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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고물가 못 피했다…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95억
산업기업 2024.08.06 17:41:07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95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고환율과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한 물가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은 2분기 매출액 4279억 원, 영업손실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5.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9671억, 영업이익 656억 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영업 손실의 배경에는 고환율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평균 환율은 137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0원 증가했다. 2019년 2분기와 대비하면 200원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환율이 높아지게 되면 항공기 임차료와 정비비, 유가 등의 비용이 크게 증가해 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물가 상승도 악영향을 끼쳤다. 제주항공은 하반기부터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구매 항공기 2대를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구매 항공기를 도입하면 환율 변동에 영향이 큰 임차료와 정비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 항공기 및 부품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아울러 일본과 동남아 중심의 노선 다변화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도 확대한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중단거리 노선 중심의 여행 수요가 몰리는 것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제주항공은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간선 노선 확대에 이어 오는 9월14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 주 3회 운항을 앞두고 있다. 동계시즌부터는 인천~발리·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환율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흑자기조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 했다”며 “대한민국 1위 저가항공사로서 고효율을 통한 저비용 사업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러 외무차관 "우크라, 지난달 푸틴 암살 기도"
국제국제일반 2024.08.06 17:40:34우크라이나가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측이 이 같은 사실을 미리 미국에 알려 우크라이나가 작전을 포기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렌타는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1에서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과 벨로우소프 장관이 참석한 러시아 해군의 날 기념행사를 틈 타 이 같은 계획을 실행하려고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해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벨로우소프 장관과 군함 퍼레이드를 참관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벨로우소프 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에게 전화해 우크라이나가 이런 계획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라고 했으며 확전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6일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벨로우소프 장관이 같은 달 12일 오스틴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격하려는 비밀 작전에 대해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또한 미 국방부가 이 작전을 알지 못했고, 벨로우소프 장관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우크라이나에 연락해 ‘그런 계획이 있다면 수행하지 말라’고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지난달 31일 타스 통신 인터뷰를 통해 당시 벨로우소프 장관이 오스틴 장관에게 ‘우크라이나의 작전은 미국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통제 불가능한 확전 위험을 경고했다”고 말했다. -
[AI핵심키는 전력인프라] "베를린 지하에 전력망 고속도로…패스트트랙으로 구축 속도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06 17:40:29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독일 서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의 한 주택가. 가로로 길게 늘어선 주택 사이로 각종 중장비가 쉴 새 없이 오갔다. 철판을 절단하는 소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신호수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동을 연신 통제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수도 베를린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380㎸급 전력망 지중화 공사가 한창이다. 샤를로텐부르크 변전소는 초고압 전력 대동맥을 잇는 경동맥 중 하나로 최대 30m의 암반을 뚫고 공사를 하고 있다. 지역 난방유 공급 업체의 한 직원은 “베를린시 지하에 전력망 고속도로가 뚫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를린시 외곽의 48만 ㎡ 규모의 옛 테겔공항도 지역 송배전 업체인 스튜롬네츠베를린이 6㎸ 규모의 전력망 보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테겔공항은 2차 세계대전 때 군공항으로 쓰였던 곳이다. 베를린 주 정부 관계자는 “테겔공항 부지에 대학과 정보기술(IT) 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경제 단지로 탈바꿈할 방침”이라며 “그 전에 전력망부터 손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전력망 선진국이다. 