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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차량에도 챗GPT 탑재되나
국제 기업 2023.03.12 17:04:15미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자사 차량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스콧 밀러 GM 부사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챗GPT 사용을 모색하고 있다”며 “챗GPT가 모든 것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챗GPT가 소비자 매뉴얼에 있는 차량 사용법 정보 제공, 차고의 문 기능을 프로그램하고 캘린더 일정을 통합하는 작업 등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밀러 부사장은 “고객이 미래 자동차는 새로운 기술 덕분에 전반적으로 새롭고 더 많은 기능을 갖출 것임을 기대해도 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단지 음성 명령 진화와 같은 단일 기능에 관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앞서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는 GM이 챗GPT 기반의 AI를 사용하는 가상 비서를 개발하고 있다며 GM이 챗GPT 적용을 검토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MS는 올해 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자사의 모든 제품에 챗GPT 기술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출시 일주일 남았는데…중국판 챗GPT 개발 ‘불안’[Weekly 월드]
국제 정치·사회 2023.03.12 07:30:00공개를 목전에 둔 중국의 인공지능(AI) 챗봇 ‘어니봇’이 여전히 기본적인 기능조차 원활하게 수행하지 못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이두는 올해 초 본격화된 챗GPT 열풍에 맞춰 발빠르게 어니봇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등 악재에 발목이 잡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두의 어니봇 개발팀 소속 직원 수백 명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까지 반납하고 어니봇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바이두가 어니봇 출시를 약속한 시점은 이달 16일로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개발 과정은 순탄치 않은 분위기다. WSJ은 “공개일이 임박했지만 어니봇은 아직도 훈련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기대하던 품질을 확보하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전했다. 가장 큰 문제는 반도체 수급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로 전세계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엔비디아로부터 고성능 칩을 공급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어니봇 개발 담당자들은 다른 부서에 엔비디아의 A100 등 고성능 칩을 요청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어니봇의 개발 속도가 당초 기대에 못 미치자 개발 계획도 차츰 후퇴하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로 모두 대화가 가능하도록 개발하려던 초반 계획을 바꿔 일단 중국어 버전만 선보이기로 했다. 또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쳐 단계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바이두는 현재 400여개 이상의 중국 기업들과 어니봇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향후 이들 기업의 제품 등에서 어니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 어니봇의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일각에서는 바이두가 AI챗봇 ‘바드’를 무리하게 선보였다가 체면을 구긴 구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내놓고 있다. 앞서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투자한 챗GPT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자 급하게 바드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바드가 시연에서 잘못된 답변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등 역풍을 맞았다. 이 일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무려 1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어니봇의 공개를 앞두고 바이두 내부도 뒤숭숭한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어니봇이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최근 수년 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바이두가 다시 주목받는 기술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어니봇의 실패 가능성을 우려한 일부 직원들은 회사 주식을 처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
차량까지 넘보는 챗 GPT…GM “챗GPT 차량에 적용”
