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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역할은 여기까지"…김호중 '호화 전관' 조남관 변호사 돌연 사임…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4:28:05'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첫 재판을 앞두고 그를 변호하던 검찰총장 직무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가 사임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이날 김호중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조 변호사는 스타뉴스에 "원래 의뢰인과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변호하기로 계약을 했다"며 "기소가 됐고 추가로 새 변호사도 선임돼 내 역할은 끝났으니 사임하는 게 맞다"고 사임 이유를 전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조 변호사는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7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가정보원 감찰실장으로 파견됐다.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정지되자 권한을 대행했다. 이번 김호중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송치받은 서울중앙지검의 이창수 검사장과 과거 대검찰청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도 있어 ‘호화 전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압구정동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맞은편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고 음주 측정에서 음성(혈중알코올농도 0.03% 미만)이 나왔다. 이후 음주운전을 부인하다가, 범행 열흘 만인 지난 5월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실토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경찰은 김호중의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기 위해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활용했으나,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
"부산으로 사업 확장"… 소노인터내셔널, 해운대에 호텔 오픈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04 14:27:40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오는 5일 부산 해운대구 해변로에 ‘소노문 해운대’ 호텔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부산에서 리조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을 인수해 외관과 내부 시설 및 인테리어를 리뉴얼했다. 소노문 해운대는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로 237개 객실과 레스토랑, 라운지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쉐프 테이블(Chef‘s Table)’은 조식 뷔페 및 브런치 메뉴로 운영된다. 20층에 위치한 라운지 ‘라운지 문(Lounge, Moon)’에서는 게임존, 바 등의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호텔에서 해운대 해변까지의 거리는 100m 이내로 도보 3분이면 접근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일부 호텔 객실과 루프탑에서 해운대 바닷가를 볼 수 있다. 소노문 해운대는 소노펠리체, 소노캄, 쏠비치, 오션월드 등 호텔·리조트 브랜드와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소노인터내셔널의 국내 18번째 사업장이다. 부산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반 스타일 호텔로 이번 개관을 통해 기존 소노 멤버십을 보유한 회원 및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은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의 호텔 수요가 꾸준한 지역인 만큼 관광객, 비즈니스 여행객의 수요를 수용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소노문 해운대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으로 국내 호텔·리조트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쏠비치 남해’ ‘원산도 관광단지’ 등 새로운 리조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회원과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핵심기술에 고속철 설계·제조 기술 등 4건 신규 지정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04 14:27:14고속철과 다중이동로봇 등이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된다. 주요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아 경제안보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공포한다. 시행일은 공포일인 5일부터다. 이에 따라 발전용 가스터빈 수소연소 기술, 고속철도차량 차체 설계·해석·제조기술 등 4건이 추가된다. 원전 피동보조급수계통 기술, 원전 증기발생기 2차측 원격 육안검사 기술 등 3건은 제외된다. 이로써 국가핵심기술은 75개에서 76개로 1개가 순증했다. 국가핵심기술은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와 산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큰 기술이다. 이 때문에 국가핵심기술을 해외로 수출하거나 관련 기업을 매각할 때는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미중 갈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이 극심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최우혁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은 “국가핵심기술은 미래의 산업경쟁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보호가 필요한 기술들을 적기에 식별함과 동시에 범용화·일반화돼 보호가치가 낮은 기술들은 신속히 해제하고 기업들의 국가핵심기술 수출에 대해서는 신속한 절차 진행 등을 통해 부담을 완화해 실효성 높은 기술보호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코>메디콕스, 상한가 진입.. +29.87% ↑
증권News봇 2024.07.04 14:27:06오후 2시 27분 현재 메디콕스(054180)가 +29.87% 오른 700원(▲161)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05억7,639만, 거래량은 1,637만9,12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메디콕스는 전일 하한가(539원, ▼-230, -29.91%)를 기록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 전환했다.지난 1개월간 메디콕스는 상승 7회, 하락 13회, 하한가 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7.45%였다. 이 기간 '운송장비·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57%를 기록했다.현재 '운송장비·부품업' 총 7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2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창산업(024910) +19.58%, CBI(013720) +7.82%, 신성에스티(416180) +4.3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상신브레이크, 현재가 5.39% 급등
