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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고추장삼겹살, 떡꼬치가?…삼거리푸줏간, 팝업 운영
산업생활 2024.08.06 16:22:45‘삼거리푸줏간’을 운영 중인 식음연구소가 지난 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마레지구에서 ‘삼거리푸줏간’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의미있는 이유는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마오 코퍼레이션(Mao Corporation)과 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파리 내에서 새로운 차이니즈 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캐주얼한 레스토랑과의 협업은 아시안 푸드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삼거리푸줏간’ 셰프들이 직접 파리 현지에서 만들어 내는 비법 고추장 양념 숙성의 ‘고추장 삼겹살’과 전통 소갈비 양념으로 재운 ‘LA 갈비’, ‘레드 치킨’, ‘떡꼬치’ 등으로 구성해 K푸드를 알리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김대호 MBC 아나운서, 스포츠 관계자 들이 방문했다. 노희영 식음연구소의 대표는 “K푸드가 대세로 파리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그동안의 경험을 모두 되살려 한국문화와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음연구소는 삼거리푸줏간, 쓰리버즈, 포파이브, 평양일미 등 다수의 브랜드를 전개 중인 국내 외식 기업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
'한팔 투혼' 탁구선수에 세계인 박수 쏟아졌다 [올림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6 16:20:56대한민국과 브라질의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전이 열린 6일(한국 시간) 사우스 파리 아레나. 경기 승패와는 별개로 관중들은 브라질의 한 선수 이름을 연호했다. 오른팔이 없는 브루나 알레샨드리(29)다. 비록 패했지만 투혼을 펼친 알레샨드리에게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를 보며 눈물을 훔치는 관중도 있었다. 알레샨드리도 후회 없이 경기를 치렀다는 표정으로 팀 동료들을 껴안은 후 관중들을 향해 ‘엄지 척’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알레샨드리는 생후 6개월 만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잃었다. 10대 때부터 탁구를 시작한 그는 오른팔의 부재를 ‘장애’라고 여기지 않았다. 왼팔 만으로도 특별한 실력을 보였던 그는 2017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대회 단체전에서는 금메달,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며 장애인 탁구계의 최강자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알레샨드리는 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보고 싶었다. 브라질탁구협회는 알레샨드리를 파리에 나서는 국가대표에 선발했고 그는 그토록 꿈꿔왔던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이날 경기 출전으로 알레샨드리는 ‘한 팔 탁구 레전드’로 불리는 나탈리아 파르티카(폴란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출전한 탁구 선수가 됐다. 올림픽 일정을 마친 알레샨드리는 29일 개막하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
유재명, 묵직한 카리스마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6 16:20:49배우 유재명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
조정석, 행복의 나라로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6 16:20:25배우 조정석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
조정석, 파일럿에 이어 변호사까지 섭렵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6 16:18:49배우 조정석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
조정석, 요즘 열일 중인 남자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6 16:17:41배우 조정석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
인사말하는 추창민 감독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6 16:16:11추창민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
조정석, 시원한 입장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06 16:15:55배우 조정석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
한국 女골퍼 세계랭킹 대변화…최고 순위 ‘3위 양희영’, 한꺼번에 9명 제친 ‘52위 윤이나’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06 16:15:41올림픽 여자골프 경기를 이틀 앞둔 6일 한국 여자골퍼들의 세계랭킹 순위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일단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고진영과 양희영의 순위가 바뀌었다. 3위였던 고진영이 4위로 내려가고 지난주 4위 양희영이 그 자리로 올라왔다. 양희영이 한국여자골퍼 최고 높은 자리에 위치한 것이다. 점수 차이는 0.01점으로 아주 미미하다. 양희영이 5.56점이고 고진영이 5.55점이다. 다음주 다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역시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김효주는 12위로 순위 변화가 없다. 또 한 명 크게 움직인 주인공이 있다.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다. 지난주 74위에서 52위로 22계단을 뛰었다. 흥미로운 건 이 순위 사이에 한국여자골퍼들이 대거 몰려 있다는 점이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5계단 오른 53위 방신실부터 58위 박민지, 60위 황유민, 62위 김수지, 64위 안나린, 67위 김아림, 68위 이다연, 71위 김민별, 72위 이미향 등 무려 9명을 제쳤다. 50위 이내에는 한국여자골퍼 11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 다음으로 19위 유해란, 29위 신지애, 31위 이예원, 36위 박현경, 44위 임진희, 47위 박지영, 48위 신지은, 49위 김세영 순이다. 최혜진은 지난주 50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51위에 자리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박혜준은 52계단 오른 152위를 기록했고 역시 공동 2위에 오른 강채연은 무려 188계단 뛴 288위로 수직 상승했다. -