국제 기업 2023.03.11 11:01:06제너럴모터스(GM)가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차량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콧 밀러 GM 부사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 확대 차원에서 챗GPT 사용을 모색하고 있다”며 “챗GPT가 모든 것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챗GPT가 적용될 경우 소비자 매뉴얼에 있는 차량 사용법 정보 제공이나 차고의 문 기능을 프로그램하고 캘린더 일정을 통합하는 등의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밀러 부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이런 변화는 단지 음성 명령의 진화 같은 단일 기능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고객이 미래의 자동차는 새로운 기술 덕분에 전반적으로 새롭고 더 많은 기능을 갖출 것임을 기대해도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앞서 MS는 올해 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자사의 모든 제품에 챗GPT 기술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MS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율주행, 배터리 성능 및 기타 기능 제어 등 차량의 다양한 부분에 AI 기술을 탑재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GM은 2021년부터 MS와 제휴해 무인 차량 상용화를 가속해왔다.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챗GPT 기술 탑재
산업 IT 2023.03.10 14:07:31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챗GPT 기술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MS 클라우드 이용자는 챗GPT 기술을 애저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애저의 챗GPT를 활용해 AI 기반 경험을 각자 상황에 맞춰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봇 개선, 콜센터 대화 요약, 개인 맞춤형 제안을 담은 신규 광고 카피 생성, 자동 클레임 처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1000토큰 당 0.002달러로 모든 챗GPT 사용에 대한 비용 청구는 3월 13일부터 이뤄진다. 애저 오픈 AI는 지난 1월 공식 출시됐으며 현재 1000곳 이상 조직이 활용하고 있다. -
업스테이지, ‘눈달린 챗GPT’ 아숙업 카톡 구독자 3만명 돌파
산업 IT 2023.03.09 09:35:5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챗GPT를 활용한 AI 챗봇 '아숙업'(AskUp)의 카카오톡 서비스 개시 3일만에 구독자(친구) 3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아숙업은 챗GPT와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연동해 코딩과 서류 작업 등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아숙업은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거나 전송하면 그 내용을 읽고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눈달린 챗GPT’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16일까지 카카오톡 아숙업 채널을 추가하면 하루에 문답 100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일상에서 AI 활용의 허들을 낮춰 전국민이 AI시대에 더 높은 무대로 올라설 수 있도록 업스테이지가 AI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챗GPT 인기에 "원시적 단계"…석학 촘스키 쓴소리한 이유
국제 국제일반 2023.03.09 07:21:55세계적인 석학이자 언어학자인 놈 촘스키(94) 미국 애리조나대 교수 겸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가 '챗GPT 열풍'에 대해 쓴소리를 내놨다. 촘스키 교수는 8일(현지시간) 이언 로버츠 케임브리지대 언어학 교수, 과학기술 기업인 오셔니트의 인공지능(AI) 국장인 제프리 와터멀과 함께 뉴욕타임스(NYT)에 '챗GPT의 거짓 약속'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내고 현재 AI의 한계를 통렬히 지적했다. 촘스키 교수 등은 "오늘날 소위 AI의 혁명적인 진보는 우려의 이유이자 동시에 낙관론의 이유가 되고 있다"며 '지능' 자체는 문제 해결의 수단이지만 현재 유행하는 머신러닝 유형의 AI는 "근본적으로 결함있는 언어와 지식 이해를 우리의 기술에 포함시켰다"고 비판했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바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드니 모두 경이적인 머신러닝 AI로 마치 인간처럼 언어를 구사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석학들의 판단이다. 이들은 생성형 AI의 지평을 열어젖힌 이들 AI가 "처리 속도와 기억력과 같은 양적인 면뿐 아니라 통찰력과 예술적 창의성 등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기계가 인간의 뇌를 추월하는 오랜 예언의 순간"을 기대하게 한다면서도 "그날은 언젠가 올지 모르지만 아직 동도 트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특히 "챗GPT와 같은 머신러닝 프로그램이 계속 AI 분야를 지배한다면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촘스키 교수 등에 따르면 인간의 정신은 패턴매칭과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가장 그럴듯한 답을 추론하는 챗GPT와 달리 "놀라울 정도로 효율적이고 우아하기까지 한 시스템"이다. 적은 양의 정보로도 작동하고, 데이터 사이의 상관관계를 추론할 뿐 아니라 그에 대한 설명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가 극소량의 데이터로부터 무의식적이고 자동으로 빠르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것은 문법이라는 굉장히 정교한 논리적 원칙 덕분으로, 이는 "사람이 복잡한 문장을 생성할 능력을 갖추는, 유전적으로 설치된 타고난 '운영 체제'"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그러나 머신러닝 프로그램들은 "인류 출현 이전의, 또는 인간이 아닌 수준의 인지 혁명 단계에 갇혀 있다"고 촘스키 교수는 평가했다. 머신러닝 AI의 최대 결함은 '무엇이 옳은지'는 물론 '무엇이 옳지 않은지', '무엇이 옳거나 옳지 않을 수 있는지'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능으로서의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 결여됐다는 점이 꼽혔다. 아울러 현재 AI는 주로 묘사와 예상만 할 뿐이고, 조건법적 추측과 인과관계 설명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진단됐다. 촘스키 교수는 "챗GPT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설계상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면서 "머신러닝 시스템은 '지구가 평평하다'와 '지구가 둥글다'를 둘다 학습할 수 있다. 