증권News봇 2024.07.04 14:26:23오후 2시 26분 현재 상신브레이크(041650)의 현재가는 3,910원으로 1분전 3,710원 대비 5.39%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상신브레이크는 2.25%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1.23%를 기록했다. 이 기간 '운수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24%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55%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운수장비업'은 0.54%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폭풍 성장한 송일국네 삼둥이 출격한 '유퀴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서경스타TV·방송 2024.07.04 14:26:17'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전국 기준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문학을 가르치는 미국인 교수이자 한국 최초의 주짓수 사부 존 플랭클 교수, 러브버그에 대해 파헤치는 박선재 곤충 연구관, 그리고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함께했다. 먼저 존 프랭클 교수는 1988년 한국에 처음 오게 된 이야기부터 문학을 통해 한국을 공부하는 사람이 되었다며, 한국 문학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또한 주짓수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와 국내에 주짓수를 최초로 보급해 수많은 제자를 육성한 과정까지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문학도 주짓수에도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깊은 의미를 전했다.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를 연구하는 국립 생물 자원관 대발생 연구팀 박선재 팀장은 벌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러브버그'를 못 오게 하기 위해선 주변 조명을 최소화하고, 외출 시 어두운 색옷을 입으면 좋다는 꿀팁을 전하기도. 이 외에도 팅커벨(동양하루살이), 깔따구, 대벌레 등이 대발생한 이유와 전 세계를 덮친 벌레 대발생 등에 대해 소개하며 흥미로움을 더했다. 특히 벌레들이 생태계에 주는 이로운 현상을 함께 소개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유의미한 생각을 공유했다. 10년 만에 방송에 동반 출연한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170cm가 넘는 키로 훤칠하게 성장한 대한, 민국, 만세는 셋이다 보니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계속 엇갈린다며 여전히 티격태격하다가도 과거 자신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보내준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데뷔 당시를 회상하며 미대에 가기 위해 4수에 도전했지만, 결국 연극영화과에 합격하게 되었다고 밝혀 시청자와 삼둥이의 이목을 끌었다. 2016년 이후 육아에 전념했고, 그러다 보니 배우 송일국의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게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이후 직접 뮤지컬 오디션에 참석하며 일도 육아도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다. 특히 인생의 목표로 아내에게 좋은 남편,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내 일에 충실하며 사는 사람이라 말하며 삶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송일국이 오은영 박사의 십계명을 지갑에 들고 다닌다 말하고, 아버지 송일국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하는 대한, 민국, 만세의 인터뷰는 이날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를 달성한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
안산스마트허브 출퇴근길 편해진다…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
사회전국 2024.07.04 14:25:08경기 안산시가 대부도에 이어 안산스마트허브에도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근로자만 12만 명에 달하는 안산스마트허브는 국내 최대 규모 국가산업단지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교통 정체가 잇따라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안산시는 근로자 민원을 수렴,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대부도에 이어 새로운 교통수단인 똑버스를 도입하게 됐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은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달리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을 활용해 승객이 전용 스마트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직접 찾아가 태우는 방식이다. 일정한 운행 범위 안에서 이용자의 실시간 호출에 따라 승차 지점과 경로를 유동적으로 변경하는 합승 기반 서비스다. 타 교통수단과 비교해 대기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안산스마트허브 똑버스는 성곡동, 원시동, 목내동, 초지동 구역에서 4일부터 19일간 시범 운행을 거친 후 오는 23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쏠라티 13인승으로 10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4일 안산스마트허브 내 호텔스퀘어안산에서 열린 똑버스 개통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에 도입한 똑버스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편”이라며 “안산스마트허브에도 부르면 오는 똑버스를 도입,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길 불편 해소라는 숙원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대중교통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가상자산 시장, 인터넷 산업보다 빠르게 성장 중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4 14:24:43가상자산 시장이 과거 인터넷 산업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투자은행 아키텍트파트너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의 가치가 7500억 달러(1035조 45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가상자산 토큰의 가치 상승,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상자산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 등에서 비롯됐다. 가상자산과 인터넷은 기존 시장을 완전히 뒤엎은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아키텍트파트너스는 2000년 닷컴버블 붕괴 후 인터넷 산업의 회복 속도보다 가상자산 산업이 ‘크립토 윈터’에서 벗어난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설명했다. 아키텍트파트너스는 “가상자산이 인터넷만큼 대중적인 주목을 받은 건 아니지만, 이제는 인터넷 산업의 가치를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의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2분기 발표된 거래 금액은 27억 달러(3조 7303억 원)로, 지난 8분기 누적 거래금액을 초과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키텍트파트너스는 “가상자산 시장이 크립토 윈터를 완전히 극복하고 신뢰와 모멘텀을 회복 중이다”며 “전문성, 리스크 관리, 규제 준수가 가상자산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
