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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출연한 허웅 “낙태강요 전혀 아냐…전 여친, 협박 끝엔 늘 돈 요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05 16:54:10전 여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한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이 유튜브 채널에 나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허웅은 5일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최근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한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허웅은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해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허웅과 A씨 사이에 서로 사생활을 들춰내는 주장이 오가는 상황이다. 허웅은 지난달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를 통해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으나 1주 만에 유튜브를 통해 다시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허웅은 "사실이 아닌 기사들이 있는데 비판만 하시니 힘들었다"고 해명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A씨에게 낙태를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그런 적 없다"며 "진짜 사랑해서 낳으려 했고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항상 있었다"고 답했다. 폭행설에 대해서도 "호텔 밖에서 서로 다툼 속에 그 친구가 나를 잡았다"며 "뿌리치는 과정에서 그 친구가 래미네이트 한 것이 손에 맞고 하나 떨어졌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3억원을 주겠다고 허웅 측이 먼저 제안했다는 A씨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라며 "나한테 얘기해서 안 되면 같은 농구 선수들에게, 부모님에게, 기자들한테 보낸다고 얘기하는 등 협박 강도가 세졌고 항상 마지막엔 돈을 요구했다"고 부인했다. A씨 자택에 무단으로 들어가 글을 남긴 사실은 인정했으나 헤어진 뒤 다시 만나고 싶어서 그렇게 했을 뿐 협박성은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또 임신 소식을 듣고 다소 무성의하게 답한 것을 두고는 "내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되는 부분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허웅은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챔피언결정전 도중이던 5월 5일에도 협박을 받았다. 사실과 너무 다른 부분이 많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인 그는 "잘못한 부분은 받아들인다"면서도 "사생활이 노출돼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검사탄핵에…정청래 "법대로 조사" 이원석 "직권남용"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05 16:53:07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사 탄핵소추안을 두고 이원석 검찰총장과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5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총장이 탄핵안의 위법성을 따져보겠다고 나서자 정 위원장은 법사위에서 탄핵 조사를 예정대로 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거대 야당에 맞서 위법성을 따지겠다고 먼저 나선 것은 검찰 수장이었다. 이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법률가로서 민주당의 탄핵소추는 입법권을 남용해 타인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고 권리를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 적시 명예훼손, 무고 등 위법성에 대한 법률 검토를 시사했다. 그는 “면책특권의 범위에서 벗어난 게 있다면 위법한 부분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사 탄핵을 두고 이 총장과 검사들이 공개 반발하고 마치 천재지변이 일어난 것처럼 격앙돼 반발하고 있는데 진정들 하라”면서 "국회도 국회법대로,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 곧 검사 탄핵에 대한 조사를 국회법에 의거해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응수했다. 앞서 민주당은 2일 강백신·김영철·박상용·엄희준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본회의 표결을 통해 법사위에 회부했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검사들을 국회로 소환해 탄핵의 적절성을 따져볼 방침이다. 이 총장도 2일 기자회견을 열어 “피고인인 이재명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민주당이 사법부의 역할을 빼앗아 재판을 직접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 총장이 잇따라 공개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자 정치적 행위라고 꼬집었다. 박찬대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치적 발언과 행위를 삼가야 할 검찰이 아예 대놓고 정치하기로 한 것인가”라며 날을 세웠다. 이 총장은 이날 이와 관련해 “검찰은 국민의 혈세로 일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인데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다”며 “침묵하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이 오히려 민주주의 사회이자 법치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힘을 빼는 법안도 발의했다. 검찰 출신인 이성윤 의원은 이날 △공수처 검사 25→50명 증원 △수사관 40→70명 증원 △공수처 수사·기소권 확대 등이 담긴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민형배 의원도 차관급인 공수처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공수처 검사·수사관을 증원하는 입법 청원을 제기했다. 이 총장은 민주당을 상대로 진행 중인 수사와 재판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원칙대로 기존 수사와 재판을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행하겠다” 며 “죄 지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처벌이 뒤따른다. 필벌이라는 원칙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검사 탄핵 조사를 강도 높게 실시할 뜻을 피력했다. 그는 “(탄핵 조사에서) 증인 채택을 할 수도 있고, 증인 출석을 거부하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강제 구인할 수 있고, 증인 불출석에 대해 처벌할 수도 있고, 청문회를 개최해 허위 증언을 하면 이 또한 처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청원이 100만 명을 훌쩍 넘자 다음 달 법사위 청문회 추진도 공식화했다. 법사위 소속 김용민 의원은 “소위원회를 거쳐 전체회의에서 종합적 청문회를 하려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