독일 경제기후부에 따르면 현재 독일 전력망 총연장은 3만 7000여 ㎞에 달한다. 지구 둘레(4만 ㎞)와 비슷하다. 현재 진행 중인 전력망 프로젝트만 총 119개로 길이는 1만 4002㎞에 이른다. ‘관료주의적(burokratisch)’이라는 평가를 받는 독일이 전력망 확충만큼은 속도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이 전력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에너지 공급 확대가 국가 생존과 연관돼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독일 역시 주요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독일 내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은 2037년 연 88.4TWh(테라와트시)로 2022년 총전력 사용량(490TWh)의 20%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독일의 경우 2022년 탈원전을 결의하고 마지막 남은 원전마저 가동을 중단한 뒤로는 계통망의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 독일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80%까지 올리고 2045년 탄소 배출량을 ‘0’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 같은 구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기를 맞은 상태다. 이 때문에 독일 정부는 신규 발전 시설을 대폭 늘리고 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전력망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전력망 구축 지연에 따른 에너지 부족 사태를 피하기 위해 독일 정부는 구체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독일은 시민사회가 성숙한 것으로 평가받지만 사회 인프라 구축과 관련 주민 수용성 문제는 여전히 난제이기 때문이다. 혐오 시설과 소음·오염을 유발하는 장치에 대한 지역 거부감은 독일에서도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다. 독일 남서부 슈투트가르트역의 기차 선로를 구축하는 사업은 당초 목표보다 30년 이상 지체되기도 했다.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는 지역 주민의 반대가 워낙 거셌기 때문이다. 독일 정부는 전력망 구축과 관련해 주민 참여를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송전선 확충 계획과 인허가 전부터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주민 다수의 의사를 우선 반영하는 방안도 제도적으로 명시했다. 토지 소유주와 송전망 사업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공사를 지연시키는 경우에는 벌금을 부과하고 토지 소유주가 원활히 협조하는 경우 더 높은 보상금을 주도록 하는 사업 활성화 법을 신설했다. 사업자를 위한 패스트트랙 절차도 구축했다. 2011년 제정된 전력망구축촉진법(NABEG)은 16개 주 내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전력망 수립 계획을 연방정부로 일원화해 절차를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이후 법 개정을 통해 전력망 수립 계획에서 허가까지 4년 안에 이뤄지도록 기한을 설정했고 미미한 경로 변경일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해 사업 속도를 높였다. 독일 연방네트워크청 관계자는 “NABEG를 통해 연방네트워크청이 강력한 권한을 갖게 되면서 독일 내 전력망이 비교적 짧은 시간 내 가파르게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AI핵심키는 전력인프라] “獨 전력망 1년새 2배…정치권의 초당적 지원 덕”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06 17:40:03“전력망 구축에는 정치권의 초당적 합의와 지원이 중요합니다.” 디어크 바우크네히트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환경사회과학과의 지속 가능성 및 전환 연구 교수는 지난달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력망 설치가 정쟁의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독일 전역에서 건설 중인 전력망은 총연장 1500㎞. 지난해에 비해 2배, 2021년과 비교해서는 5배 증가했다. 독일 내에서도 기록적인 확장으로 평가할 정도다. 바우크네히트 교수는 이에 대해 “아직도 부족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100%라는 목표를 세운 이상 전력망 확장은 2배 성장에서 만족할 수 없다”며 “끊임없이 짓고, 또 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일이 유럽의 주요국보다 전력망 확충이 빠른 이유는 초당적 합의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 독일은 전력 수요처를 정한 뒤 전력망 노선을 정해 유럽 내 다른 국가들보다 전력망 계통 연결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바우크네히트 교수는 “독일도 과거 표심을 위해 전력망 설치가 정쟁의 도구가 되며 관련 법이 수차례 개정됐다”며 “바이에른에서는 주 정부 차원의 강한 반대가 있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독일도 송전망과 관련한 위기가 수차례 있었다. 기존의 독일 에너지송전망확충법(EnLAG)이 2013년 연방요구사항계획법(BBPIG)의 등장으로 폐기될 위기에 처했던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여야 합의 끝에 지금도 이 법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바우크네히트 교수는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민간 기구가 법의 연속성을 유지해달라고 요구한 끝에 신·구법이 공존하게 됐다”며 “법의 연속성 바탕 아래 초당적 합의가 형성돼 전력망 확충이 속도를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은 계속됐다. 독일은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die Gruenen), 자유민주당(FDP)으로 구성된 ‘신호등 연정’이 2021년 출범 당시 규제 개혁을 내세우면서 전력망 확충 같은 민생 법안 통과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2년 4월 BBPIG를 비롯해 송전망확대촉진법(NABEG)과 에너지산업법(EnWG) 등 전력망 관련 법을 개정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전력망 관리 주체가 주 정부에서 연방정부로 바뀌고 송전망 확충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바우크네히트 교수는 “독일의 최대 화학 회사인 BASF가 해상풍력 단지에 수십억 유로를 투자해도 무리가 없었던 건 독일 전력망 법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초당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우크네히트 교수는 2021년 독일 연방네트워크청의 국가전력망개발계획(NEP) 수립 당시 정책 자문 역할을 맡아 2022년 전력망법 개정안의 방향성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민간 전문가다. 독일 환경 연구기관인 외코인스티튜트의 선임연구원으로 분산 전원,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 등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