'코인 시세조종' 감시…이상거래 감시시스템 가동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7.04 14:22:4419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상시감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거래소의 이상거래 상시감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감시 체계 구축·운영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이 이상거래로 적발하는 행위는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이다. 거래소가 ‘이상거래 상시감시체계’를 통해 이상거래를 적출한 후 매매자료, 계정개설정보, 주문매체정보 및 입출금정보등의 분석을 통해 불공정거래 혐의를 적발하게 된다. 혐의사항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신속히 통보·신고조치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거래소는 매매자료 축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과거에는 각 거래소마다 축적되고 있는 자료 양식이 제각각인 탓에 이상거래 탐지에 필요한 정보가 축적되지 않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상거래를 탐지해 적출할 수 있도록 통일된 매매자료양식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각 거래소는 호가정보, 매매 주문매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만들었다. 거래소에 이상거래 적출시스템도 설치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적출기준을 벤치마킹한 적출모형과 계량지표를 통해 이상거래를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적출변수에는 가격, 거래량 변동, 매매 유형 등이, 계량지표에는 시기별 시세상승률, 가장·통정매매, 고가매수주문, 주문관여율 등이 포함됐다. 5대 원화거래소와 주요 코인거래소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상거래 심리·혐의사항 통보체계도 마련된다. 적출된 이상거래에 대한 불공정거래 혐의 여부를 판단하는 심리업무를 돕기 위해 종목 기초분석, 연계성 분석, 매매양태 분석, 입출고 분석 등 심리 방법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거래소에 상시 감시조직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 밖에 금융당국에 통보하거나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부당이득, 매매 금액 등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거래소는 이상거래 상시 감시체계로 이상거래를 적출하고 매매자료, 계정개설정보, 주문 매체 정보 등으로 불공정거래 혐의를 적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아파트 가격 15주 연속 상승… 2년9개월여만에 최대
부동산정책·제도 2024.07.04 14:21:35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주 대비 0.20% 올라 2021년 9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아파트도 상승 폭이 확대되는 등 서울 아파트 시장의 온기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7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0% 오르면서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 폭도 지난주 0.18% 대비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회복됐다"며 "선호 단지 뿐만 아니라 인근 단지에서도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등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별로 보면 강남은 물론 강북의 전 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올라 5주 연속 서울 25개구 전역의 동반 상승이 이어졌다. 특히 노원·도봉·강북(노동강) 등의 집값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강남 11개구와 강북 14개구의 상승 폭도 각각 0.20%로 동률을 기록했다. 강북에서는 특히 성동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성동구는 옥수동과 행당동의 대단지 위주로 0.59%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산구와 마포구가 각각 0.35%, 0.33% 오르는 등 일명 '마용성' 지역이 이번 주에도 강세를 보였다. 강남 지역에서는 서초구(0.31%)와 송파구(0.27%)의 상승률이 두드러졌고 영등포구(0.23%)와 양천구(0.21%)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서울의 아파트 시장 열기는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열풍이 분 분당 등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0.05% 상승했고 인천도 0.05% 올랐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과천이 부림·별양동 위주로 0.44%, 분당은 서현·수내동 위주로 0.32% 올랐다.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상승세가 확인됐다. 전북은 전주 대비 0.06% 올라 상승 폭이 확대됐고 강원도도 0.03% 증가했다. 충남과 경북, 제주, 경남 역시 하락폭이 축소 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전주(98.9)보다 1.5포인트 오른 100.4를 기록, 2021년 11월 둘째 주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넘으면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
건면만 10여종…다양한 식재료 갖춘 홍콩의 제로웨이스트숍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04 14:21:01얼마 전 짧게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간 김에 홍콩의 제로웨이스트숍에 들러봤는데,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들이 꽤 많았습니다. 에디터가 다녀온 홍콩 제로웨이스트숍은 홍콩섬 센트럴 지역에 위치한 센트럴 마켓 2층에 자리잡은 슬로우드입니다. 센트럴 마켓은 과거 시장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아담한 쇼핑몰인데, 지금은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소품류나 식음료 매장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방대한 식재료였습니다. 곡물류, 허브류, 건과일, 간식류 등이 잔뜩이었습니다. 특히 면의 나라답게 건면류만 파스타, 쌀국수, 호박면(비건) 등 10여종에 달했습니다. 또 더운 나라답게 건과일 중에선 용과, 스타프루트, 망고, 대추야자처럼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품목들도 많았습니다. 식재료들은 종이봉투에 담아 무게당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에디터가 이 곳에 머무는 동안 다회용기를 들고 다니는 손님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다회용기를 챙겨 나오기 어려운, 번화가라는 위치 때문일 것 같았습니다. 다회용기에 담아 사 간다면 제로웨이스트란 취지가 더 살아나겠지만 종이봉투라는 선택지가 있다면 아무래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눈에 띄는 점은 제로웨이스트가 아닌 제품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용기에 펌프까지 달린 샴푸와 바디워시(1번 사진) 등을 판매중이란 점이었습니다. 물어보니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라고 합니다. 애초에 포장 용기 없이, 내용물만 덜어 사는 것이 가장 친환경일텐데 제로웨이스트숍이 이래도 괜찮은가 싶긴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엄격한 제로웨이스트숍이라면 살아남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재차 들었습니다. 