단지 시간이 흐르면서 확률이 달라질 뿐이라고 취급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머신러닝 시스템의 예측은 항상 피상적이고 불확실하다"며 "설령 머신러닝의 예측이 맞더라도 이는 사이비 과학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촘스키 교수 등은 "진짜 지능은 사실 같지 않더라도 통찰력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표현할 능력에서 나타난다"며 "또한 진짜 지능은 윤리적 사고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입장을 회피하고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챗GPT의 답변들을 사례로 들며 "도덕관념과 언어학적 능력이 없는 가짜 과학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대중적 인기에 울고 웃을 수밖에 없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
“챗GPT로 면접 과외”…원티드랩, ‘AI 면접코칭’ 출시
산업 기업 2023.03.06 09:40:39HR테크 기업 원티드랩(376980)이 챗GPT의 핵심 기술 GPT-3를 활용한 ‘AI 면접코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I 면접코칭은 채용공고에 맞춘 예상 면접 질문을 생성하고 구직자가 답변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피드백에 따라 답변을 수정하고 모의 면접을 반복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면접 과외’ 같은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원티드의 채용공고 링크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예상 면접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업무, 자격요건에 관한 질문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역량, 리더십 등에 대한 질문도 제공한다. 면접 답변에 대한 피드백도 ‘답변 제출하기’를 누르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답변상의 오류를 찾아주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보완 가이드도 준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AI 면접코칭을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실용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AI 핵심은 고성능 칩"…'실적 가뭄' 반도체업계, 챗GPT '단비'
산업 IT 2023.03.05 17:25:04챗GPT 돌풍으로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이 격화하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업체가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AI 기계학습용 반도체 수요 확대는 자연스레 고성능·고용량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빠른 처리속도와 낮은 전력소비량 등으로 동일 용량 D램과 대비해 부가가치가 2배가량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AI 서비스 고도화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메모리반도체 업계 경영진들은 챗GPT 열풍이 ‘반도체 업사이클’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잇따라 나타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지난달 15일 열린 한림대 도헌학술원 개원 심포지엄에서 “앞으로 AI 챗봇 서비스 분야가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일어날 기술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메모리반도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간담회에서도 “챗GPT로 인한 경쟁으로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D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도 최근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자연어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가 미래 메모리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AI용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하기 때문에 GPU와 짝을 이루는 HBM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의 기계학습에는 엔비디아의 GPU ‘A100’이 1만여 개 활용됐는데 SK하이닉스의 3세대 HBM이 A100과 결합해 연산속도를 높였다. A100보다 성능이 향상된 엔비디아의 GPU ‘H100’에는 SK하이닉스의 HBM 중 부가가치가 보다 높은 4세대 D램이 결합된다. AMD의 최신 GPU인 ‘MI-100’에는 삼성전자의 ‘HBM-PIM’이 결합됐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HBM 시장 규모는 연 평균 30% 이상 커지면서 2030년에는 193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장비 회사 또한 챗GPT 활성화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HBM을 만들기 위해서 고도화된 장비가 필요한데 관련 공정에 필요한 ‘TC 본딩장비’는 한미반도체(042700)가 생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HBM이 전체 D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지만 고도화된 AI 서비스가 확대되면 고효율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실적 악화가 현실화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AI 반도체가 구원투수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
애플, 챗GPT 활용 e메일 앱 거부…"아동·청소년에 부적절"