경북형 소셜벤처 키우는 경북창조경제센터
사회전국 2024.08.06 16:15:08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북형 대표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소셜벤처는 유품‧공간정리 콘텐츠 중개 플랫폼인 천국박스, 지역산업 맞춤형 외국인 숙련공 육성 및 채용 플랫폼인 유알커넥션, 자연광 병용형 식물공장을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의 이온플러스 등이다. 이 외에도 목화당, 데일리프롬, 제오, 고결, 채밍, 언페일, 고파 등의 소셜벤처가 뽑혔다 경북센터는 10개사에 각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10월에는 데모데이를 개최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투자사와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형 소셜벤처을 적극 지원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해 지역에서 소셜벤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화오션, LNG운반선에 '돛' 단다
산업산업일반 2024.08.06 16:15:07이르면 2027년 돛을 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선업계가 탄소저감을 위해 풍력을 활용하는 다양한 보조 장치 개발에 나서면서 관련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화오션(042660)은 6일 일본 선사 MOL(미츠이O.S.K라인즈)과 풍력보조 추진시스템인 '윈드 챌린저' 탑재를 위한 LNG 운반선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드 챌린저는 범선에 장착된 돛과 유사한 형태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 배의 추진을 돕는다. 자연 추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엔진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10% 안팎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과 MOL가 공동 개발하는 윈드 챌린저 시스템은 일본해사협회(클래스NK)로부터 개념승인(AIP)도 받았다. 개념승인은 조선해양 및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아직 제작된 적이 없는 새로운 기술이나 설계를 분석 평가해 개발 대상의 안전성과 성능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양사는 상용화를 위해 MOL이 윈드 챌린저 설계를, 한화오션이 배에 장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의장 설계를 맡아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MOL이 수주를 맡긴 17만4000㎥급 멤브레인 LNG 운반선에 윈드 챌린저를 장착할 예정이다. 돛은 높이 49m, 너비 15m에 달하는 두 개의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은 나일론섬유와 열경화성수지를 결합한 물질로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녹이 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돛에는 펴고 접는 기능도 탑재된다. 센서를 통해 바람의 속도와 방향을 감지해 돛이 자동으로 확장∙축소∙회전한다. 선박은 현재 상세설계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르면 2027년 건조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MOL은 이미 2022년에 인도된 10만DWT급 석탄운반선 '쇼후마루호'에 윈드 챌린저를 장착해 운영을 시작했다. MOL은 "윈드챌린저로 운항할 때 최대 17%의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윈드챌린저 1개당 연간 7~16%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MOL은 윈드챌린저 설치 선박을 2030년까지 25척, 2035년까지 80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조선사들도 윈드 챌린저 같은 '윙 세일'이나 원기둥 형태의 '로터 세일' 등 방식을 통해 바람을 추진력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풍력보조 시스템은 연료 사용량을 10~51% 줄여 상당한 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미포(010620)는 지난해 프랑스 선사 제피르&보레로부터 수주한 13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에 윙 세일 추진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윙 세일 시스템을 개발해 노르웨이선급(DVN)으로부터 AIP를 획득했고 2020에는 한국선급(KR)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로터 세일 기술에 대한 AIP도 받은 상황이다. 로터 세일은 선박에 세워진 원기둥 주변의 회전 풍력을 동력으로 전환하는 보조 추진 장치다. 한화오션 또한 2019년 로터 세일 개발에 착수해 DVN로부터 AIP를 받았고 현재 선박 시제품까지 제작했다. 한화오션은 2026년 세계 최초의 로터 세일 실증센터을 경남 거제에 완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등을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되는 한편, 풍력을 보조동력으로 쓰는 방안 또한 상용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코스피 폭락 하루 만에 3%대 반등…코스닥은 6%대 상승 [마감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4.08.06 16:11:54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 각종 악재로 고꾸라졌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외국인와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승 폭은 제한됐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60포인트(3.30%) 오른 2522.1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79포인트(3.76%) 오른 2533.34로 출발해 장중 한때 5%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가 상승 폭이 축소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222억 원, 외국인이 2047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은 4555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급등하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20년 6월 16일 이후 4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일 코스피 낙폭이 과도하다는 평가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긴 했으나 하락 폭을 만회하긴 다소 역부족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시장이 반등했다”며 “회피심리가 반영되면서 당분간 변동성은 불가피하겠지만 코스피 딥 밸류(초저평가) 구간에서 저평가 매력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54%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도 4.87%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4.6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27%), 현대차(005380)(4.91%), 기아(000270)(6.65%), KB금융(105560)(3.52%), POSCO홀딩스(005490)(5.09%), 신한지주(055550)(0.76%) 등이 오른다. 