티빙, 月이용자 최다…넉 달 연속 토종 OTT 1위
산업IT 2024.08.06 17:39:34티빙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가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롭게 쓰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위인 넷플릭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 7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달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 수는 756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월(740만 명) 대비 약 16만 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다. 티빙의 MAU 증가는 국내 프로야구 독점 온라인 중계가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티빙이 3월 선보인 광고 요금제도 야구 중계와 맞물려 효과가 극대화하고 있다. 광고 요금제의 월 구독료는 5500원으로 ‘스탠다드'보다 4000원 저렴하다. 드라마 '감사합니다'와 예능 '서진이네2' 등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는 1111만 명으로 전월(1096만명) 대비 15만 명 증가했다. 웨이브의 월간 이용자 수는 439만 명으로 전월 대비 7만 명 가량 늘었다. 다만 쿠팡플레이의 월간 이용자는 611만 명으로 전월(663만 명) 대비 52만 명 줄었다. 쿠팡플레이는 해외 축구 경기 및 F1 네덜란드 그랑프리 생중계를 통해 이용자 유입에 나선다. 디즈니플러스의 월간 이용자는 249만 명으로 전월(252만 명) 대비 3만 명 줄었다. 최근 새롭게 공개한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 반등을 이끌지 주목된다. -
팔도비빔면, 새 얼굴에 변우석…"비빔면 업고 튀어"
산업생활 2024.08.06 17:39:29팔도가 팔도비빔면 통합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변우석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을 맡았다. 이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타이베이·방콕·마닐라·싱가포르·자카르타·서울·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변우석은 최근 진행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4년 7월 스타 브랜드 평판’에서도 3위에 올랐다. 소셜미디어 계정 팔로어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팔도는 변우석의 얼굴을 담은 제품 패키지 노출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함께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배우 변우석의 매력적인 모습이 새롭게 선보일 제품의 이미지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팔도비빔면을 평소 즐겨 먹는다고 해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AI핵심키는 전력인프라] 獨, 신재생 확대보다 열병합발전에 방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06 17:38:50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탈원전으로 에너지 공급 절벽을 맞게 된 독일은 신재생에너지를 더 확대하기보다 열병합 발전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역 내 소규모 발전 확대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6일 독일 연방네트워크청에 따르면 독일의 열병합발전 시설은 현재 1380여 곳이다. 당초 독일 정부는 열병합발전을 2025년까지 120TWh(테라와트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설정했다. 하지만 2017년 열병합발전 전력 규모는 124TWh로 이미 목표(120TWh)를 초과 달성했다. 열병합발전은 전력과 열을 동시에 발생하는 지역 분산형 발전 설비이다. 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지만 독일은 탄소 중립 정책이 강화되며 생활 폐기물을 소각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쓰레기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친환경 시설물로 평가받는다. 독일이 열병합발전에 주목한 것은 송전망 확충과 계통 접속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피에테 불프 독일 연방네트워크청 공보관은 “독일 북부 지역에 친환경 에너지 단지들이 대거 구축돼 있는데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더 늘릴 경우 여러 문제가 생긴다”며 “송전망을 늘려야 하고 에너지 생산이 일시적으로 과다할 경우 발전을 중지해야 한다. 이 경우 재급전 비용만 연 14억 유로(약 2조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전력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소규모 발전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독일 정부는 열병합발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했다. 현재 열병합 프로젝트당 최대 2000만 유로가 지원된다. 옛 서독 수도인 본의 대표적 지역 열병합발전사인 엠베아(MVA)의 경우 지역 생활 폐기물 1000톤을 매일 소각하며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생활 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증기는 약 50만 ㎿h(메가와트시). 전기와 지역난방 생산량은 각각 약 9만 7000㎿h, 18만 2000㎿h로 1만 가구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본의 에너지 회사인 SWB의 마빈 뢰글러 매니저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고 고압의 송배전망 설치가 불필요하다”며 “지역 단위의 소규모 열병합발전이 독일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마약왕 에스코바르' 기념품 판매금지 나선 콜롬비아