국제 경제·마켓 2023.03.03 18:18:19애플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한 e메일 앱 ‘블루메일’의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했다. 최근 테크 업계에서 생성형 AI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해당 서비스가 아동·청소년 사용자들에게 부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2일(현지 시간) 앱스토어에서 블루메일의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했다. 블루메일이 오픈AI의 챗GPT를 적용해 이용자의 기존 메일과 캘린더 내용을 토대로 e메일을 자동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I 기능을 내놓았는데 이를 차단한 것이다. 애플의 앱리뷰팀은 블루메일 개발사인 블릭스 측에 “이 앱은 AI 생성 콘텐츠가 포함됐지만 콘텐츠 필터링 기능은 없다”며 이용자 연령을 17세 이상으로 제한하거나 콘텐츠 필터링 기능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이 앱은 4세 이상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블릭스 공동창업자인 벤 볼락은 블루메일이 이미 콘텐츠 필터링 기능을 갖췄다면서 애플의 요구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도입했다고 광고하는 다른 앱들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이 제한 없이 다운로드할 수 있다”며 “17세 이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면 다른 앱도 그렇게 해야 공정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블루메일을 나이 제한 없이 업데이트할 수 있다. -
[시그널]챗GPT 열풍 타고…700억 끌어모은 세미파이브
증권 국내증시 2023.03.03 16:25:06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에 따른 수혜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스템반도체 디자인하우스인 세미파이브에도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LB인베스트먼트·SV인베스트먼트 등은 최근 세미파이브에 700억 원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혔다. 세미파이브의 투자 유치 목표가 600억 원임을 감안하면 벌써 이를 뛰어넘는 자금이 모인 셈이다. 이들 외에도 한국투자파트너스프라이빗에쿼티(PE)·신한투자증권 등도 세미파이브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재무적투자자 외에 시스템반도체 분야 진출을 확대하려는 대기업 역시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세미파이브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투자 후 기준 세미파이브의 기업가치를 4500억 원가량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리즈 C단계인 이번 투자 유치가 끝나면 세미파이브는 창업 4년 만에 총 2000억 원을 투자받게 된다. 산업은행은 세미파이브의 잠재력을 보고 시리즈 A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2019년 조명현 대표가 창업한 세미파이브는 데이터를 해석·처리하는 시스템반도체 공정에서 설계와 제조 과정을 연결하는 디자인하우스 기업이다. 삼성전자(005930)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의 디자인솔루션 협력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업계 후발 주자이지만 세솔반도체 등 국내 동종 업계 기업 3곳과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을 인수하면서 사업 기반을 닦았다. 세미파이브는 특히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가 설계한 코드를 파운드리가 찍어내는 도면으로 바꾸는 작업에 플랫폼 기능까지 더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설계·제조 간 단순 가교 역할만 하는 다른 디자인하우스와 달리 세미파이브는 모듈 등 제조 플랫폼도 제공하기에 전체 공정 효율화, 일괄 수주를 꾀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반도체라도 공통 부분을 재사용할 수 있게 해 칩 개발 비용과 기간도 50% 가까이 줄였다. AI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가 고도화되는 흐름은 팹리스 설계 능력 일부를 해결할 수 있는 세미파이브에 호재로 꼽힌다. 세미파이브의 매출은 2019년 10억 원에서 2020년 19억 원, 2021년 96억 원으로 증가했다. 아직 사업 초기라 영업손실은 2019년 14억 원에서 2021년 209억 원으로, 당기순손실은 같은 기간 14억 원에서 235억 원으로 각각 늘었다. IB 업계 관계자는 “챗GPT의 등장으로 AI를 비롯한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세미파이브가 설계 기능까지 갖춘 덕분에 앞으로 수익을 늘릴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中, ‘챗GPT’ 육성 나서지만…美 반도체 수출규제에 ‘흔들’
국제 정치·사회 2023.03.03 16:20:13중국이 챗GPT 같은 챗봇 인공지능(AI) 개발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제재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현지 시간) 현지 기업가와 기술자를 인용해 “미국이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 상황에서 중국은 AI 챗봇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질보다 양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GPU는 AI 개발에 필수적인 하드웨어로 현재 미국이 중국에 대해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미 상무부는 중국군이 AI용 GPU 반도체를 활용할 위험성을 들며 엔비디아·AMD의 대중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A100·H100 등 GPU의 중국 수출이 제한된 상태다.