셀트리온(068270)은 0.27%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41.59포인트(6.02%) 오른 732.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7.76포인트(2.57%) 오른 709.04로 출발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9.76%), 알테오젠(6.69%), 에코프로(12.82%), HLB(4.02%), 삼천당제약(4.39%), 엔켐(7.35%), 셀트리온제약(2.90%), 리가켐바이오(13.62%), 클래시스(7.15%), 휴젤(7.11%) 등이 큰 폭 상승했다. -
텃밭서 일하던 70대 숨져…경남 6번째 온열질환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4.08.06 16:10:32경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 27분께 함안군 칠북면 한 주택 텃밭에서 쓰러져 사망한 70대 여성 A씨가 검안 결과 온연질환 사망자로 분류됐다. A씨는 체온 41도에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발견된 지 40여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병원 의료진은 이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인지 추정하기 어려워 신고하지 않았지만, 6일 오전 11시 질병관리청이 사인을 열사병으로 판단해 경남도가 6번째 온연질환 사망자로 분류했다. 이로써 지난 7월 6일 1명(창녕 80대 여성)을 시작으로 지난 2일 1명(밀양 60대 여성), 3일 3명(창녕 70대 여성·창원 50대 여성·함안 70대 여성), 4일 1명(밀양 60대 남성) 등 온열질환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온열질환 사망자 수와 같다.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 도내 온열질환자는 사망 6명을 포함해 198명이며 온열질환 사망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절반 이상(57.1%)을 차지했고,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시간대에 집중됐다. 도는 폭염 속에 농업인이 연달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18개 시군 영농 현장을 휴일 없이 매일 특별점검을 벌이며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中에 울고 美에 웃고…영익 30% ↓
산업생활 2024.08.06 16:06:12아모레퍼시픽(090430)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 줄어든 9048억원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화장품 부문의 이익이 줄었고, 데일리뷰티 부문이 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면세, 뉴커머스(방문판매) 채널의 실적도 좋지 않았다.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화장품 부문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가 줄었고, 국내 생활용품은 51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부문은 54억의 손실을 냈다. 그러나 해외 사업의 경우 중국에서 적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영업이익의 적자 폭을 줄였다. 중화권 매출은 44%가 하락한 반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과 미주 등 서구권에서는 코스알엑스 실적이 편입되며 각각 25%, 65%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아모레퍼시픽은 핵심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설회수의 자음생 라인 매출 비중 확대, 헤라의 블랙쿠션 파운데이션 리뉴얼 등을 통해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 시장을 집중 육성하고, 중국의 구조적 정상화, 인수·합병(M&A)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매출 10% 후반대 성장, 영업이익률 높은 한 자릿수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
무제한 재승차로 마음껏 여행…월미바다열차, 차등요금제 도입
사회전국 2024.08.06 16:04:37인천교통공사가 8월부터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평일 및 주말 차등요금제를 시행한다. 인천시와 교통공사는 지난 6월 월미바다열차의 적자를 개선하고자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공사는 25개 추진 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해 연간 22억 원 정도의 수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과제는 다양한 요금제 도입과 운행 시간 조정이다. 월미바다열차는 6.1㎞의 국내 최장 도심형 모노레일이지만 타 모노레일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요금이 낮은 상황이다. 공사는 8월부터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적용되던 요금을 평일과 주말 차등요금제로 변경한다. 타 시도 주민은 기존 성인 기준 8000원에서 평일 1만1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변경되며, 인천시민은 기존 요금인 8000원을 유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 1회만 가능했던 ‘재승차’가 평일에 한해 무제한으로 변경된다. 승차권을 소지하고 월미관광특구 내 상업시설 이용 영수증을 지참한 경우 무제한 탑승이 가능해져, 이용객은 월미바다열차를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여행할 수 있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민들의 이용 시간대를 분석해 성수기(4월~10월)와 주말(금, 토, 일 및 공휴일) 운행 시간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단축해 운영한다. 이용 요금과 시간 변경 안내는 월미바다열차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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