국제정치·사회 2024.08.06 17:38:45콜롬비아 의회가 자국 출신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관련한 기념품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5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일간 엘티엠포에 따르면 녹색당 대표인 크리스티안 아벤다뇨 하원의원은 최근 에스코바르의 얼굴과 이름 등을 인쇄하거나 조각한 물품을 상업적으로 거래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에스코바르는 1980~1990년대 콜롬비아를 넘어 전 세계 최대 마약 밀매 조직으로 꼽히던 메데인 카르텔의 창설자이자 수괴다. 그는 한때 미국 시장으로 들어가는 코카인의 80%를 유통해 ‘코카인의 제왕’으로 불렸다. 1989년에는 미국 포브스지에서 선정한 세계 7대 부자에 들어갈 정도로 큰 부를 쌓았다. 메데인 카르텔은 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살인과 납치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를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메데인을 비롯해 에스코바르와 연결된 지역으로 8~9년 전부터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몰려들고 있다. 아벤다뇨 의원은 “나르코노벨라(마약 범죄를 소재로 삼은 영화·드라마) 영향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것을 넘어 마피아 보스의 얼굴과 이름이 가득한 상품들이 마구 팔리다 보니 피해자 유족 등이 되레 힘들어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한 다른 상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엘티엠포는 전했다. -
한울 3호기, 2008년부터 ‘16년 무고장' 운전 [공기업100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06 17:37:53국내 자립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한국 표준형 원자력발전소인 한울 3호기가 16년 연속 무고장 운전의 대기록을 세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한 호기당 고장 정지율이 지난해 기준 0.08건에 그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수원은 최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을 발판 삼아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 EDF 등 경쟁 업체보다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한수원에 따르면 1000㎿급 가압경수로형 원전인 한울 3호기가 지난달 말 국내 최초로 10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 신기록을 작성했다. 2008년 7월 25일부터 2024년 7월 27일까지 16년(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을 쉼 없이 달린 끝에 거둔 성과다. 1주기는 핵연료를 투입한 뒤 새것으로 교체하기까지를 말하는데 통상 18개월가량 소요된다. 1주기 무고장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원전을 가동하는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까지 원전이 멈추지 않고 가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원전 업계에서는 ‘OCTF(One Cycle Trouble Free·1주기 무고장 운전)’라 일컫는데 원전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대표적 지표로 꼽힌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을 구성하는 약 200만 개 이상의 부품에서 단 하나의 잔고장도 없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울 3호기를 운영하는 한수원은 16년간 발전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끊임없이 노력했다. 증기 발생기와 주변압기 등 대규모 설비를 꾸준히 개선했고 고장 빈도가 높은 설비를 적기에 교체해 원전 가동 중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아울러 다른 원전의 운영 및 정비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뒤 한울 3호기의 상황에 맞춰 적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했다. 16년이라는 긴 여정이 마냥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2018년에는 달궈진 원자로를 알맞게 식히는 설비인 증기 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에서 출력이 떨어져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주 제어실 운전원들이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발전 정지 상황을 마주하지 않을 수 있었다. 2022년에는 화재 위험을 겪기도 했다. 한울 3호기가 자리한 경북 울진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이다. 한수원 직원들이 총집결해 화재 진압에 나서면서 한울 3호기를 지켜낼 수 있었다. 한울 3호기는 10주기에 해당하는 4880일간 115GWh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대구광역시의 지난 7년간 전력 사용량인 114GW를 넘는 발전량”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대비 약 12조 8000억 원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도 약 4170만 톤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울 3호기는 1992년 5월 국내 기술진 책임 아래 설계된 첫 원전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제18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있는 한울 3호기는 연료 교체 등의 작업을 거쳐 10월 2일 발전을 재개하면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울 3호기의 10주기 연속 무사고 운전 기록을 넘어 국내외 모든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수원 전체로 시야를 넓혀 보면 1978년 고리 1호기 상업 운전 이후 올 8월 현재까지 총 473회의 운전 주기 중 231회의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원전 한 호기당 고장 정지율은 지난해 기준 0.08건에 그친다. 원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전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고장 정지율이 0.3건가량 된다”며 “한수원의 고장 정지율은 미국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원전 기술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실감할 수 있는 수치”라며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도 차질 없이 추진할 원동력을 얻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