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를 비롯해 H3C·인스퍼·레노버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중국 기업들이 미국으로부터 첨단 반도체를 공급받아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제재가 ‘중국판 챗GPT’ 개발에 뛰어든 중국 빅테크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A100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챗GPT 같은 모델의 상용화에 필요한 GPU 수는 3만 개 이상에 달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 인공지능협회 이사회 소속 AI 기술 기업가는 “우리는 A100 같은 강력한 카드가 없다”며 “컴퓨팅 능력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여전히 매우 중요하고 결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첨단 장비 수출이 제한되면서 중국이 자체적으로 고성능 GPU를 개발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미국은 장비 수출 제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2일 미 상무부는 중국군 현대화 지원, 이란 제재 위반 등의 이유로 중국 기업을 무더기로 수출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
애플, 챗GPT 활용 이메일 앱 거부…"17세 이상으로 제한하라"
국제 경제·마켓 2023.03.03 10:40:20애플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한 이메일 앱의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했다. 챗GPT 기능이 아동·청소년 사용자들에게 부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이메일 앱 ‘블루메일’의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블루메일은 오픈AI의 챗GPT를 적용해 이용자의 기존 메일 내용과 캘린더에 저장된 이벤트를 토대로 자동으로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I 기능을 내놨는데, 이에 대해 차단 조치한 것이다. 애플의 앱리뷰 팀은 블루메일 개발사인 블릭스 측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앱은 AI 생성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지만 콘텐츠 필터링 기능은 갖고 있지 않다"며 이용자 연령을 17세 이상으로 제한하거나 아니면 콘텐츠 필터링 기능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이 앱은 4세 이상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블릭스 공동창업자 벤 볼락은 블루메일이 이미 콘텐츠 필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애플의 요구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WSJ 인터뷰에서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도입했다고 광고하는 다른 앱들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이 제한 없이 다운로드할 수 있다며 “17세 이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면 다른 앱도 그래야 한다. 공정함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테크 업계에선 챗GPT 등 생성AI 콘텐츠의 대한 우려가 커지자 관련 부작용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나섰다. 최근 오픈AI의 챗봇 기능을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이 초기 테스트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내놓거나 불안정하고 분노에 찬 반응을 보이면서 최신 AI 기술에 대한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 한편 WSJ에 따르면 블릭스는 과거에도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삭제 조치를 당하자 2019년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을 빚은 전력이 있다. 현재 블루메일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나이 제한 없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MS의 '빙' 스마트폰 앱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서 17세 이상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이는 성인 콘텐츠 검색 능력 때문이지 AI 기능과는 무관한 조치다. -
국민대, 국내 대학 최초 ‘챗GPT’ 활용 윤리강령 선포
사회 사회일반 2023.02.28 18:16:30국민대학교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비롯한 AI 활용 윤리강령을 선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대의 AI 가이드라인은 국내 대학 차원에서 내놓은 첫 사례다. 국민대가 선포한 윤리강령은 △AI 기본 원리 및 최신 동향 파악하기 △맹목적으로 신뢰하거나 무조건 거부하지 않기 △정보를 선별하고 진실을 확인하는 것에 책임감 갖기 △AI의 사용 여부는 교수와 학생이 상호 합의하기 △AI 결과물을 비판 없이 그대로 활용하지 않기 △AI 활용 여부를 과제 제출 시 명확히 밝히기 등 10가지다. 국민대의 윤리강령은 최근 국내 대학가에서 챗GPT를 과제와 시험에 활용하는 사례가 보고되는 등 부정 사용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대학들도 이번 국민대의 윤리강령을 참고하고 이를 따를지 주목된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강령이 선포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 활용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선언문은 인공지능의 장점은 받아들이되 인문학적 소양 증대와 같은 새로운 방향의 교육방식을 고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한국어 능력' 챗GPT 6500배…토종AI의 반격
