세대 67만 9000원, 프로 11형 124만 9000원, 프로 12.9형 172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
수험생 77% "올해 수능 어려웠다"
사회 사회일반 2022.11.18 16:37:07수험생 약 77%가 지난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18일 EBS는 전날부터 실시한 2023학년도 수능 체감 난이도 설문 결과 응답자 459명 중 46.2%는 '약간 어려웠다', 30.7%는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다. 수험생의 총 76.9%가 이번 수능을 어렵다고 느낀 셈이다. 특히 수학과 영어영역을 어려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에서는 '매우 어려웠다'는 답변이 41.0%에 달했고 '보통이었다'는 답변은 25.7%였다. 영어 영역에서는 '매우 어려웠다'는 답변이 37.9%, '약간 어려웠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36.8%였다. 입시 업계가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한 국어영역은 수험생들 역시 상대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다고 느꼈다. 국어영역에 대해선 '보통이었다'는 응답이 27.2%로 '약간 어려웠다(26.4%)'는 답변보다 더 많았다. 이와 함께 수능 과목별 1등급 예상 등급 컷도 발표됐다. EBS는 국어의 경우 원점수 기준으로 화법과작문 94점, 언어와매체 89점을 예상했다. 표준점수 기준으로는 128점이다. 수학은 확률과통계 88점, 미적분 85점, 기하 86점으로 예상됐다. 표준점수 기준으로는 135점이다. 사회탐구 과목 1등급 커트라인은 △생활과 윤리 44점(표준점수 66점) △윤리와사상 44점(68점) △한국지리 48점(65점) △세계사 48점(66점) △세계지리 47점(67점) △동아시아사 50점(66점) △정치와법 42점(67점) △경제 45점(69점) △사회·문화 42점(66점)으로 분석했다. 동아시아사는 작년과 같고 세계지리는 3점, 정치와법은 8점, 경제 5점, 사회·문화는 4점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탐구는 △물리학1 47점(68점) △화학1 43점(68점) △생명과학1 43점(66점) △지구과학1 43점(67점) △물리학2 44점(68점) △화학2 43점(66점) △생명과학2 45점(68점) △지구과학2 46점(6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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