제로웨이스트숍의 스펙트럼도 다양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슬로우드에서는 종류가 적긴 하지만 다회용기에 담아갈 수 있는 세제, 워시류(2번)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한국의 아로마티카(3번)가 당당하게 홍콩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마치 아로마티카 주주라도 된 것처럼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접이식 실리콘 텀블러(4번)는 꽤 신기했어요. 그러나 물어보니 입구 부분과 몸체가 분리가 안 돼서, 그리고 입구가 좁아서 세척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밖에 다회용 빨대, 텀블러, 다회용기, 행주, 밀랍랩, 비누 등 제로웨이스트 기초 제품군(!)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로웨이스트숍 끝판왕인 서울 망원동 알맹상점과 바로 비교하긴 어렵지만, 알맹상점에서 본 '불굴의 제로웨이스트 제품들'까진 없었습니다. 포장재 없는 치실, 월경컵, 코끼리똥 종이, '진짜' 종이 박스테이프, 덜어 파는 디퓨저 액상처럼 제로웨이스트를 향한 불굴의 의지가 돋보이는 그런 제품들 말입니다. 홍콩에는 슬로우드 외에도 많은 제로웨이스트숍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월세가 더 싼 지역에 말입니다. 슬로우드는 총 3개 지점이 있고, 홍콩의 최초 제로웨이스트숍인 라이브 제로는 더 많은 식재료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세제류가 강점인 곳도 있고요(). 불굴의 제로웨이스트숍도 물론 좋지만, 슬로우드처럼 더 많은 용사님들이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숍도 분명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혹시 홍콩에서 들르게 된다면, 지구용에도 후기 공유 부탁드려봅니다. 지구용 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뉴스레터 ‘지구용’에 게재돼 있습니다. 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지구 사랑법을 전해드려요. 제로웨이스트·동물권·플라스틱프리·비건·기후변화 등 다양한 소식을 e메일로 전해드릴게요.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는→ -
민선8기 첫 광주·전남·전북 광역단체장 한자리…"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사회전국 2024.07.04 14:19:01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가 호남권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한 자리에 모였다. 4일 전북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호남권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지난 2017년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 이후 7년 만에 열린 공식회의로 기존 협력과제 발굴 및 보고하는 방식이 아닌 경제·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보다 세밀하게 상호협력관계를 다짐하기 위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개 시·도지사는 전국적인 초광역 메가시티 공론화 흐름 속에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결성하는데 뜻을 모으고 공동의 목표를 향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선언문에는 △3개 시·도 간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초광역 교통망 확충 △경제동맹의 핵심인 재생에너지·2차전지·바이오·모빌리티 등 산업 분야 신규사업 발굴·협력 △지방소멸 및 지방재정 위기극복 △동학농민혁명 선양 및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호남권 정체성 확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및 효과적 실행을 위한 관련 특별법 제·개정 등 입법과 국가예산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호남고속도로의 중복구간 및 지·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담양~화순, 담양~순천 고속도로 신설 및 노선 조정 등 호남권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6월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실무협의회를 했고, 기존 협력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과 새로운 공동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앞으로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 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광역 SOC, 산업분야 협력 방안,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등을 도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내실있는 발전을 위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호남권 시·도 간 인사 교류, 해외 호남향우들과 소통 강화, 호남권 관광벨트 구축, 시·도 공연예술단 교류 등 기존 협력과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3개 시·도는 또 이날 회의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현을 위해 우선 추진할 사업을 추가로 합의했다. 추가 합의 사업은 △초광역 교통망을 최우선 과제로 전남 고흥-광주-전주-세종을 거치는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추진 ▲‘호남 RE100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공동 생산·활용, 분산에너지 확산, 공동연구,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 등에 협력 △호남의 풍부한 관광, 문화, 역사, 예술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호남 관광문화 주간’ 공동 개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선언 실현을 위해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논의 지속 등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경제를 부흥하기 위해 초광역자치단체간 연합이 필요하다”며 “역사적, 문화적으로 맞닿아 있는 호남권이 좀 더 경제분야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은 발전전략을 넘어 생존전략이다. 수도권 1극체계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며 “수도권 1극체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경계를 넘어 수도권과 경쟁 발전할 수 있는 단일한 경제생활권을 만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광주·전남·전북이 대한민국 초광역협력의 성공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방자치제도를 도입한 지 30년이 돼 가지만 지방은 여전히 충분한 자치권을 확보하지 못해 지방소멸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며 “초광역 SOC, 에너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역사문화 자원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호남권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등 공동발전의 동력을 만들어 내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정하고, 전국 최초 318 출생수당, 전남형 만원주택,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혁신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조국 "尹대통령 임기 단축 논의"…당 대표 연임 도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04 14:17:49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총선에서 꺼져 가던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되살린 사람은 바로 나"라며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창당대회에서 추대된 조 전 대표는 오는 20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출마하기 위해 이날부로 대표직을 사퇴했다. 