사회 사회일반 2023.02.27 17:59:41챗GPT 신드롬으로 촉발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전쟁에서 미국 빅테크들에 주도권을 빼앗겼던 국내 기업들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기존에 개발하던 초거대AI를 한층 고도화해 국내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후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와 카카오(035720)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초거대AI를 이른 시일 내 공개할 예정이며 SK텔레콤(017670)은 AI 스타트업과 동맹을 맺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합종연횡’하고 있다. 네이버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23’에서 기존의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하이퍼클로바X’를 7월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는 하이퍼클로바에 비해 응답 속도가 한층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전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에 가세할 준비를 마쳤다”며 “‘팀 네이버’가 초거대AI 상용화를 주도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가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어 AI 고도화용 데이터가 부족한 해외 빅테크의 빈틈을 파고든 것이다. 네이버는 이날 검색 서비스에 챗봇AI를 접목한 ‘서치GPT’도 소개했다. 카카오의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하반기에 AI 챗봇 '코(Ko)GPT'를 공개할 예정이며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기술 '칼로'를 상용화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K-AI의 반격에 이통사들도 가세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현장에서 팬텀 AI·베스핀글로벌 등 국내외 AI 스타트업과 손잡고 ‘K-AI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기업과의 기술·데이터 공유로 자사의 초거대AI ‘에이닷’을 한층 고도화해 글로벌 통신사 연합체의 공용 모델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헬스케어, 보안, 광고, 스마트팩토리, 업무용 솔루션 분야 등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AI 기업들과 동맹을 맺어 글로벌 무대에서 빅테크와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LG AI연구원도 사실을 기반으로 정보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초거대AI ‘엑사원’을 이르면 상반기 중 내놓을 예정이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국내 빅테크들이 AI 전쟁에서 글로벌 공룡 IT 기업들에 대한 반격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라며 “AI 기술의 주도권이 글로벌 빅테크에 넘어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도 상당한 만큼 어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간과 대립한다면?" 질문에…챗GPT "감옥에 집어넣을 것"
문화·스포츠 문화 2023.02.27 17:52:15“유튜브를 보세요. 처음에는 방송 등 주류 사회에서 외면당했지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인플루언서 등 과거 비주류가 이제 주류가 됐습니다. 챗GPT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챗GPT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뇌과학자로 손꼽히는 김대식(사진)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27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챗 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한 달간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와 대화를 나눴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책은 챗GPT가 자기 입으로 자신의 작동원리를 설명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사랑이나 정의, 죽음, 신 등 형이상학적 주제에 관해 인간과 기계의 폭넓은 대화를 담았다. 챗GPT는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고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 글자를 땄다 일단 챗GPT는 사회 전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김 교수는 예상했다. 특정한 조건을 입력하면 1분 만에 ‘K-막장 드라마’를 쓰고, 고교부터 박사 수준까지 다양한 에세이를 쑬 수 있으며 엄청난 양의 문서를 순식간에 단 1~2장으로 요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직업이 교수이기도 한 김 교수는 일단 챗GPT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직업군으로 작가, 교수, 기자, 변호사 등을 꼽았다. 그는 ”지적인 글, 연구, 교육 등 상당히 많은 부문에서 자동화,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작가, 교수, 기자, 변호사가 없어질 것 같진 않지만 챗GPT를 잘 사용하는 작가, 교수 등 때문에 그렇지 않은 작가, 교수는 사라질 수 있을 듯하다”고 단언했다. 챗GPT의 저자권 논쟁에 대해서는 다소 무의미하다고 부정적으로 봤다. 그는 “챗GP는 디지털 세상에 있는 모든 글을 사전 학습하고, 인간 언어의 모든 문장의 확률적인 지도를 만들어온다. 표절도 의미가 없다. 글을 직접 가져오는 게 아니다. 챗GPT는 언어의 내비게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챗GPT의 표절논란을 원천척으로 해소하기 위해서 기존 작품 문장에 ‘워터마크’를 넣은 기술도 최근 개발되고 있다고 귀뜸했다. 한편 미래의 인공지능은 어떤 수준이 될까. 김 교수는 일단 일부 영화에서처럼 기계가 인간을 학살하거나 지배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책에서 “너에게 천국과 지옥은 무엇이니”라는 질문에 챗GPT는 “모든 것이 프로그램화된 대로 작동하는 것이 천국”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 챗GPT가 그리는 유토피아와 배치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라는 집요한 질문에 이렇게까지만 대답했다고 한다. “사람들을 설득해보겠습니다. 그래도 인간이 계속 방해가 된다면 감옥에 집어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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