진현환 차관 "독산동 공군부지, 직주근접 첨단산업 거점으로"
부동산정책·제도 2024.07.05 16:44:41국토교통부는 5일 진현환 1차관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계획 및 부지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토지이용규제를 완화해 도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이다. 국토부는 지난 1일 선도사업 후보지로 16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독산동 공군부대 후보지는 유휴 군부지를 활용해 인근 G밸리와 연계한 직주근접형 첨단산업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진현환 1차관은 부대 내부를 둘러보고 “도심 내에 위치한 군부대가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군부대를 도심형 부대로 압축개발해 기능을 유지하되 나머지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방식의 민·관·군 협력 사업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1차관은 공간혁신구역의 효과가 지역 생활권 전체에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정비와 긴밀하게 연계된 개발계획 수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7일 기자회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05 16:44:303선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발표한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최고위원 출마를 계속 고심하다가 최근 이재명 전 대표와 독대 후 결심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선 이 전 대표의 연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김두관 전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고위원직에 도전장을 내민 현역 의원으로는 김민석(4선)·강선우·김병주·한준호(이상 재선)·이성윤(초선) 의원 등이 있다.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 등 원외 인사들도 연이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뽑기로 했다. 후보가 9명 이상이면 예비경선으로 8명을 추린 후 본경선을 치른다. -
기업공시[7월 5일]
증권국내증시 2024.07.05 16:44:16<코스피 공시> ▲삼성전자(005930)=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74조 원, 영업이익 10조 4000억 원(잠정)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3.31%, 1452.24% 증가 ▲LG전자(066570)=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21조 7009억 원, 영업이익 1조 1961억 원(잠정).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5%, 61.2% 증가 ▲동방(004140)=쿠팡 간선 운송 위탁 계약, 계약금액 694억 원 ▲크래프톤(259960)=카카오게임즈 인수 검토 보도내용은 사실무근, 검토하고 있지 않음 ▲HD현대(267250)=정기선 부회장 보통주 3만 8488주 장내 매수, 지분율 5.99% <코스닥 공시> ▲메디콕스(054180)=알렉스3호조합에 10억 원 규모 3자 유상증자 결정 ▲케어젠(214370)=보통주 1주당 240원 현금배당, 118억 원 규모 ▲인벤티지랩(389470)=43억 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 상장일 7월 29일 -
"유기농 메카 전남, 세계로 뻗어가는 생명의 땅 전남" 친환경 농업 미래 비전 선포
사회전국 2024.07.05 16:42:58전남도가 5일 ‘저탄소·재생유기농업’을 친환경농업 미래 50년, 100년을 이끄는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날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유기농의 메카 전남! 세계로 뻗어가는 생명의 땅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비전 선포식은 친환경농업인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군-협회 비전·다짐 영상과 비전 발표 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비전 선포와 함께 재생유기농업의 실현, 친환경 미래농업 환경 조성, 저탄소·친환경 농업기술의 실천이라는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재생유기농업은 친환경농업을 단순히 유기농 인증 취득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땅과 동식물을 보호하고, 농민과 나아가 모든 생명체를 살리는 개념이다. 친환경농업의 지향점을 토양을 살리는 것에 두고 토양유기물 증가로 토양 속에 탄소를 격리해 궁극적으로는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친환경 미래농업 환경 조성은 과수, 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고, 특히 인공지능(AI)·애그테크·스마트농업 등 첨단기술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유기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미래 청년 농업인이 도전하기 좋은 농업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저탄소 농업기술은 농업 생산 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작물 보호제,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 방법 및 기술이다. 인위적 무기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적 유기물을 활용한 탄소 절감 농업으로 전환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생산비를 낮추고 차별된 유기농산물을 생산·유통해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전남 농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날 선포한 ‘전남 친환경농업 미래 비전’을 현재 연구용역 중인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2025~2030년)에 담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선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을 통해 지난 20년, ‘대한민국 유기농 일번지’라는 전남 농업이 일군 성과도 재조명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이 전남 농업의 미래 50년, 100년을 책임질 것’이라는 포부를 담아 22개 시·군 관계자와 친환경농업인과 함께 다짐 퍼포먼스도 펼쳤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0년간 단 한 차례도 뺏기지 않은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일번지라는 타이틀은 친환경농업인의 땀과 눈물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세계 유기농의 메카 전남’이 되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시의 라스트 댄스, 수문장이 지켰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05 16:40:18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타이틀 방어까지 단 두 걸음만 남겨뒀다. 