그는 “사회권을 헌법에 규정하겠다”면서 “국정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대통령이 재임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을 더 떠받들도록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겠다. 현재 대통령 임기 단축도 모든 정당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기는 정당, 이끄는 정당, 이루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검찰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누구보다 빠르고 강하고 선명하게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혁신당이 총선에서 12석을 얻고도 교섭단체가 아니어서 국회 운영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대표로 연임하면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회법은 정당하지 않다"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대표에게 '국민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국회를 운영하라'고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주거, 보육, 양육, 의료 등을 국가가 적극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 개념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는 개헌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당 1호 법안인 '한동훈 특검법'을 민주당이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다는 지적에 "민주당도 한동훈 특검법을 본회의에 부의해야 한다는 데는 확고한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시기 조정은 자연스러운 정치 과정"이라고 답했다. 자신과 가족이 재판 중인 상황에 대해서는 "저는 흠결이 있는 사람이고, 저와 제 가족의 일로 국민께 상처를 드렸다"며 "여러 번 사과드렸지만, 다시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ESG·해비타트 사업에 2.9억 기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04 14:15:52KB국민은행이 4일 부산광역시와 ‘우리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 및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억 9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ESG센터 구축비(2억 원),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제1호 추진을 위한 사업비(9000만 원)로 쓰인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재활용 친환경 제품을 제작·판매해 지속 가능한 노인 적합형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주택을 편리한 구조로 리모델링해주는 사업이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와 환경 친화적인 일자리 마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부산광역시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평원장 직격한 교육부…"원장이 '의학교육 질 저하' 근거없이 예단"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4:13:51교육부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학교육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힌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원장을 직격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일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원장이 의학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해 근거 없이 예단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지속해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과대학 교육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안덕선 의평원 원장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증원된) 비수도권 의대 상당수가 교육·수련 질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차관은 "정부는 해당 단체가 당초 설립 목적에 따라 중립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촉구한다"며 "이를 위해 의평원은 의사로 편중된 이사회 구성의 다양화와 재정의 투명성 등을 포함해 운영상의 적절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이미 요청한 사항들을 신속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오 차관은 이날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학 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의료계의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오 차관은 "의대 교수 인력 법정 기준은 교수 1인당 학생 8명이나, 현재 40개 의대의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평균 1.6명이며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높은 대학도 4.8명으로 법정 기준을 여유 있게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정부는 정원을 증원한 국립대 전임 교원을 향후 3년간 1000명까지 증원하고, 올해 8월 대학별 인원을 배정해 교수 채용 절차를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늘어나는 학생 교육에 필요한 공간은 리모델링, 재구조화를 통해 확보하고 증·개축 및 신축이 필요한 공사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해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대 본과 3·4학년의 임상실습 등을 담당하는 대학병원에 대해서도 "획기적으로 투자하겠다"며 "2028년까지 모든 국립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임상 교육 훈련센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증원 정책으로 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나 교육 질 저하 우려가 두드러지는 충북대(49명→200명)의 경우에도 추가 교수 배정, 의대 1·2호관 리모델링 등으로 추가 공간을 확보해 교육의 질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차관은 "의대 교육 여건 개선 지원 예산은 현재 재정 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으로, 9월 중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원 증원이 큰 폭으로 이뤄진 대학에 대해서는 긴밀한 협력과 면밀한 지원을 통해 결코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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