[인사] 중앙대 외
사회피플 2024.08.06 17:37:12◇중앙대 △창업지원단장 배웅규 △미래융합원장 장항배 △전공진로가이던스센터장 송해덕 △디지털교육지원센터장 이장호 △정보통신처장 홍영훈 △구매처장 김완수 △시설안전처장 양승만 △다빈치캠퍼스 총무처장 장우근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윤협상 △일반대학원장 김기홍 △프란치스코칼리지학장 서리 박유정 △사무부처장 황성재 △산학협력단부단장 김태환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정우창 △매치업센터장 윤의철 -
[부고] 남윤정씨(서울경제신문 기자) 외조모상 외
사회피플 2024.08.06 17:36:45▲임순분씨 별세, 황태정씨 부인상, 황기서·황보서·황금자씨 모친상, 남윤정씨(서울경제신문 기자)외조모상=5일 국립의료원 발인 7일 오후 3시 40분 (02)2262-4811 ▲곽영씨 별세, 최원지씨 남편상, 곽지연(인하대 교수)·곽이경(인제대 일산백병원 교수)·곽지환씨(한국씨티은행 지점장)부친상, 정경원·김만진씨(MBC 시사교양국 부장)장인상, 이정은씨(동아일보 부국장)시부상=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410-6915 ▲장필생씨 별세, 류광지씨(금양 회장)모친상=5일 대구 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0시 30분 (053)324-4444 ▲이갑이씨 별세, 조현희·조현배(전 해양경찰청장)·조현철·조현수·조현정씨 모친상, 이귀선·김혜경·이영해씨 시모상, 김이호·박강희씨 장모상=5일 창원시립상복공원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055)712-0898 ▲황용구씨 별세, 황병희씨(한국신용평가 재무평가본부장)부친상, 나지선씨 시부상=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낮 12시 (02)3010-2000 ▲장주효씨(1960년 2·28대구민주화운동 주도자·전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별세, 박명희씨 남편상, 장혜인·장봉석(아이넥스에이엠 상무)·장진석씨(필립스코리아 근무)부친상, 진소영·조정연씨 시부상, 남기석씨(영남이공대 교수)장인상=5일 칠곡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3)200-2501 ▲김춘자씨(서울 강동교회 권사)별세, 김봉환씨 부인상, 김정미(대전 평화가득함요양원 사무국장)·김용석씨(목사)모친상, 최유미씨 시모상, 유효상씨(뉴시스 대전충남본부 부국장)장모상=5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42)531-4444 -
與, 패스트트랙 재판 TF 출범…韓지시로 구성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06 17:34:58국민의힘이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재판받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보좌관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의원과 보좌진 37명이 4년째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당 '패스트트랙 재판 대응 TF'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F 팀장은 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이 맡는다. 패스트트랙 사건은 2019년 4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두고 여야 의원과 보좌진들이 국회에서 충돌한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으로 국회의원 등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TF는 재판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법률 대응 방안과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수석대변인은 "해당 사건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정치의 사법화를 막고 여야 협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고 설명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TF 발족은 당 차원에서 당원, 보좌진,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동훈 대표가 TF 발족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표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선거운동 기간 한 대표는 경쟁 후보였던 나경원 의원과 패스트트랙 사건을 두고 충돌한 바 있다. 한 대표는 후보 방송 토론회에서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기소됐던 나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었던 자신에게 공소 취소를 개인적으로 부탁했다고 주장했고, 나 후보는 사건 당시 원내대표로서 입장을 전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선거운동 당시 "대표가 되면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강화하고, 여야의 대승적 재발 방지 약속 및 상호 처벌불원 방안도 검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7일부터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 '여행금지'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06 17:32:137일 0시부터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가 발령된다. 이란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지역 상황과 관련해 여행경보를 이 같이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여행금지가 발령될 지역은 이스라엘 북부 접경지역(블루라인으로부터 4km), 레바논 남부 접경지역(블루라인으로부터 5km)이다. 블루라인은 2000년 유엔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역으로부터 철수를 확인하기 위해 설정한 일시적 경계선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 중이다. 이란의 경우 기존에 발령된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2단계 여행자제인 여타 지역이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된다. 외교부는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으로 예정된 여행은 취소하고, 동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즉시 철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란에 체류 중인 국민에게도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해달라고 덧붙였다. -