아르헨티나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에콰도르와 전·후반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 상대는 베네수엘라-캐나다 경기의 승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캐나다·칠레·페루를 제압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 경기 전까지 5득점 무실점을 기록 중이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대회 첫 실점을 내줬으나 2015년 대회부터 5회 연속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코파 아메리카 통산 15회 우승으로 현재 우루과이와 이 부문 공동 1위인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도전한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30일 페루와의 3차전에 결장했던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단 한 차례의 슈팅과 키패스 두 차례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메시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6을 부여했다. 메시는 승부차기에서도 실축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메시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벗어났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에콰도르의 1·2번 키커의 슛을 연이어 막아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유로 2024에 출전 중인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최근 슬로베니아와 치른 16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
모중경, KPGA 시니어선수권 정상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05 16:36:55모중경(53)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50세 이상 참가) 메이저급 대회인 KPGA 시니어 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모중경은 5일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버디 5개, 보기 2개)를 보탰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그는 2위 박도규(54·11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4800만 원. 올 5월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 이은 시즌 2승째로 KPGA 정규 투어 5승을 거둔 모중경의 챔피언스 투어 통산 5승째다. 첫날부터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한 모중경은 “힘든 경기였다. 같은 조로 플레이 했던 박도규가 워낙 실수가 없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며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한 결과 우승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도 챔피언스 투어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코스에서 열린 KPGA 그랜드 시니어 선수권(60세 이상 참가)에서는 김정(64)이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유건희(66·3언더파 141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
금속노조 10일 총파업…현대차노조 가세
사회사회일반 2024.07.05 16:36:51전국금속노동조합이 10일 조합원 10만 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나선다. 최대 단일 기업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도 이번 총파업에 다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금속노조는 5일 조합원 9만 2306명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93%로 총파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중앙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했다. 금속노조는 산별노조로서 사용자협의회와 교섭을 한다. 10일 총파업은 지난해처럼 조합원 10만 명이 참여한다. 참여 사업장 조합원은 하루 4시간 이상 업무를 멈추고 서울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속노조는 총파업 집회에서 지난해처럼 현 정권을 규탄하고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제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노란봉투법은 노동계의 숙원 법안이다. 금속노조는 16일 사용자협의회와 예정된 교섭이 결렬되면 18일 2차 총파업을 벌일 수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속노조 총파업에 합류하기로 했다. 예정된 수순이다. 현대차 노조는 금속노조를 상급단체로 뒀다. 소속노조는 연대를 위해 총파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가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 노사는 8~9일 집중 교섭을 한다. 교섭이 타결된다면 총파업을 철회할 수 있다. 금속노조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다. -
'베테랑 운전자'? 시청역 사고 G80 보험이력 보니 '거의 매년 사고'
사회사회일반 2024.07.05 16:31:01지난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16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 차모(68)씨가 몰던 제네시스 G80 차량이 사실상 매년 사고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G80 차량의 소유주는 가해자의 아내였지만, 부부는 이 차량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차씨가 몰던 G80 차량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최소 6회 교통사고로 차량이 파손돼 보험 처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카히스토리’를 통해 보험 사고 이력을 조회한 결과다. 이 사고들로 상대차 피해는 13회 발생했으며, 차씨 측이 부담한 상대차 수리(견적) 비용은 668만1847원에 달했다. 해당 차량은 2018년 9월에 첫 사고가 발생한 후 이듬해인 2019년 2월 17일에 두 번째 사고가 났다. 2020년 10월에는 1일과 27일 각각 두 차례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1년 11월과 12월에도 사고가 각각 발생했다. 차씨가 차량을 구입한 2018년부터 매해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차씨는 1974년 버스 면허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2월 경기도 안산 소재 버스회사에 입사해 20인승 시내버스를 몰았다. 차씨가 근무했던 버스회사 측은 차씨에 대해 사고 등의 이력이 없는 경력자라고 했으며, 차씨 아내 또한 사고 직후 “남편은 베테랑 운전자”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G80 차량이 역주행해 BMW, 소나타 등 차량을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치는 등 총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차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다. 차씨는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댄서 경력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올라운즈' 출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5 16:29:18블록체인을 활용해 댄서 프로필을 관리하고 다양한 컴피티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전세계 각국의 댄서들을 아우르는 동시에 댄서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세계 최정상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속한 공연 전문 기업 수퍼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이 프로젝트에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쏠린다. 김헌준 수퍼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강남구 진조크루 강남사옥에서 열린 2024 브레이킹 서머 기자간담회에서 “행사를 주최하는 입장에서는 댄서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번 연락하는 불편함이 있고, 참가자 입장에서도 대회에 매번 신청서를 제출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통합 플랫폼 ‘올라운즈’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파편화된 정보를 종합해 댄스 문화를 디지털화한다는 목표다. 올라운즈는 수퍼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블록오디세이, 멜로우빈 3사가 세운 합작법인 올라운드 오디세이가 공동 개발·출시한 웹 기반 디지털 플랫폼이다. 오는 9월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올라운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됐다. 활동을 완료하면 디지털 배지가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된다. 이를 통해 댄서들이 프로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김수아 블록오디세이 팀장은 “댄서들의 지식재산권(IP)을 블록체인에 올리고, 스마트콘트랙트로 원작자에게 수익이 자동 정산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으로 아티스트의 IP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셈이다. 이후 올라운즈에서 팬들과 댄서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댄스 대회 라이브 송출 기능 등도 탑재할 예정이다. 김 팀장은 “모든 댄스 컴피티션을 통합하고, 댄서와 세상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올라운즈는 진조크루가 주최하는 2024 브레이킹 서머에서도 사용된다. 이 행사의 참가·관람 신청, 이벤트 운영과 이력 등 관리를 올라운즈에서 할 수 있다. 댄서와 관람객은 올라운즈에서 QR 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2024 브레이킹 서머는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Battle of the Year’에 이어 SK텔레콤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다. 한편, 진조크루는 세계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비보이팀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 국가대표로 진조크루의 윙(김헌우)가 선발됐다. -
‘미운 7살 금쪽이' 근거 찾았다…뇌 영상 찍어보니
문화·스포츠헬스 2024.07.05 16:27:30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아동의 뇌 기능 변화가 만 7~8세에 집중적으로 이뤄져 해당 시기에 ADHD 증상이 발현되거나 심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붕년 소아정신과 교수진과 손철호 영상의학과 교수진은 ADHD 아동과 정상 아동의 뇌 활동 발달 경로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 학술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ADHD는 5~10%의 학령전기, 학령기 아동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 발달 장애다. 과다한 활동과 충동성, 산만함을 보이거나 주의력을 요구하는 과제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 특징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신경생물학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ADHD 아동 157명과 그렇지 않은 아동 109명을 대상으로 △만 6~7세 △만 8~9세 △만 10~12세 연령별로 그룹을 나눠 아동들의 뇌 혈류량을 측정했다. 검사는 방사선 노출 없이 뇌의 각 영역별 혈류랑을 측정할 수 있는 ‘동맥스핀라벨링 관류자기공명영상(ASL-MRI)’를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ADHD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주의력, 실행 기능과 관련된 좌측 상측 측두엽과 우측 중간 전두엽의 뇌 혈류량이 유의미하게 적었다. 연령별로 보았을 때는 만 6~7세의 경우 ADHD와 그렇지 않은 아동 사이 눈에 띄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만 8~9세, 만 10~12세 그룹에서는 ADHD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특정 뇌 영역에서 더 낮은 혈류량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ADHD 아동의 뇌 발달 경로가 그렇지 않은 아동과 다르며 특히 만 7~8세 사이에 뇌 기능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DHD 증상의 발현이나 심화가 이 시기에 뚜렷해질 수 있어 조절 기능 관련 뇌 발달 경로에서 중요한 시점이란 것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만 8~9세 ADHD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과 비교했을 때 주로 운동 기능, 실행 기능과 관련된 뇌 부위의 혈류량이 낮았다. 이 시기 ADHD 아동은 집중력과 실행 기능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미다. 만 10~12세의 경우 시각 처리, 공간 인지와 관련된 뇌 부위의 혈류량이 낮았다. 이는 이 시기 ADHD 아동이 시각적 정보 처리나 공간 인지 능력 면에서 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김붕년 교수는 “이번 연구는 ADHD 아동의 뇌 발달이 그렇지 않은 아동과 뚜렷하게 다르게 진행되는 변곡점을 추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령에 따른 뇌 혈류량 차이로 ADHD 발달적 특성을 이해하고 나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
"야구부 코치, 대학 운운하며 학생들 협박·욕설"…강남 고교 학부모들 진정 접수