시원찮은 '인뱅' 주가…케이뱅크 IPO 경고등 [시그널]
증권IB&Deal 2024.08.06 17:32:00실적 개선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작업 순항을 이어갔던 케이뱅크가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앞두고 암초를 만났다. 글로벌 증시 급락에 카카오뱅크(323410)를 비롯한 비교기업(피어)으로 삼을만한 인터넷은행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이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케이뱅크가 희망하는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르면 이달 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6월 28일 예심을 청구했는데 이달 30일이 거래소의 권고 심사 기한(45영업일) 마지막 날이다. 케이뱅크가 2022년 상장을 추진했을 때도 잡음 없이 예심 승인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약 7조 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1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순자산(자본총계)이 1조 9183억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3.5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적용해야 한다. 올 초 상장주관사단을 꾸릴 때까지만 해도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상장사인 카카오뱅크의 PBR이 2.4배를 오갔다. 해외 피어 구성에 따라 고평가 논란을 피하면서도 희망 수준의 PBR배수를 맞출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올 2분기부터 수직 낙하하기 시작했다. 오너 리스크와 실적 둔화 우려가 겹친 탓이었다. 아시아 증시가 폭락한 전 거래일에는 주가가 9.74% 떨어지며 시가총액 10조 원 선이 깨졌다. 주가는 이날 소폭 반등했지만 PBR배수는 1.52배까지 떨어졌다. 카카오뱅크의 PBR만을 적용해 구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는 2조 9158원에 불과하다. 현재 장외 시장에서 평가 받고 있는 기업가치(5조 원 안팎)에도 크게 못미친다. 케이뱅크의 잠재적 피어로 거론되고 있는 일본 라쿠텐은행(-2.55%)과 SBI스미신넷뱅크(-1.11%)는 이날 닛케이지수의 10%대 반등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들 기업의 PBR은 1분기 말 2.05배, 2.73배에서 각각 1.77배, 2.2배까지 낮아졌다. 케이뱅크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PBR배수가 높게 형성된 해외 기업들을 피어그룹으로 적극 발굴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카카오뱅크가 피어그룹에 포함했던 스웨덴 노르드넷(Nordnet AB)의 경우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16% 정도 빠지긴 했지만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어 PBR이 7.47배에 이른다. IB업계 일각에서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브라질의 누뱅크(NU HOLDINGS) 역시 케이뱅크의 유력한 피어로 거론하고 있는데 누뱅크의 PBR은 7.69배다. 다만, 케이뱅크가 나름의 상장 청사진을 짜 피어그룹을 구성하더라도 시장이 이와 같은 PBR배수가 적용된 몸값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반기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최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적용으로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지불하는 이자 비용이 늘어나게 돼 일부 수익성 악화도 불가피하다. 케이뱅크 입장에서는 투자자 설득의 난이도가 더욱 높아진 셈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IPO 과정에서 케이뱅크의 차별적 가치를 입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혁신투자 허브로의 도약 등 주요 비전 달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크래프톤, 오진호 前 라이엇 사업총괄 퍼블리싱 담당자로 영입
산업IT 2024.08.06 17:31:33크래프톤(259960)은 해외 사업 확대와 신규 지식재산권(IP)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오진호 전 라이엇게임즈 사업 총괄 대표를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CGPO)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오 CGPO는 코넬대를 졸업하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거쳐 가레나 최고경영자(CEO), 라이엇게임즈 사업 총괄 대표 등을 역임하며 여러 인기 게임의 출시와 서비스를 주도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크래프톤은 신규 IP 발굴과 서비스 강화, 퍼블리싱 확대 등으로 국제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크래프톤은 인재를 연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애플 본사의 글로벌 신사업 총괄이자 애플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한 윤상훈 박사를 글로벌 전략 및 운영 총괄 VP(Vice President)로 영입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글로벌 GM(General Manager)과 에픽게임즈 본사의 플랫폼 사업을 이끌었던 토마스 고를 크래프톤의 퍼블리싱 플랫폼 VP로 임명했다. 오진호 크래프톤 CGPO는 “글로벌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크래프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랫동안 게임산업에서 쌓은 사업 역량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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