사회사회일반 2024.07.05 16:26:14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야구부원들에게 폭언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한 고교 야구부 학부모들로부터 ‘야구부 코치 A씨 폭언’과 관련한 진정이 접수됐다. A씨가 지난달 11일 오후 9시께 학교 운동장에서 야구부원들을 상대로 훈계 도중 폭언을 했다는 게 골자다. 학부모들은 “A씨가 이 자리에서 심한 욕설을 퍼붓고 야구부원들을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가 3학년들을 상대로 “스카우터와 야구 관계자들을 많이 알고 있다”며 “대학 감독들에게 너희들의 행동을 낱낱이 말할 것”이라고 겁박했다고도 했다. 학부모들은 “A씨의 야구 관계자 운운 발언은 프로야구, 대학으로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입장에서 협박으로 들린다”며 “교육 현장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진정을 접수한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현장 조사를 통해 A씨와 야구부원들을 즉시 분리 조치했다. 교육지원청은 “A씨의 학생 대상 폭언, 진로 관련 협박이 있었다는 학부모 진정이 접수됐고 학교 측에서 학폭 신고도 했다. 학교 방문 조사 후 결과를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결과를 학교에 전달해 학교가 적의 조치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집 나간 관광객 붙잡은 '반값 관광'…획기적 축제에 지갑도 '활짝' 골목상권 '활력'
사회전국 2024.07.05 16:24:11인구 3만 여명의 기초자치단체가 보여준 차별화된 관광정책이 기적을 만들고 있다. 관광객들이 지갑을 열게 하는 묘수를 부린 전남 강진군의 ‘반값관광’은 골목상권에 할력을 불어 넣으며 소멸위기 속 희망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무장한 축제와 행사를 열고 있다. 이에 따른 전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도 함께 개최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전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한 누적 매출액이 6월 말 기준 22개 시·군 중 강진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먹깨비 앱이 출시된 2022년 7월 14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전체 사용액으로, 강진군은 누적 주문 수 12만 601건, 총 매출액은 29억 8000여만 원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약 3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의 수혜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고스란히 수혈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이 축제-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제대로 짚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한 해와 올 상반기에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들을 통해 먹깨비 할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왔다. 올 상반기까지 강진 반값 관광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1만1036명, 4022팀이 강진을 다녀갔고, 이들이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은 13억 111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약 절반 수준인 6억 1157만 3000원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원됐다. 반값 여행에 힘입어 2023년 대비 전체 관광객은 166만 8959명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47%(113만 1998명)가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만 청자축제, 병영성축제, 금곡사 벚꽃축제, 서부해당화축제·코끼리마늘꽃축제, 수국길축제 등 축제 기간 중이나 축제를 포함한 일정으로 다양한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고, 이벤트 전주 동기 대비 평균 57%의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제2회 강진 수국길 축제를 기념해 추진한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진군만의 특별한 자체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혜택의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영끌족' 부활하나…생애 첫 아파트 매입 증가에 노도강도 '신고가' 속출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7.05 16:22:08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끌족 성지로 불리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에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면서 집값 회복세가 선명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시중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3개월간 15조 원 넘게 늘어나는 등 2030 영끌족들의 주택 매수세가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노원아이파크(전용면적 180㎡)’는 지난 5월16일 9억2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찍었다. 2017년 종전 신고가인 7억3000만 원보다 1억90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지난달에 강북구 수유동 ‘삼성타운(전용면적 84㎡)’이 5억1300만 원에, 도봉구 창동 ‘세인트라디움(전용면적 52㎡)’는 2억3750만 원에 각각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생애 최초로 아파트를 매수한 비율은 2년 7개월 만에 40%대를 돌파했다. 이들이 늘면서 노도강 지역까지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5월 기준 법원등기정보에 공개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매수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매 중 생애 최초 매수자 비율이 42.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35.0%)보다 7.8%p(포인트) 올랐다. 지난 2021년 10월(41.2%) 이후 2년 7개월 만에 40%를 웃돌았다. 생애 최초 주택을 장만한 비율이 높아진 데는 최저 연 1%대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금융 상품이 출시된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월 출시된 신생아 특례대출은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 원을 연 1.2~3.3%의 초저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당초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3000만 원보다 낮아야 신청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부터 2억 원, 내년부터 3년간은 2억5000만 원으로 소득 기준이 상향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 가계대출이 6월 기준 직전 달보다 6조 원 늘며 7개월 만에 최대로 늘었다. 주담대 증가 폭이 5조7000억 원으로, 한 달 만에 1조2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신생아 특례대출에 대한 신청 기준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겹치면서 영끌족들의 매매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집값 상승과 함께 전월셋값이 계속 치솟고 있는 것도 영끌족들의 주택 매수세를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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